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25회 소래포구축제가 28일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막을 내린다. 9월 26~28일까지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생태·역사·문화’를 주제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소래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하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명실공히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남동구는 올해 무더위와 우천에 대비해 메인무대 앞 관객석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축제장 내 쉼터존을 조성하는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소래 오징어 게임과 소래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이어 서해안 풍어제와 소래포구 역사 전시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재조명하고 어린이 보트낚시와 갯벌·소금 놀이터, K-뷰티·한복 체험, ESG 친환경 부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소래바다 빛의 거리’와 범선 조형물 등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고 소래포구 일대 어시장에도 축제 기간 내내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불편 신고와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진료가 필요할 경우 응급진료 상황실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종합대책은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대책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생안정 먼저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31개 시군과 함께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조사와 가격·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확대하고 시군별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 ‘마켓경기’에서는 농수산물과 사회적경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G마크 농산물 특판전이 열린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27일 도담소에서 ‘주말N도담’ 두 번째 행사로 청소년 댄스 축제 ‘데뷔 스테이지, 도담’을 개최했다. ‘첫 스포트라이트, 도담에서 켜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무대에는 고양·시흥·수원·용인 등 각지에서 모인 8개 댄스팀, 3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첫 무대를 경험한 청소년들에게는 공연 이후 댄스 전문가의 멘토링이 제공됐다. 지난 6월 제33회 수원시 청소년예술제에서 1위를 차지한 ‘팀 헤르츠’가 식전 공연을 꾸몄으며 댄서 김재연이 주축인 그룹 ‘summer’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관객이 함께 춤을 배우는 워크숍이 운영돼 공연과 참여가 어우러진 현장이 연출됐다. 데뷔 무대에 오른 한 참가자는 “처음 무대에 서서 긴장도 됐지만, 그동안 준비한 열정을 쏟아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말N도담’은 도민과 사계절을 나누는 테마형 문화축제로, 지난 6월 첫 행사 ‘새싹도담’에는 800여 명이 참여해 플리마켓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겼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청소년들이 도담소 무대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친 것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6일 추석을 앞두고 박승삼 부시장이 시흥시 대표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시흥시가 추진 중인 내수 진작 프로젝트 ‘흥해라 흥세일’과 연계해 진행됐다. ‘흥해라 흥세일’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시흥시 대표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특히 올해는 추석을 맞아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루팡팡데이’가 진행됐다. 행사 기간에는 시흥화폐 시루 충전 시 10% 할인 혜택에 더해 결제 시에도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소비자는 실질적인 이득을 얻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미시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노래자랑 대회, 3만 원어치 이상 구매 고객 대상 경품 룰렛 이벤트 등 현장 행사가 열렸다. 또한 인기 크리에이터 윤쭈꾸가 시장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며 박승삼 부시장과 특별 인터뷰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의미를 시민 눈높이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박승삼 부시장은 상인들을 직접 격려하고, 제사에 쓰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6일 갯골생태공원 잔디마당에서 ‘제37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4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화합과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역대 시민 대상 수상자 등이 함께했으며 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깃발 게양식과 시흥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갯골축제 20주년을 맞아 20개 동 주민대표가 참여한 깃발 게양식이 펼쳐져 시민의 날 의미를 더했으며 가수 강애리자와 왁스의 무대가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올해 시민 대상은 시흥시의 발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박덕인, 박희량, 이재방’ 씨에게 수여됐다. 박덕인 씨는 주민소통과 협력을 이끌고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농업인 교육과 농번기 공동작업 등 시흥 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희량 씨는 장애인 상담·교육·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역량 강화를 돕고 특수교육 환경 개선과 권리신장을 위한 정책 제안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앞장섰다. 이재방 씨는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벽화·간판 개선사업에 참여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인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난 27일 개막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린다. 27일 여민각에서 열린 개막 타종 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230년 전 정조대왕이 8일간 위대한 여정(을묘년 원행)을 만든 것처럼, 시민 여러분께서 8일 간의 위대한 축제를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빛팔달’을 주제로 하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까지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린다. 국내외 관람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웅장하고 품격 있는 대규모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조선시대 선유놀이를 모티브로 하는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9월 29일~10월 4일) ▲야간 군사훈련 ‘야조’(10월 3~4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한 회갑연 진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머시브 아트(몰입형 예술) 퍼포먼스 ‘진찬’(9월 29일~10월 4일) ▲초대형 종이 구조물 퍼포먼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9월 30~10월 4일) 등이 펼쳐진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시민이 가마를 들고 달리는 ‘가마레이스’, 정조대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몰에서 가락몰수산유통인협의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쿠폰 이벤트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가락몰 수산시장 소상공인의 ‘땡겨요’ 입점을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편의성을 높여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입점 가맹점에게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 ▲10만원 상당의 2천원 할인쿠폰 50매 ▲입점 사업자 전용 이차보전 대출 등을 지원한다. 특히 ‘땡겨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배달앱으로 시장 이용 고객은 온라인 상품권을 활용해 저렴하게 수산시장의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와 수수료 절감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 ‘땡겨요’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파
◇4급 직무대리 ▲공항이전추진단장 안순일 ◇5급 전보 ▲노동일자리정책과장 김재석 ▲복지정책과장 이주철 ▲AI전략과장 최현주 ▲디지털정책과장 이진숙 -이상 2025년 10월 1일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장명희)는 지난 25일 인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을’을 방문해 장애인 복지 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우리마을’은 콩나물 생산, 커피박 업사이클링, 단자 조립 등 다양한 생산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직장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또한 작업자들의 직무 동기 부여를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고 그룹홈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위원들은 이날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과 설립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콩나물 작업장, 커피박 연필 공방, 작업자 숙소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이후에는 우리마을 원장인 최수재 신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운영 철학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장명희 위원장은 “이처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이 안양시에도 도입된다면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운영 현황과 지원 체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실정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주당, 광주2)은 26일 안성시 공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취수 기능 상실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규제 중심의 상수원 보호 정책을 지속가능한 물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임창휘 의원은 이를 위한 해법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 ▲보호구역 내 주민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첨단 물관리 기술의 과감한 도입 ▲물순환 도시 조성을 통한 수원 고갈 방지 등을 제시했다. 임창휘 의원은 “현재의 상수원 보호 정책은 산업시설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던 1970~80년대의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역경제 침체와 주민 삶의 질 저하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면서 “이는 결과적으로 정책의 지속가능성 마저 위협하므로 첨단 물관리 기술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창휘 의원은 “산업시설 유입을 원천 차단했음에도 개선되지 않던 팔당상수원의 수질이 1990년대 이후 고도화된 정수 처리 기술 등 첨단 물관리 기술을 도입하며 개선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수원 보호와 주민의 재산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