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 오산시가 민선 8기 4년을 함께 할 시정 슬로건을 공모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슬로건 공모는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 8기 오산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 모두의 바람과 희망을 나타낼 수 있는 내용으로 15자 내외인 구호 형태의 간결한 문구로 작성하면 된다. 공모는 오는 27일까지다. 응모자격은 오산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 공무원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접수 받는다. 당선작은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의 1차 심사와 오산시 제안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1명) 20만원, 장려(1명) 10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수장작은 민선 8기 4년간 보도자료, 소식지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되며 시청사, 동 행정복지센터 현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민선 8기의 미래 비전이 담긴 참신한 문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민선8기 오산시장직 인수를 위한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가 13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시에 따르면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라는 위원회 명칭에는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이른바 '현문현답(現問現答)'의 정신이 담겨 있다. 이는 곧 새로운 민선8기 오산시정이 나아갈 길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은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기획행정소통, 복지경제, 도시안전환경 등 3개 분과,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상진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부위원장에는 이수영 前 오산시 환경사업소장, 간사에 이상복 오산시의원이 임명됐다. 이날부터 위원회는 민선8기 공약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약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과제 수립에 나섰으며 이달 말까지 성공적인 민선8기 출범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진 위원장은 "새로운 시대를 갈망하는 오산시민들의 뜻을 경청,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위원회를 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원활하게 시정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