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안산 대부포도축제’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안산 대부포도축제는 대부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대부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대부해솔길 걷기대회, 안산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2만 4000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모았다. 특히 신나는 댄스와 함께하는 포도밟기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된 나무 놀이터, 승마체험장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새로 마련된 ‘대부포도 디저트 시식 코너’에서 관내 대학생들이 직접 대부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였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해풍을 맞고 자라 풍미가 깊은 대부포도와 품질 좋고 신선한 안산 농특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함께 열린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는 대부해솔길 1-1코스와 바다향기 테마파크 습지산책로, 방수제도로, 메타세콰이어길 등 총 5.5㎞ 구간을 걸으며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지난 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이하 ‘재단’)이 화성시가 주관한 2025년도(2024년 실적)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기관평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종합 재단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의미가 크다. 재단은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문화·관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주요 성과는 ▲전국 대표 축제 위상 강화 : ‘정조효문화제’와 ‘화성 뱃놀이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선정 ▲생활 속 문화 확산 : ‘찾아가는 공연장’, ‘문화의 날’ 기획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활권 가까이 문화예술을 제공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 ▲안전·인권 중심 경영 : 안전사고 예방 교육, 인권영향평가 시행 등으로 시민과 내부 구성원이 안심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했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전 임직원이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화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인 청소행정을 운영하기 위해 10월 5일 일요일부터 10월 7일 화요일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수거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포함한 긴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생활쓰레기 처리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사전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상가번영회 안내문 발송 ▲공동주택 방송·게시판 활용 ▲주요 지점 미수거 안내 현수막 설치 ▲시 홈페이지 및 SNS(페이스북·블로그 등) 공지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미수거 안내문 배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사전 홍보에 나섰다. 시는 특히 생활쓰레기 미수거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지정된 배출일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준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서 쓰레기 장기간 방치 시 악취와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연휴 때 발생되는 민원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환경공무직 근로자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불법투기 및 미수거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을 대응할 계획이다. 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추석 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지난 18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장 채용 기업 22개사와 간접 채용 기업 5개사가 참여했으며 43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 면접에는 312명이 응시했으며 일부는 즉시 채용됐고 다수는 2차 면접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청년공간플라잉,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일자리 관계기관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상담과 고용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구직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검사, 이력서용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체험 등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 간 효과적인 연결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가 기업과 채용 분야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군포시일자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피부색과 출신국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난민의 주거·의료·교육을 지원하며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통틀어 처음으로 법제화됐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열린 제386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이주배경 도민 인종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 ‘경기도 난민 인권 보호와 기본생활 보장 조례’, ‘경기도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가 의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다문화·이민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경기도가 포용과 인권의 기반을 제도적으로 확립한 전국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주배경 도민 인종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는 피부색, 출신국, 언어, 문화적 배경과 무관하게 모든 이주민이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차별 예방, 피해 구제, 실태조사, 홍보·교육을 규정했다. 위원회 설치와 기본계획 수립 의무를 담아 제도의 지속성을 확보했다. ‘난민 인권 보호와 기본생활 보장 조례’는 난민 신청자, 인도적 체류자를 포함한 난민 등에게 주거, 교육, 의료, 고용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 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팹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의 시제품 실증지원 과제를 오는 10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시제품 실증지원 과제는 도내 팹리스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실제 수요기업이나 테스트베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업력 1년 이상의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으로 총 7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일부 자부담 조건으로 과제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에는 제한이 없으며,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 반도체 설계를 통해 제품을 제조하는 전 분야가 가능하다. 다만 기술성숙도(TRL) 7단계 이상의 과제만 지원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양산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실증 지원은 팹리스 기업이 기술력을 시장에서 직접 검증받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도내 팹리스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예측이 어려운 기상상황에 대비해 야영장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한 행동요령 홍보물 10만 8000부를 제작해 야영장 등에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악지대나 하천 인근에 위치한 야영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사태, 하천 범람 등에 취약하다. 이번에 제작된 행동요령은 이러한 재난 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준비’와 ‘사전 대피’에 초점을 맞춰 야영장 이용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상정보 확인과 대피소 위치 확인 방법 ▲재난문자 수신 설정 ▲하천 범람 및 산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 ▲화재·질식사고 예방 등 야영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안전 수칙이며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예를 들어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즉시 캠핑을 철수하고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야영장·캠핑장 이용 전에는 야영장 자체 대피시설 또는 안전디딤돌 앱 등을 활용해 사전에 대피시설을 숙지해야 한다. 행동요령 홍보물은 도내 ‘관광진흥법’ 상 등록된 1,049개소의 모든 야영장에 현장 배포되며 야영장 관리인이 예약 및 입실 시 이용객에게 사전 교육을 통해 행동요령을 전달하도록 할 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해양생태과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주말 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생태와 함께하는 주말 바다 놀이터’를 주제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마련해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9월 페이스페인팅 ‘얼굴에 물드는 바다’ ▲10월 풍선아트 ‘바닷속 풍선 친구들’ ▲11월 캐리커처 ‘나만의 바다 초상화’ ▲12월 새 활용(업사이클링) 체험 ‘바다지킴이 열쇠고리(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 문화체험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생태과학관 누리집(siheung.go.kr/mesm)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해양생태과학관은 앞으로도 해양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화폐 ‘시루’ 보유금을 정기예금으로 변경 운용해 연간 2억 원대의 세외수입을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안정적인 재원을 활용해 시흥화폐 시루의 지속적 운영과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지역 경제 선순환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금고 내 자치단체 명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매년 약 1억 원대의 이자 수익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올해는 최소 유동자금을 제외한 일부를 정기예금으로 전환하면서 세외수입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번 정기예금 운용으로 연간 2억 원 이상의 세외수입 확보가 예상된다”라며 “늘어난 수익은 시흥화폐 운영과 활성화 예산으로 재투입돼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운영자금의 안정적인 관리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정기예금 상품 다각화 ▲일일 모니터링 체계 운영 등을 추진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모범적 자금관리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실시간(초정밀) 버스 위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25년 9월 22일 ㈜카카오와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 내 모든 버스 위치 정보를 3초마다 갱신해 카카오맵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기존에는 버스 도착 예정 시간만 제공됐지만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정확한 버스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많은 시민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카카오맵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까지 포함되며 시뮬레이션 결과 인천시 전역 버스 위치 정보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실시간(초정밀) 버스 위치 서비스는 오는 9월 30일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시민들은 카카오맵을 통해 실제 버스의 이동 경로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