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오는 1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 3층에 위치한 건강체험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대면 운영을 재개한다. 오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화성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비만체험, 미각형성 영양놀이, 암벽타기, 교통안전교육, 응급처치, 전기발생 자전거타기, 성교육 등을 실시한다. 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6일부터 화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신청을 하면된다. 김미경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거부감 없이 배울 수 있는 놀이형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바른 건강습관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보건소가 21일 봉담호수공원에서 '코로나 극복 건강다지기 가족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행복화성 걷기동아리와 화성시 보건소의 주최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가족과 함께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또한 협성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장안대학교 생활체육과 학생들이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걷기 도움을 지원했다. 걷기동아리 회원과 주민 등 총 100여명은 봉담호수공원에서 시작해 동화마을근린공원까지 왕복 총 3.2km를 걸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운동 스트레칭기, 구강위생용품 등 건강용품이 제공됐으며 혈압·혈당 검사, 건강체중 알리기, 치매 조기검진, 풍선아트 등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건강걷기를 통해 치유와 회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화성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는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산됨에 따라 관내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 고삐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차례에 걸쳐 유흥업소 339개소를 총 1831회 점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8일부터 8개반 18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현장 점검을 실시 중이다. 세부 점검 사항으로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명단 작성 ▲종사자 체온 점검 및 대장작성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비치 ▲일 2회 이상 환기 및 소독 등이다. 점검은 유흥업소가 성업하는 심야시간대와 주말에 집중해 빈틈없는 방역 전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가 10일 18시부터 24일 24시까지 도내 모든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대해 사실상 영업을 중지하도록 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 을 발동해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영업 여부를 단속할 방침이다. 행정명령 위반 시설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 방역비용 등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강진우 위생과장은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