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과 GTX-E 노선이 모두 인천에서 출발한다. 국토교통부는 1월 25일 인천 검단~계양과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 서울 강남(삼성)을 잇는 GTX-D Y자 노선과 인천공항~청라~대장~남양주를 지나는 GTX-E 노선을 확정해 발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GTX 확충을 포함한 ‘국토교통부 3대 혁신전략’ 발표와 관련,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모든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청라~가정’과 ‘김포~검단~계양노선’이 대장~삼성으로 만나 하남시와 여주시 두 갈래로 운행하는 Y자 노선이고 GTX-E 노선은 GTX-D 노선과 같이 ‘인천공항~청라~가정~대장’을 거쳐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특히 GTX-D가 개통되면 검단·청라에서 삼성까지 약 30분, 영종에서 삼성까지 약 4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기존에 대략 2시간 걸리던 것에서 약 1시간 30분 가량 단축되는 교통망이 구축되는 셈이다. 처음부터 GTX-D 노선이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으로 검토됐던 것은 아니다. 당초 GTX-D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국제자매도시 일본 기타큐슈시 공무원 연수단 8명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등 발전된 인천을 견학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3일간 인천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5월 자매결연 35주년 기념으로 다케우치 가즈히사(武和久) 기타큐슈 시장이 인천을 방문했을 당시, 인천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기타큐슈 공무원들이 꼭 인천의 발전 현장을 보도록 해야겠다고 하면서 진행됐다. 당시 인천 방문 후 일본에 돌아간 다케우치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인천의 발전상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하고 일본도 큰 비전과 대응 없이는 뒤쳐질 것을 통감했다고 게재한 바 있다. 기타큐슈 연수단은 인천시가 마련한 스마트도시·재난·교통·관광 분야 등의 업무 담당자의 강의 및 현장 견학과 함께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친환경 전동차를 활용한 개항e지투어,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등을 직접 체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기타큐슈시 공무원은 “자매도시인 인천시의 우수정책 사업에 대해 직접 살펴보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인천시에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기타큐슈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대학(원)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2024년 상반기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참가자를 2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2023년 하반기(7~12월)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매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시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지원받았던 대상자도 재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 중에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인 경우 지원 대상이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인천시는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대학원생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 오전 9시부터 3월 8일 오후 6시까지며 인천시 홈페이지→시민참여→대학생 학자금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육지보다 평균 5배 이상 비싼 섬 지역 택배비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섬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국비 포함)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 사업을 지난 22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비연륙 섬은 택배 배송비에 도선료가 포함되기 때문에 추가 배송비가 발생해 경제적 부담이 있는 만큼,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천에서는 강화 6개 섬(미법·서검·주문·아차·볼음·말도)과 옹진21개 섬(연륙된 영흥·선재도및측도제외) 등 모두 27개 비연륙 섬의 주민 1만 4740명이 지원 대상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추석 명절 전‧후로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추가 배송비 일부를 지원했었는데 총 1만 3616명의 섬 지역 주민들이 4700여만 원의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이들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후, 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택배비 증빙자료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연간 최대 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의 새로운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가 오는 5월 도입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토교통부장관, 서울특별시장, 경기도지사와 함께 만나 수도권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과 향상을 통한 새로운 대중교통의 미래를 위해 수도권 3개 시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수도권 지자체와 대통령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더 나은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 만남에서는 새로 도입되는 대중교통 할인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인천시는 정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 보완한 ‘인천 I-패스’와 광역버스 정기권 개념인 ‘광역 I-패스’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선택권과 더 넓고 더 두터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오늘 5월 시행 예정인 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 혜택인 대중교통 비용의 20%(청년층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하되,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특히 K-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강화 미래교육지원센터 본관 4층으로 이전하고 1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강화 위(Wee)센터는 2009년 11월 미래교육지원센터 별관 2층에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으나 장애인 시설이 부족하고 화장실 이용 동선이 불편했었다. 새 단장을 마친 센터는 이를 개선하고 개인상담실 2실, 심리검사실, 놀이치료실, 집단상담실, 사무실 6실과 대기실 공간을 구축했다. 센터에는 올해 전문상담교사 4명을 배치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위기 학생들의 심리상담과 교육뿐만 아니라 교사와 교직원 대상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강화교육지원청 위센터 관계자는 “2024년 새해의 출발부터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개소하게 되어 뜻깊다”며 “새롭게 단장한 위(Wee)센터에서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성공시대 실현에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의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월 8일까지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기, 명태 등 주요 성수품의 부정 유통을 막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실시된다. 단속은 시 특별사법경찰관, 군․구, 수산물명예감시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수산물을 취급하는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설 명절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굴비(조기), 명태, 병어 등 제수용품과 소비량이 많은 일본산 가리비·참돔·우렁쉥이(멍게)의 원산지표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시민들이 원산지를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원산지를 혼동 또는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고의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가 다른 동일 품종을 섞어 파는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원산지를 거짓 또는 허위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증가와 설 연휴 시민들이 이동량이 증가로 집단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설 연휴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 방역 상황실 비상근무 체계를 편성한 인천시는 설 명절(2월 9일 ~ 2월 12일) 연휴기간을 포함, 2월 18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와 군·구 보건소는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및 설사 환자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집단감염 인지 시 신속하게 전파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산후조리원, 보육시설 등에 감염병 발생 신고를 독려하고 감염 예방수칙도 집중 홍보·계도 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과 친지 모임이 빈번한 설 연휴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 지정병상을 운영하고 ▲65세 이상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의료기관 및 조제기관(담당 약국)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운영 정보는 미추홀 콜센터 및 군·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가구 축제인 ‘2024 인천 가구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1월 28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는 사단법인 인천가구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24 인천가구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가구박람회는 디자인과 제조·유통·판매 등 대한민국 가구산업을 이끌어 온 인천지역의 우수한 전문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품질 높은 소재의 다양한 가구들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구 소비 경향과 산업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가구시장과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해 개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확장된 규모와 다양해진 품목으로 소비자를 맞이한다. 침대, 소파, 테이블, 의자, 옷장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가구 품목들부터 커튼, 침구류, 매트리스, 주방가전 등 여러 인테리어 관련 제품들과 테이블웨어, 테이블데코, 그릇·도자기, 액자, 매트,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홈리빙 생활용품까지 함께 선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과 어촌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어촌·수산분야에 총 5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6개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어촌·섬 지역의 고령화, 인구감소, 사회적 구조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어촌·어항재생사업을 통한 어촌생활 및 안전기반 개선 ▷어항 기반시설 구축 ▷접경해역 조업여건 개선 및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 및 친환경 양식어업 확대 ▷수산물 유통기반 조성 및 어촌 활성화 등 5개 중점과제를 추진해 어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다 함께 잘사는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통한 어촌생활 및 안전기반 개선 인천시는 2026년까지 강화군, 옹진군, 중구의 어촌지역 18개소에 총 사업비 1810억원 규모의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어촌뉴딜300 2~3단계 사업(8개소) 중 3개소를 완료했고 나머지 5개소는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4단계 사업(3개소)은 올해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어촌뉴딜 300 후속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