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한 ‘귀농귀촌설계 아카데미-슬기로울 인생2막 프로젝트’가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의 마지막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6월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교육관과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도내 귀농귀촌 희망자와 관심 주민 등 30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나만의 귀농귀촌 계획서 작성’을 목표로 8주간의 여정을 이어왔다.교육 과정은 ▲농업·농촌 트렌드 및 귀농귀촌 이해 ▲지역사회 네트워킹과 농촌문화 적응 ▲사기 피해 예방과 갈등 조정 ▲유망 일자리 탐색 ▲농지·주택 마련 방법 ▲농지법 및 제도 이해 등 실무 중심 강의와 ▲이천 로컬푸드 운영 사례 견학 ▲여주 동물복지축산·원예 실습 등 현장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국립농업박물관 투어와 함께 교육생 각자가 작성한 귀농귀촌 계획서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귀농 아이템, 정착 전략, 재정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최창수 원장은 “관계자는 “참여자 모두가 자신만의 구체적인 계획을 완성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지를 한층 높였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