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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서구, 하절기 말라리아 집중 홍보 준비 완료

서구 관내 ‘말라리아 홍보 약국봉투’ 제작 배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하절기 집중 홍보 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파주, 김포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해당한다.

 

이에 서구보건소는 고열이 반복되는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처음 방문하는 1차 의료기관에서 신속진단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맞춤형 홍보물을 제작·배포한다.

 

또한 관내 약국에는 발열 시 말라리아 검사를 안내할 수 있도록 ‘말라리아 홍보 약국봉투’를 제작해 7월 중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간 로고라이트, 인천2호선 지하철 스크린도어, 관내 버스 외부광고, 아파트 미디어보드 등 다양한 외부 매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집중 홍보도 병행한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장마 전후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특히 야간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 하며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고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