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는 '2024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및 '2024년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증가로 인한 혼인인구 감소 및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자립기반을 형성을 돕기 위해 실시한다. 신혼부부 무주택 주거비 지원대상은 공고일(2024년 7월 12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 5000만원 이하 등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2%에 한해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자격여부 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9월중에 일괄 지급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청년 주거비 지원대상은 공고일(2024년 7월 12일) 기준으로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감사관실이 수산정수장 공사 현장 의혹을 보도한 해명 자료에 의문이 제기되자, 사실확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스포츠동아 6월 26일자(인천시 수산정수장 현장, 설계 변경 없이 호박돌 반출 의혹)에 해명자료를 배포하면서 수산정수장 공사현장에 대한 의혹은 더욱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감사관실은 수산정수장 공사 현장의 3가지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먼저 감사관실은 상수도사업본부가 사토를 건설공사 사업관리방식 검토기준 및 업무수행지침에 따라 실정 보고를 하고 발주청의 승인을 득한 후 적법하게 반출했다는 주장에 대해 설계변경 등 적법한 행정 절차의 이행 여부를 살펴본다. 또한 설계량 8만 2514㎥ 중 1차 장원골재 4만 4863㎥, 2차 쌍용레미콘 1만 6081㎥ 등 총 6만 여㎥가 사토장으로 반출되기 전에 입찰 등의 과정을 거쳤는지 조사한다. 이어 하차지에서 보조금을 착복했다는 언론보도의 의혹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는 발주청, 건설사업단, 시공사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을 내놓았지만,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골재 비용을 지급한다는 제보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8일 민선 8기 2주년 브리핑에서 수원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도시계획전문가답게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과 수원의 먹거리 산업을 위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먼저 이재준은 "기존 산업 거점인 광교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와 새롭게 조성할 북수원밸리,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혁신 지구 리노베이션으로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며 "총 300만평 부지를 마련하고 그 위에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 군공항 종전 부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포함한 서수원권 일원에 100만평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첨단과학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겠다"라며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와 서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완성되면 수원은 융복합 창조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수원시는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이 2040년 73%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40년까지 노후 건축물 비율을 50% 이하로 낮추겠다"며 "최소 5년, 길면 10년까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수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 공사 현장에서 반출된 토사가 설계 변경 없이 반출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스포츠동아의 '인천 수산정수장 공사 현장 토사 반출 의혹'에 대한 기사 내용에 대해 양측은 지난 4일 설명자료와 이를 반박하는 기사를 즉각 보도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한 진실규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스포츠동아 6월 26일자(인천시 수산정수장 현장, 설계 변경 없이 호박돌 반출 의혹)에 따르면 수산정수장 건설공사 현장에서 집터 등 바닥을 단단히 하는 데 쓰는 둥글고 큰 돌(일명 호박돌) 7만 5000㎥가 설계된 내용과 다르게 반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초 계획된 골재장으로 1만 여㎥의 토사를 반출한 이후 설계 변경 없이 다른 장소로 반출하는 과정에서 발주된 금액 외에 업체로부터 보조금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지난 4일 설명자료를 내고 이와 같은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설명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호박돌 반출은 "건설공사 사업관리방식 검토기준 및 업무수행지침 제97조에 9항에 따라 건설사업관리단에서 실정 보고 하고 발주청의 승인을 득한 후 적법하게 반출했다"며 "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DMZ 평화열차가 지난달 29일 첫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6일 두 번째 열차가 출발을 준비하고 있지만 국내 대형 검색포털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참가신청 사이트를 찾을 수가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경인미래신문이 국내검색 포털 네이버와 다음 검색창에 '경기도 DMZ평화열차 참가신청'이라는 문구를 클릭한 결과, 관련 홈페이지 및 참가신청 사이트가 검색되지 않았고 구글에서만 '경기도 DMZ 평화열차’ 홈페이지가 확인됐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2024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도라산행과 임진강행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참가신청은 '경기도 DMZ 평화열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DMZ 평화열차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행됐던 도라산행 상품은 모두 완판된 것으로 나오고 7월 6일, 8월 3일, 9월 8일, 10월 6일, 11월 2일 진행되는 임진강행 상품을 예약받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참가신청은 '경기도 DMZ 평화열차'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라며 "대행업체에 국내포털에 노출이 되도록 요청을 했다. 최대한 빨리 노출이 되도록 개선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제11대 후반기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갈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이 앞으로 2년 동안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18년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인권증진특별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 인권과 복지 전문가로 통한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2일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발생한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 희생자분들의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했다. 먼저 그는 "자신을 민주당 대표의원으로 선출해준 77명의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안전한 경기도, 행복한 경기도민'을 위해 모든 정열을 쏟아붓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종현은 "의원들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의결권은 소통과 협력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며 "도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데 이들의 의결권은 매우 소중하다. 더욱 완벽에 가까운 정책을 수립하고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최종현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등 다른 정당과 협치의 방향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정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일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민선 4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학생중심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 교육감은 "우리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이자 복합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가 공존하고 협력해야만 하는 시대"라며 "학력과 스펙이 아니라 삶의 문제에 대해 관찰하고 질문하며 해결 방안을 탐구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향후 2년의 정책 방향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로 설정했다"며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한층 더 새롭게 써내려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선4기 남은 2년 동안 ▶품격 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앎의 질과 삶의 질 향상 ▶학생들의 결대로 성장을 돕기 위해 더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3가지를 약속했다. 끝으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하루라도 걷지 않으면 몸과 마음에 녹이 슨다'는 '일일부도보 심신생청록(一日不徒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부가 지난 27일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발표하면서 경기 시흥과 인천 송도를 잇는 배곧대교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배곧대교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과 인천시 송도동 1.89Km, 폭 20~24m를 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민간사업자가 직접 건설하고 운영하는 BTO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가 중단된 상태로 다음달 4일 예정된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경기 시흥이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에 선정되면서 이 지역에 25조 6908억원이 투자된다.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는 인천 송도·영종·남동과 경기 시흥 배곧·정왕 등에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 허브로 도약을 위해 ▲R&D강점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 ▲국내 백신주도 확보 및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조성 ▲지역별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거점 마련 및 지역간 연계·협력을 통한 바이오 생태계 강화, 산업·기술의 초격차를 위한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은 바이오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일동제약 등에서 현재 116만 5000L의 바이오의약품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28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시흥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확정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참석해 그동안 경과 보고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발표를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시흥시의 오랜 노력이 뜻깊은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벅차고 기쁜 마음이다"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기업의 생산·실증·시험시설과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 전주기 시설이 집적화된 전진기지로 첨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지역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바이오산업 R&D 전진기지로 구축되는 배곧경제자유구역,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부지,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추가 지정될 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정왕부지,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에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가 구축된다"며 "2035년까지 선도기업 7개를 포함한 32개 기업의 4조 7000억 민간 투자가 진행될 예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8조 4288억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20일 서구 가정동 루원복합청사 신축 현장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산하기관 공공기관 이전을 목표로 지난 2024년 4월 첫 삽을 뜨기 시작한 루원복합청사는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11일 인천시는 공공시설 재배치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전 공공기관의 변동으로 일부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루원복합청사는 1만 4447.24㎡ 부지에 지하 2층, 교육동 5층, 업무동 13층으로 건립된다. 인천시는 루원복합청사 주변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자 위주로 환경정화를 마무리 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공사현장 주변 관리에 소홀 했었다”며 “건설 근로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들의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공정률 40%를 넘긴 루원복합청사는 내년 7월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이 입주 예정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