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 농촌다움 구현을 위한 농촌재구조화 및 재생 관리 체계가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상황실에서는 ‘경기도형 구축 최종보고 농촌다움 실현을 위한 성과지표 개발 및 추진체계 구축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농촌 유형화, 방향성 및 지표 제시, 광역단위 재생 추진체계 등 관련 제언 발표 및 자문이 이뤄졌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는 경기도 농업정책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도 지정 농촌정책광역지원기관), 연구용역을 수행한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이 참석하여 접경지, 도농복합 등 경기도 농촌의 특성에 대응할 수 있는 경기도형 농촌다움의 실현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한 연구결과로, 경기도형 성과지표 및 광역단위 추진체계가 유기적으로 도출됐다. 우선 경기도형 성과지표를 설정함으로써 경기도의 농촌유형을 정립했다. 농촌다움 유형을 항만도시권역, 광역정주권역, 평화관광권역, 레저휴양권역, 첨단도농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분류하고 권역을 다시 유형에 따라 8개의 유형으로 세분화함으로써 시·군별 주요특성에 따른 특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타 광역시·도에 비하여 서울과 수도권에 인접한 경기도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