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최근 유보통합 선도학교로 선정돼 운영 중인 ‘영유아학교’ 8곳의 원장들과 만남을 갖고 현장의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유보통합 정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영유아 교육·보육 체계를 일원화하고,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맞는 통합적 돌봄과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로 ‘영유아학교’라는 명칭의 유보통합 선도학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인천은 유치원 4곳과 어린이집 4곳 등 총 8곳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유보통합 정책이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교육부로 일원화됐지만 여전히 지역 현장에서는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역할 분담과 지원 체계에 혼선이 지속되고 있고, 명확한 운영 지침조차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영유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은 행정 절차, 인력 배치, 예산 지원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창 위원장은 “유보통합의 취지 자체는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면서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5년 서구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추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서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 제조기업 약 8개 사를 선정해 5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4월 7일까지이며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서류평가 및 현지 시장성 조사를 거쳐 최종 참가기업이 선정된다. 서구 관계자는 “경제 성장 동력이 큰 동남아 지역에 관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이번 파견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 내 ‘새소식’ 또는 ‘기업지원과 부서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번 파견에 앞서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파견지역으로 선정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강화, 이용 편의성 증대, 시설 개선을 목표로 종합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해 ‘야외운동 기구 관리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연수구 내 공원, 쉼터 등에 총 810개의 야외운동 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나 일부 기구가 노후화되어 교체 및 유지·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연수구민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 제공, 관리번호 및 안내문 부착, 정기점검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운동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QR코드를 부착해 구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운동 기구의 정확한 사용 영상을 쉽게 확인하게 할 예정이다. 또 운동 기구에 통합 관리번호와 담당 부서 연락처가 포함된 안내 표시문을 부착해 구민들의 고장 및 이용 불편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효율적인 유지보수 계획을 세웠다. 이와 관련 연수구는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기구 점검을 진행해 노후 상태를 확인하고 유지·보수 및 교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영조물 배상공제 가입 여부를 점검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운동 기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이 전국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남동구는 적극 행정 실행계획 수립, 지방공공기관 적극 행정 확산, 적극 행정 지원제도 활용, 성과 보상 및 홍보실적, 적극 행정 마일리지제도 운용 등에서 적극 행정 실천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남동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노점을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정비한 사례와 남동산단 내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서 및 상급 기관 협업으로 총 139면의 저비용·고효율 주차장을 조성한 사례 등이 남동구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꼽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펼치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인천 시민(강화, 옹진 제외)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기초과정은 도시농업 입문자를 위한 기초 재배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을 이수하면 심화 과정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은 4월 22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3월 31일부터 인천시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인천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도심 속 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군용철도 주변 환경개선사업’ 공사를 오는 26일 착공해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5억원(시비 17.5억원, 구비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용철도 주변에 산책로와 쉼터 등을 조성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이후 11월까지 군부대 및 부평구와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논의해 왔다. 군용철도는 군 작전상 필요에 따라 폐선이 제한되기 때문에 인천시, 부평구, 국군수송사령부(이하 국수사)는 지난해 12월 군용철도의 민·관·군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작전 시 및 물자 수송이 이루어지는 날에는 국수사가 철도를 운영하고 그 외에는 부평구가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천시는 부평구에 공사예산을 지원하고, 부평구는 공사를 시행하며 조성된 시설물을 관리하게 된다. 국수사는 공사에 필요한 철도부지를 부평구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군 수송열차 운행을 고려해 상호 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협약에 포함해 지역 주민들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의 청년정책 발굴과 소통창구인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1일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년 참여기구다. 올해는 1월 23일부터 2월 2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39세 청년 109명을 위원으로 선발했다. 공식 임기는 12월 31일까지이며 ▲취업·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권리 ▲기후·환경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또한 청년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네트워크 결의문 낭독, 청년 메시지 퍼포먼스, 청년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선출했으며 이들은 각 분과장과 함께 운영진으로서 올해 활동을 이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료제를 도입해 청년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 대응센터를 가동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불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7일 미추홀소방서, 관할 주둔 군부대, 연수구청 공원녹지과 등과 함께 봄철 산불방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큰 상황을 고려해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 ▲초동 진화 체계 구축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 ▲산불 예방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18일에는 미추홀소방서와 일반공무원 진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봉산 일원에서 봄철 대비 산불 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 산불 진화차 운용 및 살수 시연을 통해 산불 초기 진화, 산불 진화 장비 조작 절차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산불은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므로 철저한 준비와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과 인천YMCA(회장 조성일)는 최근 공단 본부에서 인명구조요원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공단은 남동구로부터 위탁받아 남동국민체육센터(2006년 개관), 남동수영장(2008년 개관), 서창어울마당(2024년 개관) 등 3개의 공공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수영 강습, 아쿠아로빅, 자유수영, 헬스, 체육관,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약 1만명의 정기 이용객이 체육시설을 이용 중이다. 인천YMCA는 110년의 전통을 가진 수상 인명구조 교육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수상인명구조원 양성 교육기관이다.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체육시설 내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고 인명구조요원 양성 및 배치를 통해 지역 내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인명구조요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우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체육시설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속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구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유통 농·수산물 등에 더욱 촘촘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확대 추진한다. 구는 2025년 방사능 안전성 수거‧검사 강화 계획에 따라 민감취약 계층인 아동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급식 납품 업체 원산지 표시 점검, ▲농·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유관부서 간 합동으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등록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급식소에 식품 등의 방사능 관련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며 센터와 연수구 공식 SNS를 이용해 구민 대상 정보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3년간 198건의 식품을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 판정받았다. 올해는 더욱 촘촘한 관리를 위해 지난해 대비 34.6% 확대된 105건을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 방사능 안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