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와 기흥구 마북동 일원의 총 3곳에 약 4.5km 규모의 숲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처인구 왕산리 산93번지 일원의 산길은 2016년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이듬해 조림된 편백숲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시는 지난해 이곳에 약 1.5km 길이의 편백숲 속 피톤치드 맨발길을 조성했고 올해 총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로와 간이 세족장을 정비했다. 맨발길 종점에서 간이 세족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새롭게 연결해 이용 동선도 개선됐다. 왕산리 산93번지 인근의 태교숲길(2.7㎞)은 지난해 겨울 대설로 인해 일부 시설물이 훼손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를 진행했다. 시는 파손된 울타리와 안전로프를 보수하고 위험 수목을 제거했으며 일부 목재 계단을 교체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기흥구 마북동 630번지 일원의 법화산 숲길(0.3㎞)도 정비를 마쳤다. 총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목재 계단을 교체하고 안전로프를 추가 설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달 30일 ‘2025년 제1회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수돗물 평가위원 8명과 관계 공무원 6명이 참석해 △2025년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 및 주요 수질 개선 사업 추진 현황 △안전관리 실태 점검 △수돗물평가위원회 안건 제안 및 대안 △수질관리 및 정수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질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도시설 운영과 정수장 수질 개선 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녹조류 발생과 재난 대비를 위한 취·정수시설 사전 점검 결과 및 대응체계 구축 현황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의 중요성 등을 공유했다. 장동석 수돗물 평가위원장은 “남양주시가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수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돗물의 품질관리와 공급과정 위생관리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돌봄 지원을 위한 ‘가족돌봄수당 ’을 7월분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원으로 추진되는‘가족돌봄수당’은 생후 24~36개월 이하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 등에게 월30만 ~ 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가족돌봄수당 예산을 확보했으나 경기도의 사업계획 변경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승인 협의 지연으로 그동안 추진이 미뤄져 왔다. 지난 4월 경기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시행 승인을 받음에 따라 시는 가족돌봄수당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의 수혜 대상은 신청자(부 또는 모)와 아동(생후 24∼36개월)이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이며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으로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해야 한다. 수당을 받게 되는 돌봄 조력자는 돌봄 아동 기준 4촌 이내 친인척과 돌봄 아동과 동일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자로 가정당 1명만 지정이 가능하다. 가족돌봄수당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신청 첫 달인 6월에만 2일부터 시작하고 7월부터는 매달 1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그간 정체됐던 중국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전략적으로 재정비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중국 우호도시 국제교류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현재 중국의 7개 도시(칭다오, 다롄, 르자오, 옌타이, 룽청, 닝보, 샤먼)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코로나19 및 외교적 요인으로 중단됐던 교류가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중 고위급 회담 등을 계기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획은 ▲도시별 맞춤형 교류 전략 수립 ▲비활성화 도시와의 관계 복원 ▲활성화 도시와의 실질 협력 심화 ▲관계기관 연계 기반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다롄시·칭다오시·룽청시 등 교류가 중단됐던 도시는 문화예술, 체육 등 시민 참여가 활발한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재개하고 옌타이시·샤먼시 등 기존 활발한 도시는 청년, 산업, 스마트 도시 분야까지 협력 영역을 넓힌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는 ‘1도시 1대표 교류사업’을 정례화해 실질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국제교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중국 닝보시에서 개최되는 ‘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5년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약 9일간 민선 8기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현장 2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성비전센터 ▲중리천로 주차장 ▲증포동 체육공원 ▲북부권 체육공원 ▲부발하이패스IC ▲대월2일반산업단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각 사업 현장에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각 사업장의 진행 상황을 철저히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업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파악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각 사업의 추진 계획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5년 안양시민학당’이 오는 10일 오후 2시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첫 강연을 시작한다. 안양시민학당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문화․예술, 생활․경제 등 시민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할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강연이 열린다. 첫 강연은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온 방송인 이승윤 강사가 나선다. ‘자연인을 통해 배운 행복한 삶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체감한 삶의 행복에 대해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곽재식 교수의 ‘쓰레기의 과학’(6.28.)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의 ‘음악사의 하이라이트’(7.10.)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7.24.)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민학당은 사전 신청 없이 안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배움의 즐거움, 성장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안양시민학당에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화성시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6월 7일 오후 5시 30분 동탄 여울공원 인조잔디에서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실력파 뮤지션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식전 공연에는 소울알앤비와 블랙가스펠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헤리티지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후 본 공연 1부 ‘불후의 명곡 in 화성’에서는 실력파 보컬리스트인 박기영과 이석훈이 대중적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 ‘특별한 뮤직 in 화성’에서는 감성 인디의 대표주자 10CM, 폭발적인 라이브를 자랑하는 국카스텐 그리고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이승환이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공연의 깊이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특별한 콘서트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청년이 당사자의 입장에서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화성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서 실제로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되며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참가신청서, 제안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되며 1차 서면 심사 후 2차에서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200만 원), 우수상(100만 원), 장려상 2건(각 50만 원)에는 시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며 입선 20건에는 각 5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9월 중 개최되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달 30일 어린이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종사자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해당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어린이집, 학원, 아동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이번 교육은 실습과정(2시간)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여 명의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가 실습에 직접 참여했다. 안전정책과 관계자는 “어린이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응급조치하여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반기 내에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장미꽃이 만개한 고인돌공원에서 펼쳐진 9일간의 축제가 지난 1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 ‘오! 해피 장미빛 축제’는 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형 힐링 축제로 마무리됐다. 오산시는 1일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폐막공연을 열고 시민과 함께한 축제의 마지막 장면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R&B 힙합팀 ‘Indow’의 활기찬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음악팀 ‘WITH YOU’의 감미로운 선율이 이어졌고, 퓨전국악팀 ‘하나연’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기간 고인돌공원은 장미꽃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형형색색 장미꽃과 포토존이 어우러진 산책길에는 연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플리마켓과 피크닉존 등 누구나 편하게 쉬고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꽃과 시민의 거리’를 도심 안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미꽃이 만개한 도심 속 정원에서 시민 여러분이 쉼과 문화를 함께 즐기셨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1단계 발표평가와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부천시 등 4개 시·군을 공모를 통한 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존 예정지인 성남(2개소)까지 총 6개 거점을 구축하며 부천시는 춘의동 삼보테크노타워에 위치한 ‘그라운드21’을 사업지로 확정했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1단계 발표평가에서 부천시의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강조했으며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2단계 현장심사에서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의 적합성을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라운드21’을 인공지능(AI) 기업이 입주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는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건물 내부 리모델링과 기반 시설 구축을 진행하고 이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모집해 입주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AI 혁신클러스터 유치는 부천시가 미래 산업 중심지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외 사이버 위협 상황에 대한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2025년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공격자가 동시에 과도한 접속을 유발해 정보통신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디도스(DDoS) 공격과 시 홈페이지의 보안 취약점을 노려 해킹을 시도하는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는 고도화된 사이버공격 유형이 다수 포함된 훈련을 진행해 이번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 발견된 보안 취약점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해 홈페이지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직원 보안 교육 및 해킹메일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관 정보보안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국가 사이버 위기 경보가‘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되면서 사이버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다”며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시민 행정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 ‘다양성에서 공존으로 : 상호문화 공감’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과 외국인주민지원단체 종사자 및 내외국민 등을 대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해 양방향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크쇼에서는 한국에서 생활 중인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외국인 배우자와 결혼한 한국인 등 4명의 패널이 참여해 국내 입국 초기의 어려움과 입국 초기 한국어와 관련한 에피소드 등의 이야기를 실감 나게 풀어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질의응답 코너에서는 100여 명의 참여자들과 패널 간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며 상호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의 패널로 참석한 주승용 씨는 “이번 기회로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오해를 이해로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외국인 인구 10만 명 이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해 11월에 선도지구로 지정된 9-2구역(한양백두·극동백두·동성백두)이 예비사업시행자(LH)지정을 신청하면서 군포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9-2구역은 지난 29일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에 대한 약 53%의 주민 동의서를 징구하고 시에 예비사업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이에 시는 동의서 검증절차와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6월 중에 할 계획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예비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대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내년 초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노후계획도시정비가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최근 국토부에서 주관한 철도지하화 컨설팅 결과를 포함해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철도지하화 제2차 사업제안서를 5월 28일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번 제안서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1차사업(선도) 제안서와 달리 안산선(4호선)을 포함한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이 포함되어 있으며 경부선(1호선) 금정~당정, 안산선(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에 대한 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 구상안을 사업제안서에 포함시켰다. 군포시는 2012년부터 경부선 7개 자치단체 공동협약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왔으며 2024년 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철도지하화 사업의 추진근거가 마련됐다. 2024년 10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경부선과 안산선 지하화에 대한 검토를 면밀히 수행하며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포시의 사업제안서를 완성했다. 금정역을 중심으로 상업, 복합주거, 업무시설, 주거 및 문화복지 시설등 해당 역세권별 수요에 맞춘 사업개발 방향을 제안해 향후 지하화 추진 시 환경개선뿐 아니라 도시발전 및 도시경쟁력 강화로 군포시 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이 6월부터 개방수유실 등 휴게공간을 전면 개방한다. 시흥시는 주중에는 옥구공원 수유실이 운영되지 않아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판단 아래, 벅스리움 1층에 마련된 수유실을 개방수유실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정수기 시설과 화장실도 시민에게 연중 개방한다. 공원 산책 중 지친 발걸음을 달래줄 휴게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벅스리움이 4월 자율관람제 개편 후 많은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라며 “공원방문객에게 좀 더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상설전시관 프로그램을 벗어나 옥구공원 및 연꽃테마파크에서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신설해 더욱 사랑받는 벅스리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벅스리움은 4월부터 상설전시관 예약제 운영에서 자유 관람제로 전환되면서 현재(2025. 5. 기준)까지 9715명이 방문했다. 특히 6월은 27개 단체 1000여 명이 관람을 예약하는 등 관내외 단체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7~8월에는 하절기 어린이 방학을 맞아 옥구탐험대, 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경의중앙선 4개 노선 일부구간을 국토교통부가 연말 수립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정부출자기업)가 채권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및 주변을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4조에 따라 ’25년 말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종합계획에 반영되어야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철도지하화를 위해 경부선(안양, 군포, 의왕, 평택), 경인선(부천), 안산선(군포), 경의중앙선(파주) 등 4개 노선 6개 시 일부구간의 제안을 받아 지난 30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앞서 이와는 별개로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선도사업을 발표한 바 있으며, 경기도 관내에서는 안산선(5.1㎞)이 지정되어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경기도는 지상철도 지하화로 소음 등 환경개선은 물론 철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독도 알리미 청소년 캠프’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남부, 동부, 북부, 서부 등 4개 권역별로 각 1회씩 열리며 각 차수 55명씩 총 220명의 경기도 청소년이 참가한다. 세부 일정은 ▲1차(남부권) 6월 2~5일 ▲2차(동부권) 6월 17~20일 ▲3차(북부권) 9월 2~5일 ▲4차(서부권) 9월 22~25일이다. 참가 청소년은 울릉도와 독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독도박물관, 통구미해변, 저동항 해안산책로 등 주요 거점을 탐방한다. 특히 독도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 수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독도 수호 역사·인물에 대한 전문가 강의, 팀별 독도 알리기 홍보 콘텐츠 제작, 독도수비대를 위한 응원 키트 전달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동환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독도에 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우리 영토에 대한 주권 의식을 갖는 캠프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현금 사용 감소 추세에 맞춰 요금을 카드로만 받는 이른바 현금없는 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관리 효율화, 배차 정시성 확보,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도내 4개 시 5개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고령층이나 외국인 관광객 등 현금 사용자가 적은 광역버스 (시흥)3302, 3202 (수원)7002 (화성)6012 (양주)8300번 등 5개 노선이다. 도는 현금 사용자의 혼란이 없도록 6월 초부터 미리 해당 노선의 차량과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 등을 붙이고 경기버스앱 등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교통카드를 분실했거나 오류가 있으면 현금 납부 대신 버스 내 비치된 요금 납부안내서를 통해 계좌 이체하면 된다. 아울러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HE 경기패스, G-PASS 등 카드발급을 안내함으로써 교통카드 사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와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보완해 대상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현금없는 버스’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목표로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지난 30일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도시 고양’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2018년 관리권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36% 감축과 2025~2034년 세부이행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됐으며 10년간의 계획기간 동안 분야별 감축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한다. 본 기본계획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국가와 경기도는 각각 2023년 4월과 2024년 4월, 2018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것으로 목표로 세부이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전국의 기초지자체는 올해 5월까지 기본계획을 공표해야 한다. 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각 부서별로 세부사업 담당자 의견을 반영하고, 두 차례 간담회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