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국민의 힘, 양평 1)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열악한 생활환경과 고령으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과 수입의 한계로 생활고를 호소하자 양평군 등 관계자와 대책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박명숙 의원은 지난 2일 양평상담소에서 법의 테두리에서 지원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민원인은 "대형면허, 지게차 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나 70세의 나이로 취업이 쉽지 않다"며 "기초생활 수급비는 장애가 있는 남동생 병원비로 사용해 기본적인 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또한 "현재 세들어 살고 있는 주택은 노후화로 천정에서 비가 새고 있다"며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신청했으나 자부담 비용 등 해결이 쉽지않다"고 주장했다.
박명숙 의원은 "민원인을 양평군 관련부서에 일일히 안내하며 노무가 있을 시 취업 연계를 당부했다"며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의 후원자와 생활에 필요한 의류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의원으로 도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대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