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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공배달플랫폼 ‘배달특급’ 소비자·가맹점 지원... 일거양득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3억원 투입, 매월 이벤트 등 활성화 추진
매월 3000원~5000원 쿠폰 지급, 가맹점주에 배달용품 등 지원
연말까지 관내 일반음식점 55%인 1300곳으로 가맹점 확대 목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공공 배달플랫폼인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한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이벤트와 가맹점 모집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배달특급’을 사용하는 광명시 회원에게 정기 프로모션과 맞춤형, 이슈형, 픽업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매월 3000원에서 5000원가량의 쿠폰을 지급한다. 

 

가맹점 수 확보를 위해 기존 우수 가맹점 및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 배달용품, 포장 스티커, 홍보물 등을 지원하며 경기도와 함께 분기별 가맹점 리뉴얼 사업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회원 수를 올해 말까지 2만 50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관내 일반음식점 2342개소 중 55%인 1300개소를 가맹점으로 확보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밖에도 현장 홍보와 소비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역밀착협의체(서포터즈) 15명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배달특급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편 광명시는 2021년 6월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행한 후 2023년 말 기준 가맹점은 913개소이며 누적 매출액 약 70억원, 누적 주문 완료 건수 26만 1892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민간플랫폼 대비 약 9억 8000만원의 수수료 절감 성과를 거뒀으며 점포당 배달특급 평균 매출액도 경기도 3위를 기록하는 등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