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민 경기도의원(민주당, 광명2)은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광명시 도시개발사업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광명시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는 광명 7구역, 광명 8구역과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이하 광명·시흥TV) 내 GH 사업구역인 첨단산단 및 주거단지 현장 등을 돌아보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광명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개발은 최 의원이 임오경·백재현 국회의원의 보좌진 시절부터 챙겨오던 사안이다. 특히 7·8구역의 경우 최민 의원이 민간 개발과 공공 도시개발의 도정법상 차이를 주민들께 명확히 설명하고 민·민 갈등 요소를 사전에 불식할 것을 시행사인 GH에게 강력히 주문했다. 최민 의원은 "광명·시흥 TV의 경우 4개 단지 중 첨단산업과 주거 영역을 GH가 주도하는 만큼 판교 TV를 뛰어 넘는 직주근접 자족도시를 광명에 안착시켜달라"며 "상임위 결정 직후 공사 현장 방문과 10대 의회 당시 존재했던 광명·시흥TV 특위를 재구성한다는 취지의 계획"도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가 원구성 전이지만 31개 시·군·구 도민의 민생을 방치해 둘 수 없다"며 "광명시를 위한 경기도의회의 역할 만큼은 상임위 배정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8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이하 광명학온지구)의 지구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는다고 밝혔다. 7일 GH에 따르면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 4000㎡ 부지에 주택 4317호 규모로 서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아울러 공공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고 전체면적의 약 11%(약 7만 2000㎡)가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계획되어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GH는 올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3년 조성공사 착공, 2026년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광명학온지구 중심에 서울(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 학온역이 신설돼 2026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학온역 중심으로 문화공원을 보행중심 특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단지 내 어디든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전형수 GH부사장(사장직무대행)은 "광명학온지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도권 남부의 핵심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