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지난 13, 20일 각각 화성시청 대강당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화성시 전 직원 대상‘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화성시 전 직원이 지역사회에서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을 식별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생명지킴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화성시 소속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는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초빙됐으며, 세부 교육 내용은 △화성시 자살 현황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 안내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로 구성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교육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일상에서 자살 예방을 위해 힘쓰는 생명지킴이가 되길 바란다”며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울감 또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전화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