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6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27회 임시회’에서 기존 ‘시흥시청소년재단’을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일괄 개정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통합재단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흥시청소년재단의 기능이 청년영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시흥시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의원 수정 발의를 반영해 생애주기 흐름에 기반한 재단 명칭 변경과 청년공간의 유휴시간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이용 대상을 청년에서 '지역주민'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출범으로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책적 단절을 해소하고 기존 청소년재단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기에 발생한 문제가 청년기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청소년기의 사회참여 및 진로 준비를 강화해 청년 문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재단 개편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는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대입제도로 인해 정보에 혼란을 겪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고자 2026~2028학년도 대비 입시설명회를 17일과 24일 다원이음터에서 개최한다. 1차 설명회는 5월 17일 오후 2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EBS 대표 강사인 국어 최서희, 수학 정유빈 강사가 참여해 수능 주요 과목에 대한 학습 전략과 실전 대비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2차 설명회는 5월 24일 오후 2시 다원이음터 대강당 및 대강의실에서 열리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진로진학리더교사단이 참여해 ▲변화하는 대입의 이해와 대비 전략(대입총론) ▲미술대학 입시의 이해와 진학 준비 ▲체육대학 입시의 이해와 진학 준비에 대한 수시 및 정시 맞춤형 입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입시설명회의 사전 신청이 개시 3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올바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인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공중위생업소(이미용업) 1923개 업소에 대해 5~9월 명예 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이·미용업, 숙박·목욕·세탁업) 격년 주기로 시행하며 홀수 해인 올해는 이·미용업소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항목은 3개 영역 22~25개 항목으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일반현황 및 준수사항(위생관리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소독 여부 등)과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 사항(시설환경, 고객 안전성,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한다. 90점 이상 최우수업소에는 녹색 등급, 90점~80점 우수업소에는 황색 등급, 80점 미만 업소에는 일반관리대상인 백색 등급을 부여하며 결과는 남동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구는 최우수업소 중 ‘The Best’ 업소를 선정해 해당 업소에 지정 현판을 수여하고 홈페이지 및 SNS 홍보 등을 통한 우수업소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통해 이·미용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6월부터 3달간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미추홀구 고립·은둔 청년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 건강 회복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마음 돌봄 프로그램(7회) ▲체험활동(2회) ▲은둔 경험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은둔 고수와의 만남’(1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30일까지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지 사항 또는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은둔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작은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소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는 미추2구역 재개발촉진지구 내 '재개발 동의서 재징구'와 관련해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5일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해권 시의회 의장(국·연수구1)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구2)을 비롯해 김종배 의원, 박창호 의원과 인천시 도시균형정책과장, 주거정비과장,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 그리고 (가칭)미추2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관련 사안의 배경과 행정적 해결 방안을 놓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추진위 측이 “재개발 주민 제안을 위해 법정 동의율을 초과해 동의서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추홀구가 지난 4월 수립한 내부 방침에 따라 일련번호가 부여된 동의서를 다시 받도록 강제하고 있다”며 시의회의 정책적 대응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동일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추4·5·6·7구역은 기존 동의서로 주민 제안이 수용된 반면, 미추2구역만 예외적으로 재징구 방침이 적용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은 “미추2구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5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에 앞서 인천1호선 아라역 현장을 찾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신안산선 공사 사고 등으로 높아진 안전 우려에 대한 선제 조치와 함께, 서구 검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임에 따라 현장의 안전 확보 및 원활한 개통을 위한 진행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연장되는 6825km 구간으로 정거장 3개소(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를 포함한다. 총사업비는 약 7900억 원으로 현재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2025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점검과 함께 강범석 서구청장은 검단호수공원역에서 내려 검단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의 사전 브리핑을 받았고 기반시설을 현장점검해 조성이 조속히 이루어져 구민의 열차 이용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 북부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모범보육 교직원 2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표창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범보육 교직원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원장 4명과 보육교사 21명은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 아동 안전관리, 창의적인 보육 프로그램 운영, 부모와의 원활한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보육 교직원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곧 우리 연수구 아이들의 웃음이 되고, 나아가 미래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보육과 열정으로 보육 현장을 책임져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민선 8기 국공립 어린이집 18곳을 신규 확충했으며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각 시군의 누리집에 게시된 공약 이행 정보를 바탕으로 공약이행완료율, 2024년 목표달성률, 주민 소통 및 웹 소통 정도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지난 15일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민선 8기 108개의 공약사업 중 지난해 말 기준으로 55%인 59건을 완료하고 45건의 사업은 빠른 시일 내 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복하천 종합생태 수변공원 조성, 출산축하금 지급,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 시행,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개소, 청년정착지원금 지급, 청년일자리카페 개설, 지식산업센터 설립, 가로등·CCTV 확대 설치 등이 있다. 또한 이천시립화장시설 조성, 청소년생활문화센터, 스포츠콤플렉스(종합실내체육관), 예술인회관 건립 등 시민 편의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조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35회 기술사 시험에서 안양시 철도교통과의 부서장과 직원이 나란히 교통기술사 자격을, 하수과의 직원이 산업기계설비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결합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국내 최고 국가기술자격이다. 특히 기술사 시험은 높은 난이도의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요구해 합격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기초지자체에서 공무원 3명이 동시에 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화제이다. 안양시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행정의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합격의 주인공은 이준표(철도교통과장), 김환수(철도교통과 주무관), 황규도(하수과 주무관) 등이다. 이준표 철도교통과장은 200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22년부터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교통안전 관련 현안 등의 철도교통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김환수 주무관은 국책 연구기관, 민간 엔지니어링 등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2023년 안양시에 입사했다.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노선의 최적노선을 발굴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토교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에서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 사안으로 인해 의회사무처 공직자들과 경기도민에게 큰 우려를 끼쳤다"며 "의회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의회는 "이번 사건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으며 '누구나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피해를 호소한 직원의 보호와 회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희롱을 포함한 직장 내 인권 침해 및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이나 관용도 있을 수 없다"며 "의회는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응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그 구성원 누구라도 도민의 뜻에 어긋나는 언행으로 신뢰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안을 자성과 조직문화 개선의 계기로 삼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료 의원들을 향해서는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의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료이자 협력자"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문화가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첫걸음임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