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관장 최용석)이 27일 군포공단 지역에 시니어 카페인 '한마음 카페'를 열었다.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의 일환으로 군포시 산본로 48번길 한마음혈액원에 조성된 '한마음 카페'는 경기도와 군포시로부터 초기투자비를 지원받고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으로부터 1층을 무상임대받아 사업을 시작했다. 한마음혈액원 1층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산뜻한 공간에서 시작한 '한마음 카페'는 인근 지역에 동종 업종이 비교적 많지 않고 공단이 있는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수요층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마음 카페'에는 9명의 어르신들이 커피, 차, 쥬스, 샌드위치 등을 테이크 아웃 방식으로 판매해 어르신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마음 카페' 개소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비롯해 김철홍 군포시 생애복지국장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김정호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마음 카페'에서 근무하게 된 65세 김모 어르신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카페에서 근무하고 싶었는데 '한마음 카페'를 통해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인숙)가 지난 12일 시민회관 일원에서 '2021년 한마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서 담근 400여 통의 김치는 사우동 등 14개 읍·면·동에 배부되어 무의탁어르신,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행사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김포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유인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김장김치 나누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위로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각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등의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시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신천지 시설에 대한 일시 폐쇄 조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제보 및 자진신고 등 11개소가 접수됐으나 전수조사 결과 최종 8개소(11실)가 신천지 종교시설로 밝혀졌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에 의거 2주간 시설 폐쇄 및 집회를 금지하는 경기도의 긴급행정명령 발동에 따른 것이다. 김포시는 해당 시설 내외부에 대한 소독을 모두 완료했다. 또한 해당 종교는 물론 당분간 다른 종교행사의 자제도 권고했다. 이번 행정조치에 따라 실내외 및 장소를 불문하고 앞으로 14일간 신천지교회 및 복음방, 센터 등 관련시설의 모든 집회가 금지되며 이를 어기고 집회를 열면 300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방역과 감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 자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주시고 질병관리본부와 시에서 발표한 내용 외에는 공유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