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도 정책 실명제를 시행하고 아울러 이의 일환으로 국민 수요를 반영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상시 운영한다. 정책 실명제는 주요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담당자의 실명과 의견 등을 기록ㆍ관리하고 관련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정책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정책 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은 ▲주요 시정 현안 ▲30억 원 이상 예산 투입 사업 ▲1억 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 ▲다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사항 등으로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 중 심의를 거쳐 공개 과제로 선정된다. 또한 시는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자 국민 참여 창구인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에 맞지 않는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는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책 실명제의 일환인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보물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아시아·태평양 최대 지방정부 국제회의인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22개국 220여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국내외 귀빈 등 약 500명이 참여한다. 기초지방정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첫 UCLG ASPAC 총회이자, 열 번째 총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총회 주제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이다. 일자리창출, 도시성장,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 도시를 핵심 의제로 논의하며 그 결실로 ‘고양선언’을 채택·발표할 예정이다. 선언문은 지정학적 불안정, 기후위기, 불평등 심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의 공동 비전을 담았다. 특히 'UCLG ASPAC 2026–2030 매니페스토'를 공식 출범시켜 지방정부 발전 역량을 제도화하는 전략적 틀로 채택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고양선언’은 ▲기업가정신과 녹색경제 육성 ▲ 스마트 도시계획과 기후 대응형 인프라 ▲청년 리더십 제도화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9일 다가오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9.26~9.28)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산지회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무대 및 전시부스 등 임시 시설물 ▲전기·가스 등 안전설비 ▲관람객 동선 및 비상대피로 확보 상황 등이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보완 및 개선 대책이 제시되었다. 공사는 안전 점검을 통해 도출된 사항을 관계 부서 및 운영 주체와 공유해 행사 개막 전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도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해 위험요소를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유병욱 사장은 “제20회 시흥갯골축제가 시민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 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25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의료·병원산업 전문 플랫폼으로 최신 의료기술과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성남시는 지역 내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기업 6개사와 함께 ‘성남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코맥스 △㈜마크노바 △㈜스킨렉스 △㈜폰바이칼 △㈜엠엠에이코리아 △㈜에스아이코리아로 인공지능(AI)·의료 사물인터넷(IoMT) 기반 병상간호 기기, 미용·의료기기, 수술실 장비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참가 기업당 부스 임차료 209만원(기업 자부담 77만원)을 지원하며 기술 역량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사를 엄선했다. 전시회 종료 후에는 상담 실적 등 성과보고서를 분석해 맞춤형 후속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의료기기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성남 기업들의 기술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서근린공원 진입로를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그간 접근성이 떨어져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던 점을 해소하고자 인접 공동주택가에서 성서근린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주요 통행로를 신설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진입로를 신설하고자 지난해 8월 특별교부금 2억 원, 올해 시 예산 2억5000만 원 등 총 4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진입로 공사에 들어가 지난 11일 길이 124m(이동경사로포함), 폭 2.5m 규모의 진입로를 만들었다. 진입로엔 보행 안전을 위해 차양막, 경관등 등을 추가했고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경사로를 설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진입로 개설로 인접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공원 접근성이 한결 좋아져 기존에는 20분이 걸리던 것이 이제는 5분이면 공원에 갈 수 있게 됐고 보행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도 만들었으므로 시민들께서 더 많이 이용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 실천운동 ‘기후의병’ 참여 확대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 동력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문화원에서 ‘기후의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1만 5000번째 가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의병 150여 명이 참석해 사례 발표, 선언문 낭독, 특별 강연 등으로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모으고 향후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8월 1만 5000번째 기후의병으로 가입한 시민과 3년 연속 탄소중립포인트 10만 포인트를 달성한 시민이 무대에 올라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꾸준한 행동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실천가이자 배우인 박진희는 ‘지구가 보내는 위험신호, 코드레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행동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 ‘기후의병의 어제·오늘·내일’을 주제로 한 사례 공유에서는 ▲어제: 최초 가입 계기 ▲오늘: 생활 속 변화와 현실의 환경 문제 ▲내일: 기후의병으로서의 다짐 등을 나누며 미래 세대를 위한 연대의 가치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봉사회 광명시협의회가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활용해 식물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교육이음포럼(공동대표 유은혜·공정배, 이하 이음포럼)은 지난 2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교육의 길을 잇다’를 주제로 연찬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행사에는 이재정 前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원·학부모·교육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이음포럼의 도약과 경기교육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은혜 前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음포럼 공동대표에 취임하며 눈길을 끈 가운데 경기교육의 위상 회복과 공교육의 정상화,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다짐과 역할 등이 제언됐다. 1부는 전직 교원으로 구성된 5인조 색소폰 밴드 ‘클래즈’의 공연과 함께 ‘AI 시대를 건너는 역사의 힘’을 주제로 역사소설 '범도'와 '이재명 평전'을 집필한 방현석 작가의 특별 강연의 시간으로 꾸려졌다. 방 작가는 ‘역사의 서사적 이해와 문예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알찬 내용으로 1시간여 이어졌다. 2부는 이음포럼의 경과보고와 비전 발표, 포럼의 공동약속 채택, 유 공동대표의 취임 수락연설 등이음포럼의 비전과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유 공동대표는 △기본학력에서 미래역량까지 모두를 책임지는 교육 △학교·마을·가정·기관을 잇는 학습 네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지난 19일 개최된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2개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2007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례'를 2011년에는 '기업활동 촉진 및 투자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조례를 일원화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례'를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로 전부개정해 자금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육성시책 수립과 시행, 창업, 기술개발, 마케팅, 우수기업 지원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수출기반 조성과 판로 확대, 산업재산권 출원등록 지원 등에 대한 조항도 추가해 해외시장 개척과 기술보호를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조례가 통합됨에 따라 기존의 '기업활동 촉진 및 투자유치 지원 조례'는 기업활동 촉진에 대해 규정한 내용을 삭제하고 제명 역시 '기업 및 투자유치 지원 조례'로 변경됐다. 조례개정을 주도한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사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대로템 등 일부 대기업 외에는 대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대표 발의한 '건설공사 현장의 소상공인에게도 보호받을 권리를!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계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19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 부위원장은 평소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상공인의 대금 체불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건설교통위원회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지난 9월 8일 열린 대집행부질문을 통해 김동연 도지사와 경기도 집행부를 상대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촉구 건의안 발의는 이러한 활동을 넘어 국회·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까지 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단계로 확장된 것이다. 이번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건설산업기본법'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한 소상공인 법적 보호 범위 확대 ▲건설업종 표준하도급계약서 개정을 통한 소상공인 대금 지급 및 정산 의무의 명문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건설 현장 소상공인 체불 사례의 철저한 단속 및 엄정 조치 등이다. 건의안이 반영되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2일 궁평항 광장과 인근 해안가에서 범국가적 환경 정화 활동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상경 농림축산식품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관리국장,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17개 시도 대표단과 전국 자원봉사자 등 7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환영사, ‘대한민국 새단장’ 결의 퍼포먼스, 수질정화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궁평항 인근 해안가 정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15년 숙원이었던 지난 8월 행정안전부의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계기로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여는 범국가·범국민적 운동이자, 에이펙(APEC)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