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옹진군 영흥도와 선재도 해안길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오는 6일 조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해안길은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장경리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 ▲십리포해수욕장 해안길 등 3곳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이 사업은 영흥도와 선재도 유휴해변에 쾌적한 친수 보행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백사장 등에 접근이 수월한 자연해안길은 보존하고 돌출암 등으로 걷기 어려운 구간과 만조 시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2180m는 해상관광 탐방로(육상데크)로 조성됐다. 조성된 해안길은 ▶장경리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 : 해상관광탐방로 637m, 백사장길 179m ▶십리포해수욕장 해안길: 해상관광탐방로 769m ▶선재도 넛출항~드무리 해변 해안길 : 해상관광탐방로 776m, 자갈해변길 202m 등이다. 또한 산책길 주변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고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에 인접한 영흥도와 선재도는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풍광이 아름다운 섬으로서 지역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수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 공사 현장에서 반출된 토사가 설계 변경 없이 반출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스포츠동아의 '인천 수산정수장 공사 현장 토사 반출 의혹'에 대한 기사 내용에 대해 양측은 지난 4일 설명자료와 이를 반박하는 기사를 즉각 보도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한 진실규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스포츠동아 6월 26일자(인천시 수산정수장 현장, 설계 변경 없이 호박돌 반출 의혹)에 따르면 수산정수장 건설공사 현장에서 집터 등 바닥을 단단히 하는 데 쓰는 둥글고 큰 돌(일명 호박돌) 7만 5000㎥가 설계된 내용과 다르게 반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초 계획된 골재장으로 1만 여㎥의 토사를 반출한 이후 설계 변경 없이 다른 장소로 반출하는 과정에서 발주된 금액 외에 업체로부터 보조금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지난 4일 설명자료를 내고 이와 같은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설명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호박돌 반출은 "건설공사 사업관리방식 검토기준 및 업무수행지침 제97조에 9항에 따라 건설사업관리단에서 실정 보고 하고 발주청의 승인을 득한 후 적법하게 반출했다"며 "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이달부터 숭의로터리 분수대 정비를 완료하고 분수대 가동을 시작했다. 숭의로터리 분수대는 4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작동해 왔으며 지난 2021년부터 낡은 시설로 인해 가동할 수 없는 상태로 대대적인 정비가 불가피해 3년간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구는 지난해 분수대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선호도 조사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3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 약 4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했다.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구는 분수대의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침수로 인한 감전 위험이 있는 지하 기계실을 철거했다. 아울러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대로를 중심축으로 한 정면에 미추홀구 상징표시 조형 분수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중앙에는 소나무를 심어 분수대를 가동하지 않는 겨울에도 푸르고 생기있는 경관을 가지도록 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숭의로터리가 주민들과 이곳을 지나는 분들 모두에게 여름철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며 우리 구의 상징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심 녹화 및 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베트남 시장개척에 참여할 중소 제조업체를 모집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오는 11월 5~8일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 개최,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 현장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남동구 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눈에 띄는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이번 파견 국가인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제3위 교역국이자, 아세안 지역 내 대한민국 최대 개발 협력 파트너이다. 2024년 GDP 성장률 6.7% 전망에, 지속적인 성장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남동구 기업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동구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아세안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 및 국내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남동구 중소 제조기업으로 비즈OK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7일까지다. 구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 신규 발굴 및 시장성 평가 등을 고려해 수출 경쟁력이 우수한 총 15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파견 기간 글로벌 바이어 매칭, 항공료(1인, 50%), 통역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서 위탁 운영 중인 연수청소년문화의집(관장 노우진)은 연수구 청소년의 창의성 증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무한상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 일일 특강·종합 체험으로 구성되며 ▲블록 코딩 ▲엔트리 코딩 ▲아두이노 제어 ▲모션 인식 VR·AR 체험 ▲코딩 드론 체험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이달 15일까지 연수구 지역 내 9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연수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노우진 관장은 “청소년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우는 걸 돕겠다.”라며,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청소년문화의집은 연수구가 설립하고 푸른나무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공공 청소년 수련시설로 ‘마음껏 꿈꾸는 당당한 청소년’을 슬로건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희경)가 지역 내 나눔과 봉사, 기부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신청사 내에 ‘청학동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고 4일 밝혀혔다. ‘청학동 나눔 명예의 전당’은 성숙한 기부 문화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착한가게’와 ‘청학의 천사(1004) 되기’ 기부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시하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을 기탁한 착한가게명, 청학의 기부천사 인원수, 모금액 등 기부 현황과 나눔 활동사진 등을 게시해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동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착한가게’는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점포로 어떠한 업종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 ‘청학의 천사(1004) 되기’는 소액 기부자 모집 캠페인으로 매월 일시 또는 정기로 1000원 이상 소액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1004명의 기부자를 모집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청학동 착한가게 등록 업소는 모두 10곳에 청학의 기부천사는 107명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청학동지역사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신규사업으로 제안한 2025년 복권기금 법정배분 신규사업에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최종 선정돼 내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유일한 것으로, 인천시는 지역 산업혁신과 장애인 고용을 동시에 촉진하는 혁신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이번 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민간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매칭 ▲장애인 근로자 직무역량 강화 ▲장애인 사업장 근무환경 개선 ▲지식재산권(IP) 출연·사회가치경영(ESG) 등을 지원해 장애인 근로자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이들이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매칭과 장애인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식재산권(IP)·사회가치경영(ESG)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산업혁신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장애인 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대상자를 7월 한 달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은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수산업, 어촌비즈니스업) 및 주택마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해 어촌사회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수협자금 100% 이차보전사업으로 대출금리는 연 1.5%, 상환기간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이다. 신청 대상은 2024년도 기준 65세 이하(1958. 1. 1. 이후 출생자)인 사람으로 이주 및 거주기간, 비어업기간, 교육이수 실적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자 중에서 군·구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다만 병역 미필자,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자, 파산 등으로 법적인 면책을 받고자 회생 중인 사람 등 일부는 제외된다. 창업자금은 수산분야(어업, 양식업, 소금생산업, 수산물 가공·유통업 등) 및 어촌비즈니스분야(어촌관광, 해양수산레저)에 사업대상자당 3억원 이내로 지원하고 주택구입 자금은 주택의 매입, 신축, 리모델링(자기 소유의 주택을 증·개축하는 경우 포함)에 세대당 7500만원 이내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오는 8월 말까지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29개소의 원아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지난 5월까지의 관내 감염병 발생 분석 결과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성홍열 발생이 0~12세에서 50% 이상으로 나타난 것을 확인,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번 감염병 예방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과 미추홀구의 협조로 유아의 다빈도 발생 감염병 종류, 감염병 집단 발생 전파 차단을 위한 감염병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동화 구연, 동요 부르기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손세정 교육기(뷰박스)로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손 위생 실습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 교육 퀴즈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생활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고 해당 기관의 감염병 발생 시 대처 역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리더십 아래 의정 활동의 첫 걸음으로 3일 현충탑을 참배했다. 현충탑 방문에는 새롭게 구성된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인 이덕수 의장과 안광림 부의장,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상태 의회운영위원장,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 조우현 경제환경위원장, 안극수 문화복지체육위원장, 박은미 도시건설위원장, 김종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선임 윤리특별위원장 등 11명 전원이 참석했다. 새롭게 선출된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구성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며 앞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성남시의 미래를 여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덕수 의장은 참배 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9대 후반기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로 모든 의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이 의회 활동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이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과 조례 개정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배 행사에 참석한 의장단 구성원 의원들 역시 이번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