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석수체육공원의 시설물 개선공사가 마무리되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석수체육공원 내 야구장의 인조잔디(1만 2795㎡)·전광판·안전울타리(휀스)를 교체하고 선수 대기실(덕아웃) 등 시설을 재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1054㎡ 넓이의 풋살장 인조잔디도 교체했으며 주차관제 시스템과 CCTV 34대를 설치했다. 시는 노후한 석수체육공원 내 시설물을 개선하고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주차관제 및 CCTV 설치공사 설계용역’과 2월 ‘야구장 개선공사 설계용역’에 착수해 이번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시설개선 공사에는 총 20억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체육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하고 주차 문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석수체육공원 내 시설물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설 개선공사 완료 후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2023년 안양시장배 경기도야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동호인 80팀, 초등 18팀, 중등 32팀의 선수단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지난 22일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에서 ‘2023년 안양시 먹거리 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양시 먹거리 위원회는 시민의 먹거리 보장을 기본권으로 인식하고 농업, 환경, 복지, 교육,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 마련과 시민사회의 참여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위원 14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제2기 안양시 먹거리 위원회가 발족함에 따라 위원 역량 강화 및 소통·협력을 통한 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실행 기반 강화 방안,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실현을 위한 추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의 준비단계로 ‘지역 먹거리 계획의 이해 및 안양시 현황’과 관련한 전문가 특강과 정책 방향 및 내년도 역점사업에 대한 토론을 함께 진행했다. 김인봉 먹거리위원회 공동위원장(친환경급식시민행동 대표)은 “안양시는 먹거리 기본권 보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실행조직까지 설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며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소명에 부합되는 먹거리 정책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안양시가 인적이 드문 관내 산책로 및 골목 점검에 나섰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날 오후 4시30분경 시·구청 관계 공무원 및 만안경찰서와 함께 안양동 지장사 주변의 관악산 둘레길을 방문해 종합안내판, 이정표 등을 점검했다. 이어 석수동 경인교대 주변 여성안심거울길에 있는 화장실 안심비상벨과 방범 CCTV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벨 작동 여부와 함께 실제로 관할 지구대가 신속하게 출동하는지도 직접 점검했다. 최 시장은 “최근 선량한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흉포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각종 안전 시설물 점검과 순찰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36곳에 안심거울 및 조명 등을 설치한 여성안심거울길을 만들고 위급상황에서 앱을 통해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양시가 개발한 ‘경기도안전귀가’ 앱을 운영하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 관내에 총 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 지역의 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설립된 안양시 노동인권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1년 설립 추진 전담팀이 구성돼 조례 제정, 주무관청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 8월 동안구 범계역 인근에 문을 연 센터는 지난 1년간 안양시 노동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 법무법인·심리상담센터 등과 협력체계 구축…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 실시 개소 직후 취약노동계층 법률 지원을 위해 법무법인 시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노무사를 비롯해 정책·교육 등 분야의 직원을 채용해 현재 3개팀 17명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이를 토대로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45건의 노동자 상담 및 12건의 권리구제를 실시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감정노동,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내 전문 심리상담센터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고 1대1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노동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소’도 운영 중으로 비산동 건설 현장과 평촌지식산업센터, 안양역 등에서 총 9회의 상담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의 시 승격 50주년 기념 종합홍보영상이 관내 학교의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종합홍보영상을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 ‘2024 우리고장 안양’의 영상자료로 활용하겠다는 요청을 받는 등 관내 기관 곳곳에서 교육자료 활용 요청을 받고 있다. 또 관내 4개 대학에서도 ‘안양학’ 강의의 2학기 교육자료로 홍보영상을 활용할 예정이다. 총 5분 49초 길이의 종합홍보영상은 지난 50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한 안양의 과거와 현재 모습뿐만 아니라 미래 100년을 향해 더 높이 비상하는 미래지향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53년간 안양에 거주한 시민, 청년 부부, 안양박물관 학예팀장, FC안양 서포터즈, 청년 기업가 등 다양한 시민 인터뷰가 담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영상을 통해 안양에 대해 더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며 “과거의 영광스러운 50년을 지나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안양역 앞 장기방치 건축물 ‘원스퀘어’ 가 있던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시는 만안구 안양동 668-29 일원에 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이달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근에 있는 수암천 하천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사업으로 수암복개공영주차장(안양동 1195-1)이 9월 초에 철거될 예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스퀘어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철거 부지가 공터로 방치될 경우 생길 수 있는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토지주와 수 차례 논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공영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6~8월 약 두 달 동안 토지주는 단차부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경계부에 가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기반조성공사를 했으며 시는 가로등 설치와 주차구획 도색, 주차관제시스템 및 스토퍼 설치 등 시설물 설치 및 정비를 마쳤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 공영주차장은 해당 부지에 건축공사가 착공되기 전까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30년 안양도시관리계획(재정비)’을 결정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은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중기계획으로 용도지역·용도지구·용도구역 및 기반 시설에 관한 계획 등을 일관된 체계로 종합화해 단계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물적으로 표현하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은 ‘2040 안양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현황 여건에 맞지 않는 용도지역 및 도시계획시설을 현실화하고 주민 불편사항 등을 종합 고려해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주요 재정비 사항으로는 ▲불합리한 용도지역 정비 및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19개소) ▲지역현안사업 및 주민의견 반영한 도시계획시설 결정(40개소) ▲용이한 시설물 관리 및 영조물 배상제도 운영 효율화 위한 기개설 도로 결정(84개소)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반영 등이다. 이번 재정비 고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안양시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변경 결정에 대한 지형도면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종합포털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천을 접한 8개 지자체로 구성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의 제3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전날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 및 협의회 규약변경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최 시장은 “8개 지자체가 화합해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8개 지자체장 전원 동의로 최 시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안양천 명소화·고도화를 위한 각 지자체의 사업추진 사례를 공유했으며 안양시는 쌍개울 문화광장과 충훈1교 인근 친수공간 조성 등 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향후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방안과 지자체별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안양천은 지난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지방정원 조성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향후 경기도로부터 정원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관내 반려인 및 예비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6일 연성대와 체결한 ‘반려동물 보호·복지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총 3회(1기 9월 16~17일, 2기 10월 14~15일, 3기 11월 11~12일) 운영한다. 회기별 강좌는 ▲펫푸드 만들기1(실습교육) ▲펫푸드 만들기2(실습교육) ▲노령동물 영양관리 ▲노령동물 건강관리 ▲펫티켓 및 웰에이징 교육 ▲펫로스증후군 예방 및 극복 ▲반려견 사회화 행동예절교육(동반실습교육) ▲반려견 위생미용 및 아로마펫마사지(동반실습교육) 등 8개이다. 모든 강좌는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교수 및 전문가가 맡고, 연성대학교 자연과학관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강좌별 정원은 실습교육(펫푸드만들기1·2 등 4개 강좌)는 최대 10명, 그 외 4개 강좌는 최대 20명이다. 교육신청은 시 홈페이지(반려동물 문화교실 예약게시판) 및 안내문 등의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8·15 광복 기념음악회’가 지난 15일 저녁 7시 30분에 만안구 병목안시민공원에서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과 집중호우 재해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광복 기념음악회는 광복 78주년을 맞아 광복의 기쁨과 벅찬 감동을 춤과 노래로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다시 한번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원태우 열사의 역사 다큐멘터리 ‘이토를 겨냥한 최초의 저격자’가 상영됐으며 자유를 꿈꾸는 검투사의 모습을 통해 선조들의 고통과 애환,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김민정발레단의 발레극 ‘스파르타쿠스’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 여성 5인조 퓨전국악그룹 비단이 영웅의 제국, 아름다운 나라 등의 노래를, 남성 4인조 팝페라그룹 에클레시아가 광복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영웅’의 노래를 선사해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양하영밴드, 가수 이수영 등도 광복의 밤을 노래하고 무더위를 잊게 하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음악회가 열린 병목안시민공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철로 개설을 위해 자갈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