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3월 7일, 8일, 2일에 걸쳐 시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알아봐! 시정핵심가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정 비전 이해와 시정혁신 과제 및 방향 공유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시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렸던 ‘시정핵심가치 바로알기’ 교육을 전 직원 교육으로 확대 편성됐다. 행정체제 개편,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 민선8기 핵심 현안과 정책 방향을 명확히 이해함으로써, 시와 유관기관 간 업무협업 촉진 및 성과 창출의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먼저 인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지방자치·지방분권의 성공 사례가 될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 현황 등 ‘새로운 인천을 여는 행정체제 개편’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원도심 부흥과 인천 성장을 이끌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추진을 이해하기 위한 글로벌도시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김경아 시 인재개발원장은 “균형·창조·소통 능력을 길러낼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훈련에 힘써,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실현에 공직자부터 앞장서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이 착공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는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GTX-B노선 착공식을 개최됐다고 밝혔다. GTX-B노선은 수도권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 서울 등을 경유하고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하는 전체 길이 82.8㎞, 정거장 14개소가 건설된다. 2030년 개통이 목표다. 이날 착공식에는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GTX-B노선이 통과하는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각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그리고 각 지역 주민 대표들이 단상에서 함께 열차 출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GTX-B 노선의 착공을 축하했다. 인천은 1899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시작된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이번에 착공한 GTX-B 노선을 비롯해 GTX-D 노선과 E 노선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인천은 GTX 핵심 허브도시로, 다시 한번 철도 시대의 부흥을 맞게 됐다. 심각한 수도권 교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역 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약 2억원의 예산으로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GHP, Gas Heat Pump)’란 전기 대신 LNG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으로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다.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오염물질이 배출되기 때문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22년 관련 규정이 개정돼 대기배출시설에 편입됐다. 2025년부터는 신고가 의무화되는데 올해 말까지 인증받은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는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3월 22일까지 인천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대기보전과 및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가스열펌프 운영시설이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시설 신고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으니 대상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저감장치 부착을 통한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관광지, 복합쇼핑몰, 맛집 거리 등을 중심으로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을 조성하고 음식점 880곳을 신규 위생등급 지정 업소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업장 위생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등급(90점 이상 매우우수★★★, 85점 이상 90점 미만 우수★★, 80점 이상 85점 미만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여 식중독을 예방하고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객석, 객실, 조리장 등의 위생상태 및 종사자 위생관리 등 44개 항목을 평가해 80점 이상 업체에는 등급에 따른 지정서 및 표지판을 발급하고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 현재 전국에는 3만 550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그중 인천지역에는 음식점과 커피 판매점 등 1938개소가 지정돼 있다. 시는 소규모 영업장 및 고령의 영업자 음식점·지역 관광지·다중이용시설 등에 입점해 있어 소비자 이용 빈도가 높은 음식점과 배달음식점·아파트 상가·시장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 진단 및 위생등급 지정 신청 시 보완 사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우리 전통예술을 배우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인천광역시는 (사)인천국악협회의 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인천국악회관이 4월부터 상반기 기획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4월부터 6월까지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견학프로그램 ‘오늘은 국악이랑 놀자’를, 초·중·고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3기 ‘에듀국악’ 사이버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국악 꿈나무들에게 전통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은 국악이랑 놀자’는 매년 인천시 관내 유치원 5개 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한다. ‘에듀국악’은 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인천 시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온라인 무료 강좌 프로그램이다. 제3기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간과 장소의 효율적 사용 및 기존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모두 보완해 개설했다. ‘국악기–소금’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3기 에듀국악 강좌는 강사가 직접 수강생 개별 학습 상태를 파악하고 평가하는 등 맞춤형 피드백이 가능하며, 수강생들은 수강 기간 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는 지난 5일 인천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디씨알이 등 사업시행자가 참여한 가운데, 검단지구, 계양지구, 용현․학익1블록 등 신도시 광역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 활성화 추진협의회(TF)'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관련해 입주시기와 광역교통시설 확충시기간 차이로 인해 초기 입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러한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대안 마련 등을 위해 추진협의회(TF)를 구성·운영하게 됐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6개 사업의 40개 교통시설에 대해 추진현황 및 지연사유를 점검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검단~드림로의 유현사거리 접속시설 형식에 대해 주민설명회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기로 했고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경우 2025년 상반기 개통에 지장이 없도록 총사업비 변경 협의와 계양테크노밸리에 2026년 초기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방안 등에 대해 관계기관 간 협업하기로 했다. 앞으로 인천시는 광역교통시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 기관 간 협조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학교 주변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아동안전지킴이 524명을 선발하고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초등학교 253개소에서 아동보호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2009년 2월 아동 강력범죄 예방대책으로 시작돼, 지난 2021년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부터는 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이 함께 협력해 아동안전지킴이가 보다 전문화된 치안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올해 인천지역 아동안전지킴이 모집에는 총 992명이 지원해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서류심사, 체력·신체검사, 면접절차를 거쳐 총 524명이 최종 선발됐다. 경찰·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퇴직한 전문 인력들이 선발됐고, 이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이나 공원, 놀이터와 같이 학생들이 빈번하게 활동하는 곳에서 순찰이나 안전지도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경찰 협조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히 112신고를 하는 등 경찰과 긴밀히 협력한다. 지난해 아동안전지킴이는 귀가하지 않고 배회하는 학생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폭력예방·비행선도·교통안전 등 총 3,071건의 다양한 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세척 공사를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에 규정된 신기술·특허공법 선정 기준에 따라, 관련학과 교수 등 전원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2024년 상수도관 세척 세척사업 공법선정위원회’를 열어 5개 특허등록 업체를 선정하고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상수도 관세척 사업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약 1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흐린 물 발생빈도와 관로 노후도, 지역 특성, 상수도 관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하며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흐린 물 발생이 잦은 중구 해안동 일원과 부평구 부평동 일원 등 12개소의 대상관로(54㎞)를 선정해 세척을 진행할 계획으로 해당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2만 7000여 세대가 수질개선 등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추진 목표인 51㎞보다 많은 73㎞의 상수관 세척을 완료하는 등 계획 대비 140%를 초과 달성했으며 올해도 현장 여건에 따라 특허 공법과 플러싱 공법을 적정하게 활용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 컨설팅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를 꾀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 1:1 매칭을 통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은 △경영진단 및 지도 △마케팅 및 판로개척 △온라인 SNS 마케팅 △기술전수 △행정지도 △창업지도 △기술지도 등 총 7개 분야 중 한 가지 분야를 신청인이 선택해 신청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컨설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컨설팅으로 나뉘며 각 최대 3회(1회 기준 4시간)까지 제공된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컨설팅 분야를 결정해 신청하면 매칭된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최근 고금리 및 고물가 등으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사업 관련 자세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일까지 ‘원도심 도시텃밭 조성 사업’에 참여할 원도심 마을을 모집한다. ‘원도심 도시텃밭 조성 사업’은 마을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원도심의 유휴공간에 텃밭‧정원을 직접 만들고 함께 유지‧관리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원도심 마을 중 도시텃밭 및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유휴부지가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마을공동체 활동현황, 교육장소 여건 등을 심사해 마을 1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마을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3월 11일까지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들이 아름다운 도시텃밭‧정원을 가꾸면서 원예치유를 받고 이웃 간의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