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2025년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충우 시장 주재로 '2025년 여름철 풍수해 대비 대책 및 집중안전점검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충우 시장은 재난 발생 시 긴급 대처 인력 운용 및 비상 연락망을 포함한 대비 계획의 철저한 점검을 강조하고 특히,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출렁다리 안전시설 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풍수해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사전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폭염 대책으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 운영, 취약 계층 관리 강화, 336개소 무더위 쉼터 운영 및 냉난방비 지원, 계층별 맞춤형 보호 대책 및 온열 질환 예방 교육 강화 등을 논의했다.
풍수해 대비책으로는 피해 우려 지역 집중 점검·관리, 인명피해 우려 지역 40개소 집중 관리, 재난 대응 매뉴얼 정비 및 예경보 시스템 활용 강화, 침수 방지 시설 확충 및 응급 복구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또한 ‘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관련 관내 61개소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민간 전문가 참여 및 후속 조치,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안전 점검 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여주시는 6월 13일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후속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각 부서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청소년 수련 시설 인명 피해 대비책, 수도사업소 깔따구 유충 재발 방지 방안, 공사 현장 안전 관리 대책, 하수사업소 관련 안전 관리 대책 등에 대한 추가 보고를 요청했다.
여주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