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내 학교에 체험형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체험·실습 중심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교육부 7대 표준 안전교육 분야 관련 체험형 기자재 구입비를 학교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7대 표준 안전교육 분야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신변보호 ▲약물·사이버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지 등이다. 체험형 기자재 구입비 지원 대상은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 400교이며 예산은 학교별 500만원씩 총 20억원이다. 각급 학교는 지원금으로 심폐소생술 모형, 교육용 자동제세동기, 교육용 소화기, 교통안전 기자재를 구입·비치하고 교과·비교과 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학교안전기획과장은 "이론이 아닌 실습·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교 현장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안전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도내 유·초·중·고 1768교에 7대 표준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로 88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방역패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방역 패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16개 업종의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법원이 방역패스 도입을 정지한 학원, 독서실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12월 3월 이후 구입한 QR코드 확인 단말기, 손 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소독기, 칸막이 등 방역관련 시설 및 물품 비용으로 최대 10만원까지이다. 시는 약 2만 여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을 조기 종료할 수 있다. 17일부터 2월 6일까지 희망회복자금 수령업체를 대상으로 1차 접수를 실시하며 그 외 업체는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차 접수 대상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라 10부제를 적용받아 접수일인 17일의 경우 사업자번호 끝자리 7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27일부터는 사업자번호와 상관없이 접수 가능하다. 서경석 소상공인과장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원활한 신청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