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작년에 서울에서 부천으로 이사왔는데 근처에 공원이 많아 자전거 타기도 좋고 여름이면 물놀이장도 개장해 아이들 키우기 정말 좋습니다”(서정임 씨, 경기 부천시 중동 거주) 부천시가 도심 곳곳에 공원, 물놀이장,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촘촘히 갖춰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여름 공원 내 물놀이장 7곳이 개장했으며 도심 속 204개 공원과 70곳의 맨발길, 114곳의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시민들의 일상 속 여가와 배움의 공간이 되고 있다. 부천시 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부천시 관내 물놀이장은 중앙공원·원미공원·소사대공원·오정대공원·수주공원·도당공원·남부수자원생태공원으로 총 7곳이다. 지난 주말 2일간 총 5600여 명의 인파가 몰렸고 지난해에만 6만 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8월 17일까지 운영하며 7월 27일까지는 방학 전 주말만, 이후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매일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안전 관리 전문용역 투입을 조기 배치하고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안전과 쾌적한 물놀이 환경에 각별히 신경 썼다. 또한 실시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6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초대형 행사를 잇달아 유치하며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팬콘서트까지, 고양시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브랜딩의 결정적 순간을 맞고 있다. 제이홉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로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고양시로 결정되면서 K-POP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고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고양시가 가진 문화 인프라와 그 확장 가능성을 대변하는 사례로, 공연은 물론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0일 오전 기흥구 마북동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찾아 아파트 정문 진출입로를 확장해 달라는 민원의 타당성을 확인하고 진출입로 확장을 약속했다. 이 시장의 현장 점검은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가 짧아 출퇴근·등하교 시간대에 아파트 정문 앞 차량 정체로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다수인 민원이 제기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이날 관련 부서로부터 아파트 앞 진출입로 확장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주민들과 대화했다. 지재운 현대홈타운 입주자대표는 ”용인시와 주민들을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해주고 계신 시장님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장님이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함을 세심하게 살펴준 덕분에 지난 5월에는 아파트 인근의 법화산 숲길이 빠르게 조성돼 주민들이 잘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대표는 "이곳 주민들의 숙원인 아파트 진출입로 확장 공사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간 아파트 진출입로의 차량 정체로 많은 불편을 겪으셨을 텐데, 시 관계자들이 검토한 결과 11월까지 확장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하는 데 확장 공사 완공 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는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6.5)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 시청 곳곳에서 ‘에코 성남 고(Eco Seongnam Go)’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연다. 기념식(오전 11시)은 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이에스지(ESG=환경·사회·의사결정 구조) 협력기업 10곳에 감사패 전달, 환경 보전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된다. 시청 광장에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25개의 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우리 밀 탈곡, 게임을 하면서 환경을 배우는 ‘성남 에코투어 앱’ 체험, 플라스틱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고 전기 굴삭기 등 친환경 건설기계 3대 등의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우리 씨앗 나눔, 도시 양봉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손바닥 농장, 팜팜’ 행사도 개최된다. 유아와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에코그림 그리기 대회가 시청 너른못 분수대 주변에서 열려 당일 심사로 우수작품 10점을 선정·시상한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꾸며진 포토존을 설치·운영하고, 야생 생물 세밀화 20점과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한파) 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파 대응을 위한 각 지자체의 준비 태세와 사후 조치, 취약계층 보호, 시민 홍보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는 한파 특보 및 위기경보 발령에 맞춰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결빙 등 각종 생활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 농업재해와 축사 피해를 예방하고 긴급복구반과 대응반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공백 없는 현장 대응력을 입증했다.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 확대와 한파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시민 참여와 피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대응 노력의 결과”라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코로나19 여름철 재확산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최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백신 접종과 감염취약시설 관리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연장, 감염취약시설 점검, 시민 대상 방역수칙 홍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한다. 해당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확인 후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 자제, 실내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방역물품도 배부해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명시 보건소는 합동전담대응팀을 운영해 감염취약시설 내에서 2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위험도 평가, 현장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집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모니터링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6월 언론브리핑을 열고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 대형차 불법주정차 해소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에 따라 기존 4층 이하 층수 제한을 폐지하며 용적률도 200%에서 250%로 완화한다. 이 조치는 15개소, 약 152만㎡에 적용, 시가지 경관지구 내 건축물 높이 제한은 4층에서 7층으로 완화되며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심의를 거쳐 최대 15층까지 허용 가능해 진다. 이번 조치로 재건축 사업성이 낮아 정비가 지연된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의 재건축을 촉진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라 반월신도시와 고잔지구 등 1900만㎡를 대상으로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계획(안)을 마련 중이며 향후 행정절차를 거쳐 확정 후 본격적인 재건축에 나설 계획이다. 홍석효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규제 개선은 구도심 재건축의 전환점이자 도시경쟁력 확보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과 공급 확대에 적극 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10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의원 및 사무국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 주제로 반부패 법령특강,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과 자체 안건처리를 위한 6월 정기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명숙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시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 개정 추진(도시주택국 도시계획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재난폐기물 처리 등 예비비 및 성립 전 예산 편성·집행계획(기획항만경제실 기획예산과) 8개 사업에 대해서는 서면보고로 대체했다. 김명숙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평택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편의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은 화성시 봉담의 한 입시학원에서 지난해 6월 여성 청소년을 상대로 수차례 강제추행 사건에 대해 법원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의 판결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당시 피해자는 학원 수업 후 혼자 남았다가 반복적으로 추행피해를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이후 가해자측은 피해자 부친이 운영하는 영업장에 들어와 “한 번만 살려 달라”는 등 사건무마를 시도하기도 하였는데 해당 장면이 SBS, JTBC 등 주요 방송사에 보도되며 전국적인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지난 5월 15일, 피고인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 사회봉사 80시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등과 장애인관련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의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했고 이에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항소한 상황이다. 피해자는 “명백한 반복 추행에도 실형이 나오지 않는다면 누가 고발하겠냐”며 큰 상실감을 드러냈다. 한편 피해자는 가해자와 비슷한 모습의 어른 남성, 추행이 이루어졌던 가해자의 차량을 볼 때마다 심리적 고통을 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일 화성시청 2층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안전도시 공인 협정식’에 참석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번 협정식은 화성특례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앞두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 시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센터장, 박남수 국제안전도시한국지부 센터장,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고문수 화성소방서 서장 등 안전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스웨덴 본부/ ISCCC)가 공인하는 이번 협정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도시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각 분야 기관들은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협력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시민의 일상 속에 안전이 체계적으로 녹아드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동의 약속이자 책임”이라며 “화성특례시의회는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안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입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정식을 통해 시민의 안전이라는 목표로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9일 서로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위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26일 경기도교육청 주최로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상호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를 회복하고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를 넘어 지역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이천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경희 시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일중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목하며 존중 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조 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흥시는 10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과 함께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을 선정하고 약 4개월간의 협상을 거쳐 이뤄낸 결과다. 총투자 규모는 약 2조 2000억 원으로 이는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이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7만 9791㎡(약 2만 4000평)에 이르는 배곧지구 연구3-1용지에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는 바이오의약품 연구 시설과 연구 지원 센터, 연구개발실증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신약 개발, 유전자치료제 연구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종근당을 시작으로 한 연구개발(R&D) 중심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협약에는 지역민 10% 이상 우선 고용, 대학 취업 연계 등의 방안도 담겨있어 일자리 창출 등 시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전 부서 대상 체계적인 반부패 경영체제 도입에 나섰다. 이번 착수 보고회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고위공직자 및 공직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ISO37001의 개요와 도입 필요성 ▲리스크 평가 절차 ▲구축 일정 및 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절차, 내부 통제 시스템을 체계화한 국제 인증제도다. 이번 사업은 본청 77개 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과 공인인증기관 심사를 통해 시스템을 구축해 9월 중 최종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신뢰받는 청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청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올해 초 ‘2025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더 청렴' 협의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9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경기도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기준 협의체’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친환경 학교급식사업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식재료의 품질기준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안정적인 학교급식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존에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가격결정협의회’를 통해 일부 품목에 대해 품질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으나 공식적인 품질 기준 논의 기구는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번 품질기준 협의체 개최는 기후위기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생산자와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품질을 공론화하고 공급 품목의 다양화를 도모하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냉동 데친 시금치의 학교급식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품평회도 함께 열렸다. 경기도에서는 시금치 출하량이 주로 봄철(4~5월)에 증가하나 여름방학이 이후 학교급식이 시작되는 8~9월에는 고온다습한 기후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하여 학교 급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봄철에 수확한 시금치를 냉동 보관한 뒤, 공급이 어려운 시기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1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여·야·정 협치를 통한 민생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선에서 경기도가 먼저 회복과 도약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민 일상에 회복이 깃들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활력이 되살아날 때 비로소 대한민국 전체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뜻을 모은 자리에 변화가 있고 마음을 합친 곳에서 회복이 시작된다”며 “이번 정례회를 앞두고 김동연 도지사님, 양당 대표님들과 만나 민생 경제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이번 정례회 중 심의가 예정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중요성과 도-도의회 간 협치 체계 복원을 강조 “재정의 방향이 곧 민생의 방향이다. 이번 추경이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해야 한다”라며 “한동안 멈춰 있던 여야정 협치위원회 복원 논의 또한 조속한 시일 내 구체화되기를 바란다”고 짚었다. 김 의장은 또한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새 정부에서 반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오는 11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세류2구역 공공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설명회는 △공공재개발 사업설명 △주민대표준비위원회 안내 △추정분담금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석대상은 해당 사업구역 내 토지 및 건축물의 소유자(토지 등 소유자)다. 세류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지난 3월 예정구역(약 4만 5000㎡)으로 지정됐다. 향후 일정으론 주민대표준비위원회 구성, 정비계획수립 및 구역지정 입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지정 고시 등이 예정돼있다. 허정문 사장은 “사업을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9일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될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간부공무원 및 공공기관을 소집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방향에 대해 검토하고 10대 공약 및 지역공약 점검 등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외적 선도와 대내적 혁신을 통해 양적성장에서 질적 도약을 도모하기 위한 ▲추경편성 및 민생회복 대책 ▲중앙정부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 ▲주요사업 지속 추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국소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새정부 10대 정책공약에 대응한 화성특례시의 연계 정책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하고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행구체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책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AI담당관을 신설하고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다지는 등 미래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일반구 신설 추진, 지역화폐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재난안전관리 강화, 5차 국가철도망 반영, 통합돌봄 체계 구축, RE-100 실현 등 시민 삶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인공지능(AI) 비전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6개 분야(산업, 도시, 농업, 보건·복지, 교육, 행정)에 걸친 AI 비전 설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평택시와 평택복지재단, 평택산업진흥원 등 18개 기관과 부서가 참석해 분야별 현안과 정책 목표를 공유하고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방향성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평택시 AI 비전 수립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비전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TF는 각 부서의 시정 경험과 정책 현안을 바탕으로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현실적이고 실행이 가능한 AI 행정혁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TF에서 도출된 주요 논의 사항과 아이디어는 현재 수립 중인 ‘평택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에서 논의 후 향후 시의 중장기 정책과 예산 편성에 우선 검토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AI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술이면서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1차)’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盛土層:자연 지반 위에 흙을 쌓아올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瓦積層:기와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內城)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관방)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3시에는 일반 시민과 연구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시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무인 기부 키오스크를 도입하며 생활 속 나눔 실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치 설치를 넘어 기부문화를 일상의 일부로 정착시키려는 실천형 행정의 일환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소액 기부 장치로, 1000원부터 카드 한 번으로 간편하게 기부가 가능하다. 별도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평소 기부를 망설였던 시민들도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키오스크를 오산시청과 자원봉사센터, 지역 행사장 등에 순회 설치해 기부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긴급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에 전액 투명하게 활용된다. 이를 알리기 위한 첫 행보로 지난 5일 시청에서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1호 기부자’로 참여하며 기부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