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대표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지난 6일 '이천 병원 화재사고' 빈소에 방문해 희생자 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곽 대표의원은 "이천 병원 화재사고는 사회적 약자가 희생자로 나타난 비극"이라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의료인으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고 헌신한 간호사 등 희생자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을 위로하고 부상당한 분들의 쾌유와 사고 수습과 구조에 힘쓴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희생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우리사회에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은 조례와 관련규정을 보완하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생자 빈소에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대표해 곽미숙 대표의원·김정영 수석부대표, 지미연 수석대변인, 고준호 정책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오는 5월 학교 일상회복 추진과 발맞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갈등조정 자문단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자문단은 상담가, 의료인, 경찰 등 학교폭력 예방 전문가 등이 모여 학생 갈등 양상을 파악하고 갈등과 분쟁 조정, 의료 상담, 화해 등을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25개 교육지원청마다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5월부터 도내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하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정서, 사회성 저하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원격수업 등으로 발생한 갈등을 조정해 관계 회복 등을 돕는 자문단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문단 위원 등 560여명은 28일 권역별 온라인 협의를 통해 학교 특성과 학생 여건 등을 고려해 갈등 예방, 분쟁 조정, 상처 치유 등 관계 회복을 위한 접근 방법과 유의 사항 등을 개선해 학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자문단은 학생 화해와 관계 회복을 위해 2020년 223건, 2021년 550건을 지원했다.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이 사소한 일로 발생한 갈등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은 지난 9일 수술실 내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수술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장에게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의무를 부여하고 의료인 및 환자 등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의료행위 장면을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하고 보존하는 것을 의무화 했다. 무자격자 대리 수술 등 고의적 불법행위에 따른 심각한 의료사고와 수술실 내 성희롱 등 환자 인권 침해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현행 의료 관계 법령에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구급차에 영상정보처리기기 등을 장착하도록 하는 규정 외에는 수술실 등에서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한편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은 19대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20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 있으나 모두 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다. 이에 대해 김남국 의원은 “수술실은 외부와 엄격히 차단되어 있어 외부인이 수술 과정과 상황을 알기 어려우며 환자는 마취 등으로 주변 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