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김치 공동브랜드인 ‘소래찬’이 202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K-푸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전했다. 소래찬은 중국산 김치 위생 논란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021년 남동구가 지역 내 HACCP 인증을 받은 김치 제조업체,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공동브랜드다. 구는 위생적인 생산환경을 점검하고 우수한 지역 생산품을 공동 브랜드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소래찬의 보급확산을 위해 소래포구 축제에서 김장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인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체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소래찬 출시 이후 4회에 걸쳐 김장 한마당을 개최해 김장 담그기를 힘들어하는 세대에게 함께 만들고 나누는 김장 문화를 이어가는 데 힘썼다. 이번 수상으로 소래찬은 민관이 협력해 만든 공동브랜드 상품 중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소래찬 김치라는 지역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레시피, 생산공정 점검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내 입점, 판매, 상표권 사용 등의 편의를 제공해 3년 연속 13억 원 대의 매출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종미)는 인천환경공단과 함께 11월까지 어린이집 14곳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 추진한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영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환경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분리배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최종미 센터장은 “영유아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환경교육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어린이집과 함께 영유아기부터 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실천력을 키우기 위해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 ‘Green 미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 ‘2025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팀을 코칭하는 교육자들의 모임’이 주최하고 ㈜로운팩토리가 주관했으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로봇과 코딩을 통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 대회는 국내 참가자 548팀 821명, 해외 2개국에서 온 참가자 54명을 포함해 코치, 운영진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풋볼, 스모, 랠리, 라인팔로잉, 포크레이스, 장애물경주 등 총 6개 분야, 13개 세부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그중 39개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의 장을 넘어, 청소년들이 로봇 과학 분야의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경쟁을 통해 자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율도근린공원(원창동 485-5번지) 내 기존 이용이 적은 다목적구장을 테니스장으로 재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조성 작업을 마친 후 규사가 뿌려진 상태로, 모래가 자리를 잡으면 푸릇한 잔디의 테니스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최근 테니스장 이용객 증가와 관련한 주민들의 수요와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공원 내 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이용률을 조사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파악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이용률이 가장 저조한 율도근린공원을 대상지로 선정해 테니스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구비 5억 원을 활용해 기존 마사토 포장 다목적구장을 인조 잔디 테니스장 2면과 인조 잔디 족구장 1면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앞으로도 공원 내 체육시설의 활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들의 체육활동 수요와 민원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낡은 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와 체육 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서구가 보다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치과 진료 지원 실무자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치과 진료 보조, 치과 행정, 환자 응대 등 치과 의료기관 실무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총 120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인력 수요처인 인천시치과의사회 소속 의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강의교재 집필, 실습까지 진행했다. ‘2025년 시-군·구 상생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이번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민관 협업으로 추진됐다. 구는 인천시치과의사회,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약을 맺어 교육에서 실습·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이번 과정 수료식을 통해 교육생 18명이 수료하고 이후 7명이 취업했으며 이후에도 일자리 협력망을 통해 대상자별 1:1 취업 상담을 기본으로 한 맞춤형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특히, 치과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진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다음달 18일 청학문화센터 1층 청학아트홀에서 열리는 감염병 예방 특강 ‘내 몸은 내가 지킨다! 감염병 예방 A to Z’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9월 27일 ‘제2회 힐링 연수 페스티벌’과 연계한 건강 주간 행사의 하나로,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예방법을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사전 신청제로 운영한다. 이날 강의는 연수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주요 감염병의 종류 ▲계절별 유행 감염병 대응법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자가 건강관리 요령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연수구민은 연수문화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연수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구민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시민 삶의 질과 지역 사회 전반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인천사회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생활 현황과 주관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시민 중심의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2025년 8월 1일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중에서 표본 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9000가구이며 조사 내용은 ▲인구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등 11개 분야, 17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조사도 병행된다. 온라인 참여는 각 가구에 발송되는 참여번호 안내문을 통해 인천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조사 결과는 자료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 말 인천데이터포털(data.incheon.go.kr) 및 내년 상반기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결과는 인천시 각 부서에 전달되어 향후 분야별 정책 수립과 평가의 기초 자료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달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맞춰 인천지역 대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대응과 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예고에 따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며 지역 경제·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또한 5월과 6월에는 시중은행과 협업해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3100억 원을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했다. 특히 지난 7월 14일부터 1500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해 미국 관세 여파로 일시적 자금 유동성 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는 대미 수출기업과 관련 협력기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관세 협상 타결로 상호관세와 품목관세 비율이 확정되어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25% 상호관세 부과는 피했으나 한미 FTA 의 무관세 혜택이 사실상 종료되어 대미 수출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자금조달, 시장 개척 등의 실질적인 지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에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입장권이 전량 매진되며 여름철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동구는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7월 21일 발매를 시작한 8월 입장권(일 1200매) 전량이 판매와 동시에 빠르게 매진됐다고 1일 전했다. 구는 7월 개장 초에는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을 병행했으나 더운 여름철 장시간 기다리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전량 온라인 예매로 전환했었다. 이후 개장 18일간 누적 1만 3149명 주민이 입장했고 주말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인기 명소가 됐다. 특히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 대규모 야외물놀이시설로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로 185m의 유수풀과 함께 수영장, 유아물놀이장도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는 온 가족이 집 근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한 점을 인기의 비결로 보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물빛놀이터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처음 개장한 만큼 미숙한 부분도 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지사장 조영진)는 지난달 31일 ‘엔젤스데이’를 맞아 노숙인요양시설 다사랑의집(원장 김남순)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해 시설 거주인들의 생활공간을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달된 기부금은 거주인의 위생 관리에 필요한 생필품 구입에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남순 원장은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의 봉사활동과 생필품 지원 덕분에 위생 관리에 취약한 노숙인들이 더욱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고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조영진 지사장은 “폭염과 폭우, 감염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