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와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을 지원해 주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설치 또는 교체된 지 15년이 지난 승강기다. 다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단지,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은 제외된다. 공용시설물 보수 지원은 단지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의 40~50%,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50~90% 범위에서 차등 지원된다. 노후 승강기 교체는 단지당 최대 1억 2000만 원이 지원되며 500세대 미만은 1기 교체 비용의 50% 또는 3000만 원 중 적은 금액, 500세대 이상은 40% 또는 2000만 원 중 적은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안양시청 본관 7층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이 미래 전략산업인 드론 분야의 기반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 마련에 나섰다. 김태흥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16회 정례회 조례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5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드론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공공 및 민간 분야 활용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드론 산업 육성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시설물 안전진단, 대기오염물질 시료 채취·분석, 재난 대응 등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시장의 책무, 사무의 위탁, 예산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규정이 포함돼 있으며, 안전·개인정보 보호 등 책임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김태흥 부의장은 “의왕시는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등 산학연 기반과 ICD·철도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드론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라며 “조례 제정으로 도시 안전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원트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시흥시민은 물론 시흥시의회 유튜브 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와 함께 공개되는 영상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한 16명의 시흥시의원 전원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의원들은 ‘시흥시민을 위한 소원’을 직접 작성해 트리에 장식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시흥시의회는 다문화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영상에 중국어와 베트남어 자막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로 나만의 소원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영상 설명란이나 댓글에 게시된 방법을 통해 참여 인증을 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당첨자는 12월 24일 발표된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들의 소원을 모두 실현하기는 어렵지만 그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8일 도청에서 김영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실(seal)을 증정받고 특별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2025년 크리스마스 실 모금 캠페인의 취지를 함께하고 결핵퇴치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준 지부장은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에 취약계층 결핵 검진, 환자 치료지원, 학생 행복나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결핵은 과거의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전히 관심이 필요한 감염병”이라며 “경기도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 도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 결핵환자는 2024년 말 기준 4073명(10만 명당 30명)으로 전국 결핵환자 1만 7944명(10만 명당 35.2명) 대비 22.7%를 차지한다. 특히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연령층 비율이 절반 이상인 2069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결핵퇴치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도는 매년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집단시설·노인검진·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결핵 조기 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사장 한창섭)이 위·수탁 운영하는 안성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지난 4일 센터 내에서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가족사진 액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3일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원 아래 F.27 사진동아리(대표 조성호)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무료 사진 촬영 행사의 결실이다. 당시 F.27 사진동아리는 전문 스튜디오 장비를 갖추고 안성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이용 아동 가족들을 대상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전문적인 보정 작업을 거쳐 완성된 가족사진과 액자가 각 가정에 전달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사업은 평소 발달장애 특성상 일반 사진관이나 스튜디오 이용에 심리적·공간적 제약이 있었던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낯선 환경을 힘들어하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가의 손길로 행복한 순간을 높은 품질의 사진으로 남겨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안성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류장훈 센터장은 “장애 자녀를 둔 가족들이 편안하게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연말 행사 ‘영화로 술을 빚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 OST 클래식 공연, ‘2025 양평마을미디어 영상공모전’ 시상식, 특별 강연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상미디어센터 개관 이후 처음으로 청운면을 벗어나 외부에서 열린 행사로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아베크앙상블의 영화 OST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됐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 △‘여인의 향기’의 Por Una Cabeza △‘클래식’의 너에게 난 △‘시네마천국’의 Love Theme △‘국가대표’의 버터플라이 등 대중에게 친숙한 다섯 곡이 연주되며 관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감성적인 공연 분위기는 이어질 시상식과 특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어 ‘2025 양평마을미디어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양평의 관광지·축제·역사 등 지역의 매력을 담은 작품 61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4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장편 부문 금상은 시네브릭의 ‘추억은 기억보다’가 선정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올해 골드바 누적 거래량이 3000kg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11월 30일 기준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와 매매대행 골드바의 판매 및 재매입을 거래를 모두 포함한 수치로, 같은 기간 누적 거래금액은 약 4843억원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3년 은행권 최초로 골드뱅킹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는 은행권 유일의 자체 브랜드 골드바를 판매하며 골드 실물 및 뱅킹 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버 실물 및 뱅킹 거래 부문에서도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실버바 100g 권종을 출시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실시간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이 직접 반영되는 구조로 국제 금 가격 기준에 따라 거래된다. 또한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런던금시장협회(LBMA, Londn Bullion Market Association)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순도 99.99%의 국제 표준 골드바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통장으로 자유롭게 골드 투자를 할 수 있는 ‘신한 골드리슈’ 상품도 운영하고 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6년 상반기 청년인턴, 대학생일자리, 홍익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인턴 사업은 관내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부문에서의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근무기간은 내년 1월 19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신청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대학생일자리 사업은 방학과 주말을 활용해 대학생에게 시정 참여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동계방학일자리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주말일자리는 1월 24일부터 4월 19일까지 근무한다. 모집 기간은 동계방학일자리가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주말일자리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된다. 홍익일자리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근로 프로그램으로 시 청사 및 유관기관에서 현장업무·환경정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 수여식 및 복지소통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기이웃 발굴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각 동을 대표해 활동 실적이 우수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명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을 수여했다. 시는 수여식을 통해 지역 복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공로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진 2부 특강은 ‘슬기로운 복지소통,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사회적 고립가구에 접근하는 실질적 방법, 마음을 여는 소통기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가 소개됐다. 강의는 복지소통꿈연구소 김헌 대표가 맡아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경험과 대화기법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산시는 “이번 교육이 지역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6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개최한 ‘2025 서구 청년정책 성과공유회’가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 탑승완료’라는 주제 아래, 올 한 해 서구에서 추진된 청년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센터 서구1939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정책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는 청년성장빌리지(체험), 포켓마켓in청년파크(플리마켓), 청년성장 어드벤처 퍼레이드, 네트워킹파티 등 올해 청년정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청년정책을 놀이·체험 요소로 재해석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청년들이 정책을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올해 서구에서 진행된 청년지원 사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들 덕분에 정책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라며 “내년에도 이런 자리가 계속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들의 목소리와 참여가 서구 청년정책을 움직이는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7일 더늘봄에서 ‘남양주 사할린한인 정착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한인 동포들의 아픔과 희생을 되새기고 귀국 이후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며 살아온 15년의 여정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할린한인 40여 명을 비롯해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감사장 전달,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이 지난 세월을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의 시간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기념식에는 이수진 사할린한인동포회장과 홍지선 부시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동포들에게 감사 인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정착 당시의 기억을 되새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수진 회장은 “사할린한인들이 강제 이주로 겪은 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남양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사할린한인 분들이 겪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도시공사(사장 김경수)는 지난 4일 안산 엠블던 호텔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 및 S등급 인정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비영리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행한 공헌 활동을 인증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매년 건강한 사회공헌 조직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동의 체계성·지속성·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S등급 획득은 공사가 추진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성과로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 공사는 ▲친환경·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경영 추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추진체계 구축 ▲취약계층 지원·지역상생 프로그램 운영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을 인정받았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공기업의 사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달 초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가칭)평택공설종합장사시설의 기본적인 윤곽이 그려질 계획이다. 평택시는 지난달 17일 용역 입찰을 공고, 21일 개찰해 업체를 선정했고 이달 초 계약 절차 완료 후 용역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10개월이며 이후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타당성 조사(LIMAC)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건축기본계획,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3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가칭)평택공설종합장사시설의 사회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후, 건물의 공간적 배치 등을 포함한 건립 기본계획 및 구체적인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분석해 효율적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 내 화장시설이 없어 타 시군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장, 봉안당,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며 지난 5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 상황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 보건소는 경증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와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운영한 ‘치매환자 기억마루 쉼터’ 프로그램의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실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환자 14명 대상으로 마련된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치매 초기 단계에서의 일상생활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훈련 △인지자극훈련 △현실인식훈련 △음악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인지 기능 저하 예방과 낮 동안의 돌봄 지원을 제공받았다. 특히 치매환자 쉼터는 대면 방식으로 매주 월요일·화요일·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 프로그램 참여자와 보호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보호자들은 “전문적 인지훈련 제공뿐 아니라 낮 시간 동안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어 돌봄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의 치료 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1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대상자들의 우울감 감소 및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 등에서 정서·인지 측면의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으며 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지난 6일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9층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5 하반기 의왕시 청소년 명사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에서는 각종 예능과 라디오를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방송인 김영철이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지역사회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에는 3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김영철 강사는 특유의 유머와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긍정적 에너지와 도전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특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찾는 과정과 목표 설정 방법 등을 청소년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강연을 듣고 나니 꿈을 향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활발히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의왕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진로를 고민하는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남한강 강천보 상류에서 취수한 원수를 이천정수장으로 이송하는 도수관로의 잦은 누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이천시 도수관로 개량사업(여주시 세종대왕면 일원, 우회 설치 L=1.8km)’을 최근 완료해 수계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누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국도 구간의 기존 도수관로를 (현)국도42호선 인근으로 우회해 신규 관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천시 도수관로는 총연장 약 24km의 단일 관로로 남한강 강천보 상류에서 취수한 원수를 이천정수장으로 이송해 정수한 뒤 시민에게 공급하는 이천시 상수도 시스템의 핵심 시설이다. 그러나 이 중 세종대왕면 (구)국도 구간은 노후화와 지반 문제로 관로 누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취약 구간이었다. 시는 약 1.8km 구간에 신규 우회 관로를 설치해 물길을 전환하면서 해당 구간의 누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수관로는 공사 과정에서도 누수가 발생하던 노후 구간이었지만 이번 개량공사로 상수도 공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장은 “이천시 도수관로는 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6일 인천 초·중등 교원과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을 대상으로 ‘한강하구 생태평화(에코피스) 에듀투어’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강화도 시민 연대가 협력해 운영했으며 한강하구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파주 산남습지에서 노랑부리저어새, 큰부리기러기 등 이동성 물새를 탐조한 뒤 문산 초평도·장산리 일대와 강화 연미정을 순차적으로 탐방했다. 참가 교사는 “물새 탐조와 탐방 활동으로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의 가치를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한강하구를 2026년 생태·평화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습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5일 관내 유·초·중·고 희망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민주시민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 국제교류 기반 학교민주시민교육 교사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독일에서 민주시민교육을 탐구한 교사들이 연구 결과를 담은 '독일과 한국의 학교시민교육-세 번째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저자들은 독일 민주시민교육의 인천 교육현장 적용 수업 가능성을 모색하며 적용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연수 참여 교사는 “학생들의 사회·정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독일 사례와 현장 적용 사례를 통해 민주시민교육이 삶의 양식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필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민주시민교육과 학교·학생자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해 내년에도 학생 민주시민성 함양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역 청년들에게 기업에서의 실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미래기술학교와 연계된 지역특화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이 관내 기업에서 직무현장실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기업 10곳과 청년 28명이 참여했다. 참여기업은 △명문제약(주) △(주)엠에이케이 △우진비앤지(주) △(주)유에스티 △(주)테크엘 △(주)티티에스 △피에스케이(주) △피에스케이홀딩스(주)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주) 등이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직무실습에 앞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자부품 전문가 양성 과정(화성산업진흥원 위탁 운영)과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위탁 운영)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이후 개별 역량과 희망 분야를 고려해 관내 기업과 매칭돼 3개월간 각 기업의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직무 역량을 높였다. 특히,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5개 기업에서 청년 13명이 실습에 참여한 것과 비교해, 올해는 10개 기업에서 28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5일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 화성특례시 투자유치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화성시의 투자여건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화성특례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가기 위한 NEXT STEP’을 부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업,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해 정책적 시사점과 미래 전략 방향을 도출하는 심도 있는 공론의 장으로 꾸려졌다. 1부에서는 경제·산업 분야 권위자인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특별 강연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 기업의 입지 선택 기준 변화, 미래 산업구조 전환 등 주요 경제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홍사흠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장이 ‘초격차 도시를 향한 화성특례시 투자유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제했다. 홍 센터장은 ▲화성시 산업 및 입지 여건의 객관적 진단 ▲기존 투자유치 성과 및 정책 평가 ▲글로벌 트렌드와 국가 전략 변화 ▲정주환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