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대표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지난 6일 '이천 병원 화재사고' 빈소에 방문해 희생자 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곽 대표의원은 "이천 병원 화재사고는 사회적 약자가 희생자로 나타난 비극"이라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의료인으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고 헌신한 간호사 등 희생자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을 위로하고 부상당한 분들의 쾌유와 사고 수습과 구조에 힘쓴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희생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우리사회에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은 조례와 관련규정을 보완하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생자 빈소에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대표해 곽미숙 대표의원·김정영 수석부대표, 지미연 수석대변인, 고준호 정책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내년에 이천시 산양저수지와 안성시 북좌저수지에 대해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두 곳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제당(물가에 흙이나 돌, 콘크리트 등으로 쌓은 둑) 붕괴, 주변 주택과 비닐하우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도는 이들 저수지가 만들어진 지 50년이 넘은 노후 저수지라는 점, 많은 비가 갑자기 내릴 경우 빗물을 강 하류로 흘려보내는 물넘이 규모가 작거나 없는 점, 빗물처리 비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상수문이 설치되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제당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총 65억 원을 투입해 2개 저수지 시설을 ‘농업기반시설 설계기준’에 맞춰 전면적으로 개량·복구해 수해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개량·복구 작업 시설에는 제당, 물넘이(홍수량을 안전하게 유지해 저수시설이나 수로를 안전하게 하는 배수시설), 여수로(댐, 저수지 등에서 수위·유량이 일정량 이상 되었을 때 여분의 물을 배수하기 위한 수로), 비상수문, CCTV, 수위측정기 등이 모두 포함된다. 도는 올해 안에 실시 설계를 완료한 다음 내년 1월 말까지 도, 행정안전부 사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도 생산 농민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피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학교 개학 불투명 등으로 농산물 판로가 막힌 경기도 농민의 농산물을 구입해 이천, 안성, 여주 등 도내 수해 집중 피해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판로가 막혀 어려운 생산농민도 돕고, 수해 집중 피해 지역의 취약계층도 돕는 효과적인 ‘1석 2조’ 사회공헌이라는 것이 공사의 설명이다. GH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가 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GH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1석 2조 사회공헌을 추진해 좋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의료원에 코로나 검사진단장비 및 2차 감염예방을 위한 출입통제 시설을 지원(1.2억원), 도내 취약계층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힘을 보태고자 도의원과 의회 사무처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우한교민의 임시생활시설 소재지인 이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천쌀 등 농산물 구매하기 행사를 동시에 진행,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의회 1층 지상주차장에서 이뤄지며 의회 관계자 외에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천쌀은 4kg 1만7500원, 10kg 3만8000원에 각각 판매되며 그 외 사과, 딸기, 배, 기름, 두부 등 이천산 농산물 총 15종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족한 혈액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의원들이 앞장서서 헌혈에 동참해야 한다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따라 기획됐다”면서 “임시회 기간 중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의원과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하고 2월 임시회 일정을 조정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제적 노력을 펼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