(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NH농협 오산시지부(지부장 김병배)에서 지난 27일 관내 원동에 위치한 '행복한이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3500만원 후원했다고 전했다. 김병배 지부장은 "한파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겨워 하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과 이주 근로자 등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능식 오산부시장은 "NH농협 오산시지부에서 항상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서 지속적으로 후원금(품)을 기탁해 주셔서 지역사회내 귀감이 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다문화가정과 이주 근로자를 비롯한 많은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생활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오산시지부는 지난 11월 김장김치10kg 100박스를 기탁하는 등 최근 4년간 후원(금)품 총 1억원 이상 후원을 하고 있으며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 활성화 후원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을 정도로 지역사회내 귀감이 되고 지속적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이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오산경찰서(서장 조희련)는 지난 28일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를 방문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직원 A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3일 NH농협은행에 현금 3000만 원의 인출을 요구한 피의자 B씨의 계좌가 본점에서 ‘피해의심계좌’로 등록된 것을 확인하고 피의자에게 인출목적 등을 세심하게 질문하며 인출을 지연시키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경찰은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은 피해자가 B씨의 계좌로 피해금을 입금하고 B씨가 이 돈을 인출 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으로 보고 총책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 경찰은 최근 전화로 보이스피싱범들이 검찰·경찰을 사칭해 사기계좌를 수사중이라고 하거나 대출을 해주겠다고 접근해 금융기관 등의 악성코드 애플리케이션(APP)을 설치하게 해 피해금을 편취하는 경우가 있어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절대로 설치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희련 서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어나고 있고 수법이 다양화 되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