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주영 의원(김포시갑)이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광주광산갑)과 함께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봐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엄희준 검사(前 부천지청장)에 대한 대검의 신속한 감찰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노동부가 일용직 노동자 퇴직급 미지급 사태를 유발한 쿠팡풀필먼트서비유한회사(쿠팡CFS)의 취업규칙 위법성 검토를 진행 중인 점도 공개했다. 김주영 의원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근 노동부가 일용직 퇴직금 지급을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내용의 쿠팡CFS 취업규칙에 대해 위법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변경된 취업규칙 내용 중 ▲퇴직금 일률배제 ▲리셋 규정의 전반적인 노동관계법 강행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노동부는 “법률자문 결과 취업규칙의 강행규정 위반으로 판단될 시, 향후 유사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 변경명령 등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주영 의원은 “대법원 판례가 기업의 취업규칙 변경으로 무시되고 그로 인해 최소 1000명에 이르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권리가 박탈됐다”며 “노동부는 이번 법률검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쿠팡의 취업규칙 변경 과정에 문제는 없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는 지난 19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오산시 위탁운영 공공시설 및 기관의 시민 이용 만족도 조사 및 운영방안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산시가 위탁운영 중인 주요 공공시설과 기관 이용 현황을 종합분석하고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조사해 향후 운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는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수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그레이라운지필름’ 최혁수 대표 외 2인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공공시설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원들과 연구진이 시민 의견 반영 방안과 향후 운영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미선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정책 제안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생활정책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10월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2025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1인당 1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부천페이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도에 초등학교 또는 대안교육기관에 최초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이다.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계속되어 있어야 하며 외국인 학생이나 입학일 이후 부천으로 전입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온라인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같은 세대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부모만 신청할 수 있다. 부모가 아닌 보호자가 신청하거나 대안교육기관 학생 등의 경우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하므로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입학준비금은 신청인의 명의로 발급된 부천페이 카드로 지급되며 문구점·서점·의류·신발·안경점 등 입학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학원, 병원, 약국, 음식점, 숙박업소 등 일부 업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0~2025.7월) 해양 불법 투기 적발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292건, 2021년 309건으로 증가한 후 2022년 244건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 280건, 2024년 290건, 2025년 7월 기준 169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등 5년여간 총 1584건으로 확인됐다. 종류별로는 기름의 무단 투기 건수가 1366건으로 전체의 86.2%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폐기물 164건(10.4%), 대기오염물질 30건(1.9%), 유해액체물질 24건(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해경서가 적발한 해양 불법 투기가 전체의 18.3%인 29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수해경서 184건(11.6%), 목포해경서 148건(9.3%), 울산해경서 122건(7.7%), 통영해경서 111건(7.0%) 등의 순으로 적발됐다. 한편 해양 불법 투기에 따른 조치현황으로는 전체의 98%인 1554건은 형사처벌을 받았고 과태료 처분은 30건(2%)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최근 5년간 기름과 폐기물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20일 동탄여울공원 음악분수 일원에서 열린 '제3회 화성시 도농어울림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나누었다. 이날 축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이용운 의원이 참석했고 청년·농업 관련 단체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즐겼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우리 전통 농업의 근간인 토종 씨앗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우리가 심는 상생과 나눔의 씨앗이 내일의 풍요로운 화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 의장은 “도농 상생 교류 협약식, 토종종자 주제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은 세대를 잇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도농 상생 교류 협약식을 비롯해 농업 체험, 시민 공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함께 열려 단순한 축제를 넘어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5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 9월 21일 동두천국민체육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0개 시도 470명의 선수가 세부 이벤트 총58개 종목에 참가해 장애인댄스스포츠와 장애인문화예술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권 부문 콤비 라틴·콤비 스탠다드·듀오 스탠다드 종목은 제4차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자격을 얻게 된다. 개회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경기도의회 이인규 교육기획위원회부위원장, 임상오 안정행정위원회위원장, 동두천시 박형덕 시장, 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서상철 회장, 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조아라 회장 등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2025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도지사님의 뜻에 따라 경기도지사배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센터 홍보게시글 공유 ▲센터 및 프로그램 관련 인증사진·영상 업로드 ▲귀농귀촌 박람회 연계 참여 등 총 3가지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카카오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참여자에게는 온라인 커피쿠폰과 현장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월별 추첨과 평가 선정을 통해 5000원권·1만원권 쿠폰이 지급되며 귀농귀촌 박람회 현장에서는 선착순 150명에게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센터 인지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연철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SNS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는 도시민과의 소통을 넓히고 귀농귀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운영하는 수원전통문화관이 전통문화 체험명소를 넘어 글로벌 빌리지로 새롭게 거듭난다.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외국인 전용 체험공간인 ‘글로벌 빌리지’로 특별 운영된다. ‘글로벌 빌리지’는 세계 각국에서 온 방문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쉽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한복 체험‘한복한컷’ ▲행궁티룸 ‘다랑다랑’▲우리술 클래스‘주랑주랑’ ▲한옥놀이터 마당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글로벌 관광메이트 ‘글링이’의 다국어 안내와 주요 행사장을 잇는 글로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수원화성문화제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잔여분에 한해 현장판매가 이루어진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글로벌 빌리지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세계인과 공유하고 나아가 수원화성이 가진 세계유산의 가치와 ‘수원화성문화제’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전통문화관을 글로벌 빌리지로 운영하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과 협업해 ‘요거트팝콘’, ‘블루베리요거트라떼’를 오는 24일부터 전국 120여 개 극장에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요거트팝콘’은 CGV의 대표 팝콘인 달콤팝콘에 요아정 특유의 새콤달콤한 요거트 시즈닝과 알록달록 후르트링 토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팝콘과 부드럽고 새콤한 요거트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다양한 식감까지 더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함께 선보이는 ‘블루베리요거트라떼’는 진한 블루베리 베이스에 요거트와 우유를 더해 완성한 음료로, 블루베리 과육과 과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GV는 요아정과의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CGV 모바일 앱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선착순으로 요거트 반반팝콘과 블루베리요거트라떼로 구성된 ‘요아정이 죠아 세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왕십리에서는 ‘요아정이 죠아 세트’ 구매 고객에게 요아정 캐릭터 ‘요아’로 제작된 아크릴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콜라보 메뉴 2종은 ‘요아’가 그려진 팝콘컵과 컵홀더 등 전용 패키지에 제공된다. CGV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상위법령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규제 완화와 조례 운영상의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산시 도시계획 조례’를 일부개정·공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그간 불합리하거나 지나치게 엄격했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실효성이 부족한 규정은 과감히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상위법령의 개정 사항을 반영해 ▲녹지지역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개발행위허가 대상에 동물 및 식물 관련 시설,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경우를 추가했다. ▲자연녹지지역 내 농수산물 가공 및 처리시설, 건조·보관시설, 산지유통시설 등 일부 농업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건폐율을 40% 이하로 완화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시민 편의를 위한 규제 완화도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다. 대부도 지역 등 표고가 높은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완화해 기존 해발 40m 미만에서 50m 미만까지 개발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이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타 시·군에 비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규제를 현실화했다. 녹지지역에서 개발행위허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