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 업무지원을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본청 소속 경력자와 지역교육지원청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을 상호 협력·동반 체제로 연결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저경력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해 학교시설 업무 전문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 석면공사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분담하면서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업무 부담과 어려움을 줄여 학교 현장을 신속 지원하고자 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5년 동안 도내 학교 시설사업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신규 기술직 채용을 확대, 2022년 4월 현재 전체 기술직 공무원 605명 가운데 경력 3년 미만인 8·9급 공무원은 273명(45%)이다. 개선방안으로는 ▲학교시설 업무 환경 분석을 위한 직무 진단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와 인력 재배치 ▲미래형 업무 안내서 개발 ▲경력자-저경력자 멘토·멘티제 운영 등이다. 권순신 시설과장은 "경력자가 현장 특성과 중점 업무를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과 공유함으로써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발된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내 소통을 원활히 하고 조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교육지원청이 수 백억원의 국민혈세가 투입된 수원외국인학교에 지난해 외부인이 학교시설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적발하고 '주의' 촉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외국인 학교라 조사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방문·면담·시설점검을 통해 확인과정을 거쳤다"며 "외부인이 학교시설물 사용기간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경기수원외국인학교는 지난 2006년 9월 경기도·지식경제부가 150억원을 투자하고 수원시가 100억원 상당의 토지를 오는 2055년 1월까지 무상으로 제공, 총 250억원의 국민혈세가 투입된 교육기관이다. 수원외국인학교는 경기도·수원시·수원외국인학교 3자가 공동 운영을 하다 지난 2020년 새로운 협약을 맺고 사실상 수원시의 관리감독에 있는 교육기관이 됐다. 하지만 수원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가 원할하지 못한 시기에 수원외국인학교에 외부인이 빈번하게 드나들었어도 이와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본보의 취재가 시작됐어도 모르쇠로 일관하다 관련 자료들을 제시하자 수원시는 "학교의 이사장 또는 부이사장 지인의 회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행정연구회(회장 남종섭 위원장)'는 경기도 내에 소재한 교육시설을 보다 많은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경기도 교육시설 주민활용 확대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서면으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일일 확진자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대확산으로 인한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방역강화 조치' 지침을 준수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중간보고회는 서면으로 추진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지적한 개방에 따른 학습권 침해, 안전문제 등과 같은 학생과 주민들 간 갈등 및 학교시설 관리 문제, 운영비 분담 등 학교와 지자체 간 갈등 등 문제점의 개선방안이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보다 심도있게 제시했다. 더불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 관련 사업의 추진 과정과 계획 등을 경기도와 비교해 경기도 학교시설 복합화를 추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운영 및 제도상의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하여 학생과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종섭 교육행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