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0일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을 개방해 ‘이섭대천 행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 지명의 유래가 된 ‘이섭대천’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복하천 수변공원의 새로운 명칭인 ‘이섭대천 공원’ 명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함께해 ‘이섭대천 공원’ 명명을 축하했다. ‘이섭대천(而涉大川)’은 이천(利川)의 지명 유래로, 태조 왕건이 장마철 복하천을 건너 싸움을 승리로 이끌고 후삼국을 통일한 역사적 사건에서 비롯된 말로 “역경을 이겨내고 큰일을 이룬다”라는 뜻을 담고 이천시의 정신적 토대를 이루고 있다. 이원회에서 ‘이섭대천’ 명칭 사용을 최초 제안했고 이천시의회 시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해 수변공원 명칭으로 공론화됐다. 이번 명명식은 형식적인 기념식을 벗어나 시민 참여형 피크닉 축제로 기획됐다. 이원회와 이천청년회의소(이천JC)가 공동으로 주관해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참석자들은 삼겹살과 이천쌀로 만든 지역 주류를 즐기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시는 관내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차단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빈집 위해요인 안전조치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빈집 104곳에 대해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가 이행되지 않은 빈집 소유주에 대해서는 위해방지조치 명령을 내려 ▲계량기 밸브 잠금 ▲액화석유가스(LPG) 용기 분리 및 막음 ▲방치된 액화석유가스(LPG) 용기 수거 등의 안전조치를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으로 인한 가스 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장기간 방치된 주택으로 인한 주민 불안도 해소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빈집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가스 사고와 같은 위험에 취약하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안양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의회는 ‘알쓸신조-추선미 의원 편’영상을 오는 15일 오후 5시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조례는 추선미 의원 등 10명이 공동 발의한 '성남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이다. 이 조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성남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성남시민의 공공데이터 이용권을 보장하고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이 촉진되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2025년 4월 7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알쓸신조’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조례’의 줄인 말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건축공사장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상주 감리 대상 공사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바닥면적 5000㎡ 이상인 건축공사 현장, 준다중이용 건축물 공사, 아파트 공사장 등이다. 시는 건축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상주 감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상주 인원과 비치 서류의 적정 여부, 공사감리 보고서 등 서류작성 및 감리 수행 여부, 감리 외 공사장 품질·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상반기 상주감리 실태 점검에서 제외된 현장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중·대형 건축공사장을 연 1회 이상 점검하는 방침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공사장 전반의 품질과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신규 지방공무원의 안정적인 업무 적응과 성장을 돕기 위한 ‘신규공무원을 위한 성장입문서’ 5종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성장입문서는 전국 최초로 신규공무원 공직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 과정을 체계화한 맞춤형 교육자료다. 지난 1월부터 도내 25개 지역으로 확대한 온보딩·멘토링 프로그램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총 5종으로 제작된 입문서는 교육 행정 4종 ▲행정공통 ▲급여 ▲지출계약 ▲물품과 기술직 분야로 구성됐다. 행정공통 분야는 모든 직렬의 신규공무원에게 필요한 공통 기초 내용을, 그 외 분야는 관련 기초 실무 사항을 담았다. 또한 신규공무원이 평소 어려워하는 법령과 지침을 선배가 직접 알려주는 듯한 질문과 답변(Q&A) 형식으로 쉽게 설명해 초임자의 행정 절차 이해를 돕고 발령 초기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술직 분야는 안전·하자 관리 등 공통 내용을 비롯해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전문영역별 주요 공정을 중심으로 구성해 기술직 신규자의 전문성 향상을 돕는다. 성장입문서는 10월 초 교육행정분야(4종) 홈페이지 탑재를 시작으로 11월 1일 기술직 분야가 순차적으로 배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10월 18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제37회 의왕시 시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왕시 체육회가 주관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 8시 30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09:00) ▶한마음 명랑운동회(10:00) ▶초청가수 공연(17:00)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에는 장구, 치어리딩, 풍물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기념식에서는 봉사·문화예술·체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 발전과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대한 ‘시민대상 시상’ 및 ‘유공 표창 수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열린다. 이번 운동회에는 800미터 남녀 릴레이를 비롯해 빈 상자 나르기, 굴렁쇠 굴리기 등 총 9개 종목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동 선수단이 출전해 활기찬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후에는 시민들을 위한 초청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미스트롯’ 정미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내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한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와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회장 김성수 의원)’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경기도에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영토 주권 수호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력히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광복 80주년, 역사의 현장에서 대한민국을 만나다 탐방단을 이끈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이번 5일은 단순한 여정이 아니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상하이(上海)에서의 찬란한 시작부터 자싱(嘉興)의 처절함 그리고 항저우(杭州)의 힘겨운 고난까지,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선열들의 피눈물 어린 길을 직접 따라 걷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용성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의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의 뿌리를 확인했다. 이 뜨거운 감동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돌아가, 선열들이 꿈꿨던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고난의 길 위에서 희망을 보다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방문지를 하나하나 되짚으며 이번 탐방이 남긴 교훈을 설명했다. “상하이(上海)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조선유랑연희: 탈의 문, 산대의 혼’을 초연한다. ‘조선유랑연희: 탈의 문, 산대의 혼’은 청류의 '산대도감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부제는 ‘유랑하는 자들이 열어젖힌 판, 탈의 뒤편에 숨은 인간의 이야기’다. 조선 후기 ‘산대도감’의 유랑 정신과 연희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작으로 전통 연희의 기예와 현대 무대예술을 결합한 창작 공연이다. 이번 작품은 ‘탈을 쓰는 인간’이 아닌 ‘탈을 넘는 인간’을 이야기한다. 전통 연희의 집단성과 유랑성을 상징하는 ‘산대’를 무대 위에서 되살리며, 방상시탈을 상징적 오브제로 배치하고 죽방울·버나·살판·판굿 등 전통 기예를 배우와 작창자가 함께 미학적 장면으로 구현한다. 공연은 △프롤로그 △1장 첫 울림 △2장 회전하는 정체성 △3장 삶의 죽음과 외줄 △4장 탈의 혼합과 유랑 △5장 대동의 귀환 등 6개 장면으로 구성했다. 탈의 군무와 기예 퍼포먼스, 리듬 루프를 결합한 작창(作唱)까지 한국형 넌버벌 서커스를 선보인다. 기예 중심의 서사 구조, 배우와 기예자의 교차적 상호작용, 탈과 정체성의 해석적 접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대기·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 18명과 함께 관내 주요 배출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했다. 점검 대상은 총 23개 사업장으로 이 중 10개 사업장에서는 최종 배출구에서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신고사항과 현장 일치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 여부 ▲시료 분석을 통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운영일지 미작성·허위작성 4개소 △법정교육 미이수 1개소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1개소 등 총 6개 업소가 환경관련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구는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처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의 경각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단속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제315회 임시회에서 '의왕시 에너지 기본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사업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의왕시 공유재산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위한 영구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의왕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이는 2020년 개정된 상위법인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25조를 반영한 조치라는 것이 한 의원의 설명이다. 그동안 기존 조례에는 공유재산에 영구시설물을 설치하는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각 부서가 상위법과 조례를 개별적으로 해석하며 행정 혼선이 우려되어 왔다. 이에 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에 시민의 대표 기관인 시의회의 검토와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되어 관련 사업의 투명성이 강화되고 시민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RE100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