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02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8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204억원 중 80억원(39%)을 징수했으며 이번 일제 정리 기간 30억 원 추가 징수를 목표로 집중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일제 정리 기간은 자진 납부 기간(10월)과 집중 징수 활동 기간(11~12월)으로 나눠 운영한다. 자진 납부 기간인 10월 한 달 동안은 체납자 재산조회 등 집중 징수 활동의 사전 준비와 더불어 체납고지서 발송, 직원별 책임 징수제 등을 통해 체납자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집중 징수 활동 기간인 11~12월은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 수단을 활용한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부동산·차량 압류 및 공매, 급여·예금·카드매출채권·가상자산 등 채권 압류 및 추심 등의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무재산 등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는 정리보류 처분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과 행정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고의적·악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 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하오 펑(郝鹏) 랴오닝성 서기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에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랴오닝성은 선양시를 비롯한 인천시 3개 자매우호도시(선양, 다롄, 단둥)를 관할하는 중국 동북 3성의 경제중심지다. 이날 접견에서 유정복 시장은 양 성·시간 교류와 우호 협력 강화 방안과 양 도시 간 경제·물류 분야 협력을 위해 상호 기업정보 플랫폼 구축과 인문 교류 확대, 박람회 개최 지원 등 구체적 교류방안을 제안했고 하오 펑(郝鹏) 서기도 이에 적극 호응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주봉 인천상공회소 회장과 팡바오궈(庞宝国) 랴오닝성 무역촉진위원회 회장도 함께 참석해 양 성·시 기업인들의 경제무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정보교환과 기업활동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반도체·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 시티 등 첨단산업 분야가 강점이고, 랴오닝성은 스마트 제조, 디지털 경제, 의료, 헬스케어 분야에서 앞서 있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며 “지방정부 교류, 인문교류, 수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2024년 3분기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사업장 지도・점검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경오염행위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 분기 민간환경감시단 소속 주민과 6개 반을 편성해 민관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또는 미신고 시설 설치 ▲오염물질 배출시설 (대기·폐수)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 운영 ▲폐기물 등 오염물질 적정 보관・처리 ▲기타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지도점검 시 환경 관련법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과 방지시설 운영 관련 기술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분기별 합동 점검은 환경오염 감시체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엄중히 대처해 쾌적한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로, 공원, 유원지 주변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한 달간 원산지 표시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수입산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국내산처럼 위장 판매하는 행위 그리고 표시 방법 위반으로 인한 원산지 혼동표시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최근 국내산 염소고기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주산 염소고기를 사용하는 식당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특별사법경찰은 관내 닭고기, 오리고기, 염소고기 전문 식당 21곳을 점검한 결과, 4곳에서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 적발 사례로는 염소수육과 전골 등을 판매하는 ‘ㄱ’ 음식점이 호주산 염소고기와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면서 두 가지 모두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표시해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됐다. ‘ㄴ’ 음식점과 ‘ㄷ’ 음식점은 호주산 염소고기를 사용하면서 식당 내 원산지 표시판에 국내산과 호주산을 모두 기재하여 원산지 혼동표시로 적발됐다. 또한 닭·오리고기를 판매하는 ‘ㄹ’ 음식점은 중국산 고춧가루로 김치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물류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스타트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2024 물류산업 토크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대강의실에서 개최된다. 물류 관련 기업과 기관, 대학생, 구직자 및 예비 창업자의 물류 전문 인력 양성 기여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물류연구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천대학교 등의 기관이 주관한다. 행사는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물류혁신’을 주제로 스마트 물류와 이커머스의 미래를 조망하는 발표와 함께, ㈜LG CNS, ㈜G마켓, 경영․회계․사무 ISC(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물류 혁신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글로벌 물류 비즈니스’에 대해 CJ대한통운(주), ㈜DHL코리아, ㈜서프컴퍼니가 산업 환경 변화와 그로 인해 새롭게 열리는 기회들을 발표한다.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 이후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의 질의를 통해 물류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을수 시 물류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에 대한 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 숭의4동(동장 김용영)은 지난 23일부터 2일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출장 체력 측정을 실시했다. 이날 국민체력100 미추홀체력인증센터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근력 기능과 심폐지구력 등 8가지 항목을 측정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시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 및 건강한 생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체력 측정 참여자들이 자신의 체력 수준을 정확히 인지하고 건강한 운동 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국민체력100 누리집에서 체력 측정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 평가를 해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국외 우호도시인 몽골 칭길테구와의 학생교류를 강화하는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인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의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20명의 장학생으로 구성된 탐험대는 지난달 26일 4박 5일간의 현지일정으로 몽골 칭길테구를 방문해 게르, 말타기, 별보기 등 전통체험과 현지 학생과의 교류활동, 교육시설 방문 등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여 명의 장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몽골 방문 영상시청 ▲경과보고 ▲조별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우수인재들의 몽골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한 장학생은 조별 성과발표에서 5일간의 몽골 여행에서 다양한 경험과 인연들을 얻게 돼 기쁘다며 다시 몽골에 방문해서 지금의 추억들을 다시 되집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해외문화 체험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더 큰 세계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발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공간을 재창조해 주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는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남동구는 ‘동네 소규모 정원(쉼터)조성’사례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동네 소규모 정원(쉼터)조성은 신도심 대비 녹지공간이 부족한 원도심의 공원녹지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민선 8기 박종효 남동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다. 구는 2022년 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45곳의 동네 소규모 정원(쉼터)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조성된 간석4동 삼거리쉼터, 구월2동 모래내쉼터, 구월3동 파크렛, 만수2동 만부누리 쉼터 등은 기존에 방치되고 버려진 공간을 소규모 포켓정원이나 마을 정원 등으로 재탄생했다. 사업 시행 3년 차인 현재 남동구민들이 가장 선호하고 만족해하는 사업 중 하나로 장기간 방치된 공간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재창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앞으로도 매년 새로운 공간을 모색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실제 주민들의 의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공기관 주도의 장기요양 돌봄 서비스 실현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지역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첫 자연친화적 구립 노인요양원을 건립한다. 연수구 공공노인요양시설로 추진되는 구립요양원은 선학어반포레스트와 연계해 선학동 216-3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으로 치매 전담실을 포함해 지상 3층, 총면적 30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의 2025년 노인요양시설 확충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통해 지난주 국시비 46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고 지난 9월에는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연수구 구립요양원의 입소 가능 인원은 일반실 87명, 치매전담실 12명을 포함해 99명 규모로 오는 2026년 4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도심 외곽에 지어진 시설과는 달리 도심 속 자연친화적 구립요양원으로는 인천 최초이자 도서 지역을 제외하고는 인천 내륙에서 처음으로 건립되는 구립요양원이다. 연수구 구립요양원이 완공되면 가족과 가까운 곳에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매전담실을 별도로 운영해 치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의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이 0.43%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세는 0.74%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2024년 8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7월 0.21%에서 8월 0.43%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0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구 0.48%, 미추홀구 0.40%, 부평구 0.39%, 남동구 0.39%, 중구 0.29%, 계양구 0.10%, 연수구 0.06% 등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 변동률은 7월 0.34%에서 8월 0.74%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서구가 1.54%로 가장 높았고 부평구 1.10%, 남동구 0.82%, 동구 0.35%, 미추홀구 0.34%, 중구 0.31%, 계양구 0.25%, 연수구 0.14% 등이었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6월 0.18%에서 7월 0.20%로 상승했으며 연수구 0.30%, 서구 0.26%가 평균을 상회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6월 4060건에서 7월 4657건으로 14.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0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