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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건강검진 실시

전국 최초 아동 건강검사
안산 관내 6개 병원 참여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64개소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관내 6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5일까지 1600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건강검진 협약기관은 구강 검진이 가능한 건강검진센터가 있는 관내 병원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아 선정했으며 단원구 소재 단원병원·온누리병원·한도병원, 상록구 소재 동안산병원·사랑의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 총 6개 병원이 참여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지역아동센터 입소ㆍ보호아동 중 건강검진 의무대상(초1·4학년, 중1, 고1)을 제외한 1천600여 명의 아동들에 대해 '학교건강검사규칙' 제5조에 따른 건강검진을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 병원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 및 복지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있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의견을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 사업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건강도시를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64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 18세 미만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2300여 명에게 안전한 돌봄·교육·정서·문화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