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감사관실이 수산정수장 공사 현장 의혹을 보도한 해명 자료에 의문이 제기되자, 사실확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스포츠동아 6월 26일자(인천시 수산정수장 현장, 설계 변경 없이 호박돌 반출 의혹)에 해명자료를 배포하면서 수산정수장 공사현장에 대한 의혹은 더욱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감사관실은 수산정수장 공사 현장의 3가지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먼저 감사관실은 상수도사업본부가 사토를 건설공사 사업관리방식 검토기준 및 업무수행지침에 따라 실정 보고를 하고 발주청의 승인을 득한 후 적법하게 반출했다는 주장에 대해 설계변경 등 적법한 행정 절차의 이행 여부를 살펴본다. 또한 설계량 8만 2514㎥ 중 1차 장원골재 4만 4863㎥, 2차 쌍용레미콘 1만 6081㎥ 등 총 6만 여㎥가 사토장으로 반출되기 전에 입찰 등의 과정을 거쳤는지 조사한다. 이어 하차지에서 보조금을 착복했다는 언론보도의 의혹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는 발주청, 건설사업단, 시공사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을 내놓았지만,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골재 비용을 지급한다는 제보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9일 강화군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군·구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교육을 위해 유관기관인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 시가 위촉한 아동학대 예방 전문강사 인력 풀(POOL)을 활용해 각 군·구로 강사를 파견한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300명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가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과 실제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유형,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그동안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신고의무자 교육)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이 대부분이었기에 강사와의 원활한 소통과 집중이 어려워 교육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군·구별 강사 파견 형식의 대면 교육을 계획하게 됐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영유아 권리존중 문화 실천을 위해 매일 매일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의 자발적·선제적 아동학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김창곤 조각가, 박은관 ㈜시몬느 회장과 함께「핵석 조각공원 및 핸드백 박물관 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창곤 조각가와 박은관 회장은 제물포고등학교 동창생으로 각각 인천을 대표하는 저명한 예술가와 성공한 기업인으로 수십 년간 아름다운 우정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뜻을 모으면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인천시는 송도 6·8공구 아이넥스(INEX) 조성사업 지구 내 문화공원 예정지에 각각 조각공원과 핸드백 박물관을 조성할 계획으로 앞으로 기부자,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조성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창곤 조각가는 2013년부터 양평종합운동장 신축공사장과 강릉 아파트 공사장 등 자연에서 출토된 최대 300톤이 넘는 거대 핵석을 재료로 만든 대형 작품 50점을 포함해 100여 점의 핵석 조각품을 기증한다. 핵석(核石 / core stone)은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 과정을 거쳐 둥근 모양으로 바뀐 화강암으로 대표적으로 설악산 흔들바위를 들 수 있다. 특히 대형 작품의 높이는 4m에서 18m에 이르는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영국의 스톤헨지를 훨씬 능가하는 규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8일 구청장과 주민과의 만남의 날인 ‘미소 만남’을 개최했다. 이날 이영훈 구청장은 (가칭)주안1·2단지 지역주택조합 가입자들의 피해에 따라 조합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현안 사항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주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 단순 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별 과제 관리를 통해 지속해서 점검하고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소(‘새로운 미추홀, 열린 소통’) 만남은 주민 소통 강화 시책으로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주민 불편 사항 20여 건을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세금에 대한 궁금증과 세금 문제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8일 전했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국세 및 지방세와 청구액 300만원 미만의 지방세 불복 청구에 대해 상담한다. 현재 남동구에 위촉된 마을 세무사는 모두 10명으로, 이번 상담은 김현택, 이재환 마을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박종철 세무1과장은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은 자주 바뀌는 부동산정책과 세법 등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돼 만족도가 높다”라며 “상담 비용에 대한 부담을 갖는 구민들이 좀 더 쉽고 가깝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 세무사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을 세무사 세무 상담은 남동구청 홈페이지에 해당 동의 마을 세무사 정보를 확인하여 전화·팩스 등을 이용해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세무1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혈압계, 혈당계를 무료 대여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에서 실시한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주요 사망원인 10개 중 4개가 심장질환(2위), 뇌혈관질환(5위), 당뇨병(8위), 고혈압성질환(9위) 등으로 나타났으며 심뇌혈관질환이 속한 순환기계 질환의 질병 부담은 연평균 약 4.7% 증가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건강관리만으로도 80% 예방할 수 있어 보건소는 혈압계와 혈당계 대여사업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을 조기 발견‧관리하고자 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경로당 대상으로 받으며 보건소 맞춤형 건강클리닉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8주간 측정기기를 대여해 주고 검사지, 알코올 솜 등 소모품도 무료로 지원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무서운 질병이지만 건강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연수구민의 건강을 위해 더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5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제10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것으로 2015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인하대, 인천대,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30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 중 5개 팀이 이날 열린 발표평가에서 경합을 벌였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엑스오(XO)팀은 질병관리청의 ‘당뇨병 건강정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해, 식품원재료의 성분정보와 위험도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8around팀은 한국관광공사의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여행지원프로그램(여행지원금/ 할인혜택)의 여행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제안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5일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로서, 당뇨병 관리 의료 기기를 구매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지원 대상은 영수증 발급 기준 1년 이상 미추홀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19세 이상 제1형 당뇨병 환자(상병코드: E10, 상병명: 인슐린 의존 당뇨병)로 지난 1월 1일 이후 해당 의료기기 구매자가 대상이다. 지원 항목은 인슐린 자동 주입기, 연속혈당측정기, 연속혈당 측정용 센서 등 의료기기 3종이며, 보건소는 구입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30% 중 20%를 1인 최대 123만 8000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처방전, 의료기기 구매영수증 원본, 환자 명의의 통장 사본과 신분증 등을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4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연수구 주민자치회 보궐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지난 1월 출범한 ‘제3기 연수구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주민화합과 발전을 위한 주민 대표 기구로 이날 9개 동 주민자치회에서 57명의 보궐위원을 선정했으며 위촉된 보궐위원은 2025년까지 지역을 위해 활동한다. 또한 위촉식에 앞서 15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교육을 진행해 주민주도적인 자치활동을 실현할 수 있는 자질과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제고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오늘 위촉된 주민자치 보궐위원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각 동의 문제 해결과 주민화합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구를 위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대한적십자사의 ‘31일간의 사랑 나눔 헌혈 릴레이’에 동참해 생명 사랑을 실천했다고 5일 전했다. 사랑 나눔 헌혈 릴레이는 헌혈자의 날을 맞아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진행된다. 남동구는 지난 3일 헌혈 릴레이에 동참,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남동구 공무원과 주민들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건강 상태 확인 등 헌혈 전후 유의사항을 준수하며 헌혈을 진행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중증질환자 증가로 혈액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직원 및 구민들과 함께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참여했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인 헌혈이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