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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식] 시흥시 배곧,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자율주행자동차 씽씽'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기도 판교에 이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지구로 지정됨으로써 시흥 배곧 일대에 자율주행 서비스가 운영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3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해 7개 신규 지구와 기존 3개 지구 확장 신청에 대해 시범운행지구로 확정했고 다음날인 24일 시흥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지구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및 확대 고시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배곧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치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및 정왕3, 4동 일원으로, 오이도역에서 배곧동까지 총 12.8km 구간이 해당된다.

 

시는 지난 2년간 서울대학교와 협업해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서비스' 시범사업을 배곧동 일대에서 운영하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적극 시행해왔다. 

 

특히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 탑승객 약 125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펼친 결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혁신적'이라고 답한 이용객은 91%, 재이용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93%로 나타나 시민들의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수용성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교통 효율성 및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배곧동 일대 전철역 주변 대중교통 불편 해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지역산업을 육성하고자 '시흥시 배곧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에 힘을 쏟아왔다. 

 

시범사업 완료 후 지난 6월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올 하반기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관리 협의회 구성 등을 진행하고 2023년 시범운행지구 내 서비스 실증 사업 공모를 통해 실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향후 시범운행지구 구간 내 특례를 통해 민간 업체·연구기관 등을 모집해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연구·개발, 실증사업, 유상 운송 서비스 등)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편화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 조성을 앞당길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시대가 다가온 만큼,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로 대표되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체험 및 교육을 통해 미래 차 분야의 꿈나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육·해·공 무인이동체 전문인력 양성... 서울대 시흥캠퍼스 첫 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주관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된 후 착수보고회로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는 이소춘 시흥시부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한 착수보고회가 열려 본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임무 기반 융복합 무인이동체 시스템의 설계·제작·실증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혁신적인 고등 전문인력 및 실무형 산업현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대를 주관으로 13개 대학, 연구소 3개소, 산업체 및 관·군의 협력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돼 오는 2028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3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무인이동체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능력 향상에 집중한다.

 

올해 본격적으로 무인이동체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기업들과 연계한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인이동체 중심의 4차 산업 선도 지역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소춘 시흥시부시장은 "혁신 인재 양성사업으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경쟁 역량 확보로 글로벌 무인이동체 시장을 선도해나갈 비전이 시흥에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흥시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시흥사람도서관,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책' 4개 학교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책' 프로그램을 지난 13일부터 29일까지 4개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진행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사람도서관의 사람책 450명 중 학교에서 활동이 가능한 영어, 코딩, 가구디자인, 기자, 자동차, 바느질, 식물, 업사이클링, 공예, 인공지능 분야 사람책의 재능기부로 열렸다. 

 

사람책은 자신의 경험이나 재능을 독자에게 이야기로 나누는 사람이다. 

 

사람책 참여자들은 활동 전 시흥교육지원청의 사전 연수에 참여했으며 군서, 대야, 장현, 하중초등학교에 13명의 사람책이 직접 찾아가 60여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들려줬다. 

 

참가 학생들은 사람책에게 적극 질문하고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또 사람책과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는 등 즐거운 만남을 이어갔다.

 

시흥교육지원청과 협업하는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책'은 2학기에도 진행된다. 

 

개인적으로 사람책 열람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학생들은 시흥사람도서관 블로그에서 언제든지 열람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열람신청이 고민인 시민을 위해 비대면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열람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에는 종이책에서는 느끼지 못할 생생한 이야기를 풍부히 들을 수 있는 사람책과의 만남을 꼭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 목감한신더휴아파트 내 민간어린이집, '시흥시 1호' 국공립 전환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8일 목감한신더휴아파트 단지에 설치돼 있는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접근성이 좋은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을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년까지 공보육률 40% 달성을 목표로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의 일정 규모 이상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우선 전환해 구도심 또는 구 공동주택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기존 민간어린이집 원장과 협력하는 지역상생·연대를 통해 공보육 확충을 꾀하고 있다.

 

시는 그간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의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공립 전환 수요를 조사하고 희망 의사가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전체 입주자 50% 이상의 동의 절차를 거쳐 국공립전환 설치를 신청한 어린이집의 원장에 대한 사전 적격심사를 거친 후 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절차를 완료했다.

 

이번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목감한신숲어린이집은 연면적 281㎡ 규모로 보육정원은 총 65명으로 입주자 대표회와 협약을 진행한 후 오는 9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민간어린이집에 약 1억 3500만원을 지원해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주민 자녀 70% 우선 입소, 기존 원장 최초 운영권(5년) 보장,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가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어린이집 컨설팅과 보육교직원 교육 등을 통해 양질의 공보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 시흥시, '청년동아리 활동지원 공모사업' 중간성과 공유회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시 청년동아리 활동지원 공모사업' 선정 동아리를 대상으로 중간성과 공유회를 지난 28일 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올해 5월 처음 진행된 '시흥시 청년동아리 활동지원 공모사업'은 청년들의 커뮤니티 강화 및 사회참여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시흥시와 시흥시청소년재단이 힘을 모았다. 현재 17개 팀의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중간성과 공유회에는 동아리 17개 팀 5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 공유회는 한국의 전통연희의 문화가치를 알리고 있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동아리별 중간 활동 보고, 2022 시흥청년축제에서 진행될 최종 성과 공유회 운영 논의 등이 진행됐다.

 

동아리 17개 팀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2개월간의 활동 내역을 보면 지역화폐 '시루'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점자 보드게임 발굴 및 자작차 제작 등의 활동 등을 발표했다. 

 

또한 바리스타 동아리는 행사에 앞서 커피 시음 행사를 열고 공예 동아리는 활동작품 미니전시를, 체육 동아리는 올바른 운동방법 소개 등을 진행해 행사에 참여한 시흥청년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 동아리들이 2개월 동안 적극적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며 "아울러 시흥시는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청년친화 문화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시흥시, 마을복지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경헌)는 지난 29일 주민이 주도하는 2023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 '이웃愛 발견! 함께하자!'를 열어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어줄 복지계획 마련에 나섰다.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서 의논하고 직접 마을복지 계획을 수립해 함께 실행하는 지역주민 모임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위원 및 일반주민으로 구성된 매화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25여명이 참여했다.

 

매화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과 마을복지전문가인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는 마을복지 워크숍을 통해 매화동 복지 현황과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을 살펴보고 내년에 추진할 마을복지사업을 직접 구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논의 결과 설·추석 명절 선물나누기,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치매가구 주거환경 꾸러미 보급사업 및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안정적인 마을복지사업을 위한 후원자 발굴이 가장 필요한 마을복지 실천 과제로 제안, 향후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이번 워크숍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2023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시도로 의미가 큰 만큼, 마을에 적합한 복지계획 수립으로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이웃愛가 가득한 매화동'을 만드는 데 합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흥시 정왕1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워크숍 열어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금순정, 공공위원장 김영구)는 최근 '2023년 정왕1동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구성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주민 주도의 마을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해 '2023년 정왕1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워크숍'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8일 ㈜에듀플랫폼 이강숙 대표를 초빙해 진행한 1차 워크숍에 이어 오는 8월 8일 2차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1차 워크숍에서는 정왕1동의 마을복지 현황을 파악하고 취약계층 탐색 활동을 펼쳐 6명의 돌봄 대상자를 발굴했다. 이 중 투표를 통해 우선 돌봄 대상자를 2명 선정했다.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정왕1동 주민을 직접 만나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2차 워크숍을 통해 마을복지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한 뒤 주민총회(온라인 투표) 및 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2023년 마을복지계획을 최종·선정할 계획이다.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민간 금순정, 공공 김영구)은 "2023년 마을복지계획 역시 주민이 고민하고, 묻고, 결정하는 실질적인 주민주도 복지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면서 "주민이 직접 만드는 마을 복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봉우재나눔회, '사랑의 라면' 기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는 지난 28일 정왕본동 봉우재 마을에 위치한 업체 대표들이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구성한 단체 '봉우재나눔회'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84만원 상당의 라면 40박스를 후원받았다.

 

 

지난 2019년 8월에 구성된 '봉우재나눔회'는 예그린식품 장길웅 대표(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를 비롯해 ㈜한강푸드 정태복 대표, (주)JK글로벌 박정근 대표, ㈜KB시스템 이도근 대표, 이화부동산 안재광 대표, ㈜이지푸드 이수연 대표, 대양이엔지 류재준 대표, 해운환경 이영식 대표 등 총 8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우재나눔회'는 정왕본동을 통해 시흥시 1%복지재단에 정기 후원을 시작한 이후로 3년째 매월 42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 기부를 이어가며 따뜻한 선행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예그린식품 장길웅 대표, (주)한강푸드 정태복 대표, 이화부동산 안재광 대표, ㈜KB시스템 이도근 대표, 대양이엔지 류재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후원받은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장기간 꾸준히 후원을 이어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에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해 주시는 ‘봉우재나눔회’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후원품은 관내 어려운 분들을 보살피는 데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