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청소년위원회 첫 번째 정기회의를 열고 청소년 주도 정책 참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청소년위원회는 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협의 기구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과 정책 참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위원회는 정식 활동에 앞서 지난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청소년위원회 추진사업 경과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및 위촉 ▲찾아가는 예산학교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제3기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청소년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며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정기·수시 분과 모임에서 지역 현안을 탐색하고 현장 취재와 교육, 토론 등 의제를 구체화하는 활동도 이어간다. 2024년 제2기 위원회에서 제시한 10개 정책 의제 모니터링과 관련 논의도 지속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지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8일 인터컨티넨탈 싱가포르에서 크레이그앤비치 기업과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 컨설팅과 식물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와 크레이그앤비치는 고양 경자구역 내 60만㎡, 700억 규모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상호 간 지원을 약속했다. 크레이그앤비치(Craig & Beach Investment, Inc.)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회사로서 상업·주거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미개발 토지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환 시장은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유리한 지리적 조건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고양시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요한 크레이그앤비치 대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양시에 바이오 분야 등 다방면으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면서 공립식물원과 수직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개발 계획안을 수립했다. 시는 호수공원과 공립식물원, 공급처리시설을 연계한 에코 플로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배구협회를 4년간 이끌어갈 회장 취임식이 안산시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렸다. 안산시체육회, 안산시배구협회는 19일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정사라 이임 회장의 노고를 기리고 조호준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2025년 안산시 협회장배 남·여 배구대회 및 이·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안산시의원, 경기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및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정사라 회장은 이임사에서 "많은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안산시 배구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조호준 신임 회장은 "지난 6년간 안산시 배구협회를 잘 이끌어 온 정사라 이임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2월 선거에서 안산시배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혁신을 통한 배구 활성화'를 캐치프레이즈로 안산시 배구협회의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시는 OK금융그룹 프로배구단 연고지로 배구스타 김연경 선수를 배출한 배구 명문 도시다"라며 "8년 전 통합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호준 회장은 "안산시 배구 발전을 위해 지도자의 안정적인 활동보장, 여성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이 18일 정왕동 녹지 내 맨발길 조성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오인열 의장을 비롯해 녹지과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으며 이미 조성된 시설의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오 의장은 먼저 곰솔누리숲 3블럭에 위치한 230m 길이의 녹지 내 맨발 황톳길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곳은 지난해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벤치와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으로 오 의장은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난간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 해안녹지 3블럭으로 이동해 시민들이 맨발길 이용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편의시설 설치 방안도 논의했다. 이러한 시설들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녹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 의장은 곰솔누리숲 7블럭을 방문해 녹지 조성 및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경관을 가꾸면서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점검한 맨발길 중 정왕동 19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G2G(Government-to-Government) 포럼 행사에서 휴 맥도널드(Hugh McDonald) 미국 아칸소주 상무장관과 만나 양 도시 간의 국제 경제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매경미디어그룹, 중소기업중앙회,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각국 정부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특히 미국 아칸소주 노스 리틀록시(North Little Rock)는 경기도 의왕시와 오랜 기간 교류 도시 관계를 맺어오고 있어 이번 만남은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이날 만남에서 한채훈 의원과 휴 맥도널드 상무장관은 양 도시 간의 기존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채훈 의원은 "오랜 교류 도시인 노스 리틀록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의왕시의 경제 활성화와 국제 경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7일 괌 샌안토니 가톨릭 스쿨(Guam St. Anthony Catholic School)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괌 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양평 지역의 관광 콘텐츠 홍보를 위해 기획된 일정으로 양평군과 관내 문화체험 전문 업체인 ‘유나이티드 어소시에이츠’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양평군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문단은 세미원, 양평미술관, 양떼목장, 양근성지, 딸기체험농장 등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며 양평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평중학교에서는 한국 전통 공예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 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괌 학생들이 양평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안중돈 환경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6일에 진행된 ‘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에 따른 적격업체 선정 및 허가 반려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서 업체 선정 절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전 부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4년 7월 29일 업체 선정을 위한 모집공고 이후 환경부 '폐기물처리업 허가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에서 사업계획 검토 및 적정 통보를 위해 규정하고 있는 ‘관계기관에 다른 법령 저촉 여부 확인(의견조회) 등’의 사항을 미흡하게 추진한 점에 대해 질타했다. 환경부 지침에 따르면 23개 법에 대해 관련 부서 의견조회를 통해 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의 차고지, 사무실 소재지가 법에 저촉되는지 확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의 질의에서 전 부서 담당자들은 차고지에 한해서 차량등록과에만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이 사항은 정량평가 점수에 직결되는 사항으로 각 소재지가 적합한지 현장실사까지 추가로 실시하여 확인했어야 하지만 사무실 소재지에 대한 현장 확인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차고지 현장 확인에 대해서는 출장복명서를 통해 현장 확인에 대한 검토 내용을 기록하지 않았다는 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4일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총 17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담당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의 명령으로 일정 기간 동안 복무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를 말한다. 이번 배치는 보건기관(보건소 및 보건지소) 16명, 공공의료기관 1명으로 이루어졌으며 배치 인원은 기존 근무자 6명, 타 지역 전입자 8명, 신규 배치자 3명으로 구성됐다. 진료과별로는 의과 3명, 한의과 10명(이 중 1명은 의료기관 근무), 치과 4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다만 전국적인 의과 공중보건의사 배출인원 감소에 따라 여주시도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배치인원이 감소하며 보건기관 진료 공백 발생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진료시간 조정, 순환진료 확대 등 대응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여주시보건소(소장 최영성)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는 지역 의료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 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지난 11일 경기도 평화협력국 소속 평화기반조성과와 간담회에서 ‘2025년 북한이탈주민 창업컨설팅 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이 단순 생계형 직업 교육에 머물러 있어, 정착 이후의 삶의 질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계획서 작성, 수익 구조 설계, 실제 창업 연계까지 체계화된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실제 사업계획(안)에 따라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거주 북한이탈주민(예비창업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전문가 수요 맞춤형 컨설팅, 유관기관 연계를 포함한 ‘성장형 창업지원 생태계’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박 의원은 특히 “도내 전문가 및 민관 협업 체계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창업모델을 만든다면 경기도형 북한이탈주민 자립모델로 전국 확산도 가능하다”며 “북한이탈주민 개개인의 잠재력과 문화적 특성을 존중하는 정책이야말로 진정한 사회 통합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북한이탈주민 정책은 ‘지원’이라는 틀에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8일 ‘제5기 IURC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IURC는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영문명인 Incheon Urban Regeneration Center의 약칭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5기 IURC 시민기자단과 센터 전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자단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위촉장 및 기자증 수여, 기자단 활동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 이어 기자단 역량강화를 위해 도시재생 기초교육과 홍보 전문가를 초빙하여 홍보역량 향상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제5기 IURC 시민기자단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 SNS활용능력, 활동경력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0명으로 구성됐다. 2027년 12월까지 약 2년 9개월간 인천의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생생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기자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매월 원고료를 지급하고 연말에는 우수기자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정교헌 도시재생지원처장은 “제5기 IURC 시민기자단의 적극적인 활약으로 인천 10개 군·구의 도시재생소식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