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유신·문미자)가 지역 내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36가구를 발굴해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번 선풍기 나눔 사업은 무더위로 인한 어지러움, 탈진 등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돌봄이 필요함에도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보호하고자 기획됐다. 지원 대상자는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실시한 저소득 1인 가구 안부 전화로 건강 및 주거환경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냉방 용품이 없거나 노후화해 사용하지 못하는 36가구를 찾아 선정했다. 특히 거동 불편 가구의 경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 가정으로 방문해 선풍기 설치와 사용법 안내를 도왔다. 문미자 공동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질병, 고립 등으로 힘겹게 무더위를 보내고 계시는 1인 가구에 대한 이웃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27일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관리를 통해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폐의약품 수거 처리 사업’을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와 협력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가정 내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거나 유효기간 경과 및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이러한 폐의약품을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 토양 및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정해진 장소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 이에 보건소는 주민들이 가정에서 복용하다 남거나 유통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관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시설, 일부 약국, 아파트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은 유리병 등 재활용품은 분리해서 약품만 배출해야 하며, 알약·캡슐은 포장지를 제거한 후 일반 비닐봉투에 약제만 모아, 가루약은 포장 그대로, 물약은 플라스틱병에 모아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또한 안약·연고는 약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뚜껑을 닫은 그대로 배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스트레스 3in1! 가족 힐링 테라피’에 참여할 연수구 가족 20명을 온라인(연수문화포털)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에 휴식이 필요한 가족에게 명상 전문지도사의 단계별 스트레스 해소 방법 교육으로 심신 이완과 활력 충전을 경험하게 하고 가족 구성원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1단계 아로마 향을 맡으며 요가와 명상으로 심신 이완 ▲2단계 온열요법과 단잠으로 재충전 시간을 가져 활력 찾기 ▲3단계 건강차 마시기로 원활한 혈액순환과 마음속 진정 찾기이다. 위 단계별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은 7월 16일, 23일 2일간 운영되며 참여자들 대상으로 스트레스 측정기기를 통해 참가 전후 스트레스 감소 정도를 비교해 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가족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에 휴식 시간을 주어 쌓여있던 스트레스와 가족 간의 어려움을 모두 해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청사 준공식을 27일 오후 3시 30분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지난 17일부터 신청사 업무를 개시한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는 행정복지센터와 돌봄센터, 공영주차장이 공존하는 복합청사로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민원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청학동은 1994년 7월 연수동으로부터 분동된 이래 융신모자원(현 푸르뫼맘앤키즈) 봉제공장 건물을 임시청사로 빌려 사용하다가 그해 8월 현재 청학동 구청사 건물로 이전했다. 이후 30년 만에 신축된 청학동 신청사는 연면적 4천474.71㎡에 지하 1층의 공영주차장, 1층 종합민원실, 2층 주민자치센터와 돌봄센터, 실버카페, 3층 요리교실과 대회의실,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주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학동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신청사의 출발을 축하했다. 개청식은 연수구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풍악을 시작으로 청학동 발전을 기원하는 신명 나는 거리 행진에 이어 본행사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통(統) 통(通) DAY’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통(統) 통(通) DAY’는 통장(統長)들과 소통(疏通)한다는 의미로 구청장이 매월 1~2개 동의 통장협의회 월례 회의에 참석한다. 구청장이 통장과 직접 만나 통장들의 생각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동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는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난 25일 통통데이의 첫 시작으로 논현고잔동과 논현2동 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통장들은 지금껏 업무를 수행하며 주민들에게 들었던 다양한 의견들을 자유로이 전달하고 허심탄회한 건의 사항도 이야기했다. 또한 지역 내 문화 체육 시설 확대 등 동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여러 입장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청장은 통장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취임 2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남동구의 청사진도 함께 공유했다. 구는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요청 등 건의 사항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항상 남동구를 위해 애쓰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다국적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남동구 글로벌 명예 소셜기자단’이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맞춤형 홍보에 나섰다. 27일 남동구에 따르면 글로벌 명예 소셜기자단은 최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 위치한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찾아 현장 취재와 견학을 진행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국적 결혼이주여성 8명으로 지난 5월 출범한 소셜기자단은 외국인 주민과 공공 부문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이들은 화장품,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전시된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하며 해외 홍보와 수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베트남 출신의 이유리 소셜기자는 “남동구 주민으로서 지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활성화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필리핀 출신의 프로렌스 소셜기자는 “우리 구 중소기업 제품이 보다 많은 분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소셜기자단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특히, 화장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방문에 동행한 구 관계자는 “소셜기자단의 출신국 모두에서 ‘K-뷰티’에 대한 호응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해당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최초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시 청소년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해 지난 26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예방했다. 인천시와 버뱅크시는 1961년 12월 18일 최초 자매도시 결연 이후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정례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청소년교류를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방문한 버뱅크시 고등학생들은 5명의 학생들과 2명의 인솔자로 구성됐으며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대표단은 25일 아라고 수업 참여 등 청소년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케이팝(K-POP) 댄스체험, 글로벌캠퍼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방문하는 등 인천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하는 인천시정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서울탐방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효진 정무부시장은 “5년 만에 재개된 버뱅크시와의 청소년교류를 위해 인천을 방문한 대표단을 환영하며 버뱅크시와 자매도시를 맺은 이후 60년 동안 대한민국과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 발전해 온 도시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 최고가 다 인천에 있는 만큼 글로벌 도시 인천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블록체인의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을 위해 현장 수요 기반 블록체인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역 블록체인 인재양성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기초교육 140명, 전문교육 40명, 재직자 과정 40명 등 2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 사업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업과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형 인력양성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구축하고 있는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재직자를 위한 전문과정을 신규로 추가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등 역량 있는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사업화 모델 발굴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 블록체인 기술 인식 제고를 위한 블록체인 기초교육부터 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4일 구청장실에서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와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임시주차장 개방 협약식’을 체결했다. 구는 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대와 주차장 개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기 및 운영 방법 등에 대해 꾸준히 협력을 해왔으며 협약에 따라 임시주차장 개방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학교 공간을 공유하기로 했다. 개방 기간은 1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장하도록 협약했다. 구는 주차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 내 주차구획선 추가 설치 등 주차시설 설비를 완료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임시주차장 94면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인근 주민 및 상인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차장 건설은 수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며, 협의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지역 주민을 배려해 주고 주차 공유문화를 실천해 주신 인천대 총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이 개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추홀구 도화지구 내 상수도사업본부, 한국전력공사(제물포지사),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부설주차장 총 527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시니어를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기’ 생명지킴이 자살 예방 교육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통해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자살률 감소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김승철 팀장이 교육을 맡아 주변의 가족, 이웃, 친구 등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 자살 위험 경고 신호와 대응 기술, 전문기관과 연계 방법 등을 강의했다. 조은행 보건소장은 “교육을 통해 자살 위기 상황에 부닥친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하게 개입해 시니어의 정신 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