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다음달까지 도내 13개 건설현장에 대한 우기 안전점검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성과 측정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우기 안전점검에서는 안전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건설현장 및 주변지역 지반침하 ▲절성토 사면 안정 여부 ▲집중호우 대비 침사지 및 배수시설 설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GH는 취약시설의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건설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오는 7월까지 건설현장의 안전보건경영방침 이행여부, 안전관리활동내역 등 KOSHA-MS 운영현황을 점검한다. KOSHA-MS란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지난해 11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을 취득했다. 전형수 GH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우기 취약 현장 및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중대재해 ZERO 및 산업재해 50% 감축' 목표를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ESG 경영 확립 및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제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해빙기를 맞아 도내 주택, 아파트 등에 인접한 건축물옹벽의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건축물, 옹벽, 축대 등의 기초지반을 약화시켜 과도한 침하, 균열, 변형 등이 발생할 우려가 많다. 점검대상은 도내 건축물옹벽 162개소 중 20년 이상 노후된 곳으로 15개소를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는 시군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관리주체의 안전관리계획수립, 정기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점검 실시,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등록 관리 등 안전관리 의무사항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구조물 안전) 건축물옹벽·석축, 담장의 손상, 진행성 균열, 과도한 변형, 배부름, 기울어짐, 철근노출 및 부식, 콘크리트면 박락, 누수 및 백태 발생 등 구조적 안전상태 ▲(지반침하) 구조물 및 건축물 주변 지반의 부등침하 및 유실, 배토면 침하 및 활동, 세굴, 기울어짐 등 변위상태 ▲(주변시설) 배수시설 노후화, 파손 및 관리상태 등이다. 도는 이번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결과에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관내 지하 10m이상 굴착공사를 수반하는 지하안전영향평가 현장 7개소에 대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양시 지하안전위원회 전문가와 공무원 합동으로 안전점검 및 자문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 흙막이 가시설 계측관리 상태, 지반침하 비상대응 매뉴얼 구축 여부 등이며 점검결과 계측관리 보완, 비상대응 매뉴얼 구축 미흡 등 총 21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하고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지하굴착 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최적의 공법 시행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병행해 단순한 점검에서 벗어나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송요찬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 건설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했다"며 "향후 건설공사로 인해 주변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현장을 관리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도내 해빙기 취약시설 14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온이 상승해 지반이 해빙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축대나 옹벽, 비탈면의 붕괴나 지반침하, 구조물 손상이 생겼는지 여부를 살핀다. 대상 시설물은 ▲인천 서구~김포 도로 보강토 옹벽 ▲부천 A아파트 부지 옹벽 ▲안양 석수하수처리장 절토사면 ▲성남 이배재도로 사면 ▲광주 B아파트 급경사지 등 14곳이다. 도는 안전관리실 주관으로 관할 시 담당부서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시설물의 중대결함 발생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관리주체에 안전조치 명령을 통보할 예정이다. 한대희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봄철 해빙기에는 생활주변의 축대·옹벽, 비탈면 붕괴 등을 주의 깊게 살피고 이상 징후 발견시 안전신문고 앱이나 관할 시·군 재난관리부서로 신고해야 한다”면서 “신고된 시설에 대해서는 도와 관할 시·군이 직접 점검하고 안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