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김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여름특집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여름특집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공연과 전시분야로 구성되며 김포아트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및 야외공연장, 통진두레문화센터, 작은미술관 보구곶 등 김포시 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먼저 공연분야로는 김포아트홀에서 열리는 '우리엄마 손잡고'와 '스프레이'가 있다. '우리엄마 손잡고'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음악극으로 8월 18일 11시와 14시에 열리며 관람료는 3만원이다. '스프레이'는 201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맵핑연극 작품으로 8월 27일 오후 5시 공연이며 R석 4만원 S석은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맵핑연극은 일반적인 연극과 달리 극중 상황에 맞는 배경 부분이 프로젝션 영상을 통해 계속 바뀌는 것이 특징으로 영상과 다양한 효과로 극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공연이다.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는 7월 22일과 23일 오후 7시 30분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 이야기를 담은 '메러디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작은미술관 보구곶 기획전시 '보구곶, 신풍할머니를 만나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경북 예천 신풍리에 있는 '신풍할머니미술학교' 할머니화가들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신풍할머니 미술학교'는 신풍미술관(관장 이성은)에서 2010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미술교육프로그램이다. 작은미술관 보구곶에서도 지난 해부터 지역 미술가들과 함께하는 '보구곶미술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단순히 미술수업을 진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술학교 결과물과 함께 참여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힐링 시간을 제공한 바 있다. 재단에서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18년 독일 함부르크 교류전에 소개가 되기도 했던 신풍할머니미술학교 작품들을 통해 '보구곶미술학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두 지역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계기로 보구곶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지역작가 작품을 그려보는 컬러링엽서 그리기 ▲색모래를 이용한 보구곶 미술관 그리기가 체험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