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관내 초등학생의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 및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학기간을 이용한 숙박형 영어캠프를 연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6년 군포시 겨울방학 청소년 영어캠프’는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영어 프로그램 편성으로 한층 유익하게 구성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2026년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군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또는 동일연령 청소년이고 참가비는 1인당 11만원이며 2025년 여름방학 청소년 영어캠프에 참여한 경우는 참여 제한이 있다. 참가 신청은 2025년 12월 22일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선착순 55명 모집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 1주 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로 문의하거나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연구원이 경기도 과밀억제권역 14개 시의 절반이 공업지역 부족을 지역 최대 현안으로 호소하고 있다며 시도 간 공업지역 물량 교환을 허용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운영 효율화 방안’ 보고서를 15일 발간했다.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서울시 전역, 경기도 14개 시, 인천시 일부)에서 신규 공업지역 지정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각각 보유한 기존 물량 내에서 해제와 대체 지정을 통한 재배치만 가능하다. 현재 과밀억제권역에 지정된 공업지역은 78.6㎢로, 인천시가 39.4㎢(50%), 서울시가 20.0㎢(25%), 경기도가 19.2㎢(25%)를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경기도 내에서도 공업지역이 수원·부천·안양·군포 등 남부 4개 시에 집중(73.9%)되어 있어 고양시, 의정부시 등 북부 지역은 공업지역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이다. 경기연구원이 경기도 과밀억제권역 14개 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면담 조사 결과, 7개 시(과천시, 광명시, 의왕시, 하남시, 고양시, 구리시, 의정부시)가 공업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따오기아동문화관이 오는 20일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오늘이 크리스마스라면’을 연다. 반짝이는 트리, 서늘한 겨울 공기,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문화관은 잠시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변한다. 이번 행사는 익숙한 크리스마스 풍경 위에 ‘동화’라는 숨을 불어넣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이야기 속 장면들을 듣고, 만지고, 만드는 경험을 하며 크리스마스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나게 된다. 행사는 예술공방·팝업세션·포토존으로 구성된다. 예술공방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완성한다. 또한 공예 프로그램인 ▲다닥다닥 플레이콘 트리팩토리 ▲쪼꼬쪼꼬 붕어빵 대결 ▲포근포근 양말목 리스 공작실 등이 마련돼, 공간 곳곳이 아이들의 목소리와 색깔로 채워질 전망이다. 팝업 세션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여러 그림책과 연계한 낭독 및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의 이야기를 담은 여러 동화가 소개되며 동화낭독부터 팔찌 만들기, 컵트리 제작, 음악극까지 책 속 장면이 현실의 체험으로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포토존도 조성된다. 가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교육시설 하자관리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제도 정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하자관리 업무 개선의 성과를 담은 ‘시설공사 하자관리 모니터링단 특별전담 조직(TF) 결과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자문위원과 교육청, 학교 관계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특별전담 조직의 활동을 중심으로 하자관리 혁신의 구체적 실천 사례를 담고 있다. 또한 향후 하자검사 용역의 확대 방안과 집행 방식의 최적화 방향도 제시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수원, 안산, 평택, 화성오산 등 4개 지역에서 하자검사 용역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하자 검출률이 높아지는 등 현장 실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와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25개 교육지원청에서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진행해 현장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문기관이 실시한 하자 검사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으로 통합 관리해 하자보수 누락을 예방하고 시설 예산 낭비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또 업무절차의 표준화, 하자 유형 분석, 통합정보망 기능 개선 등도 함께 추진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여름철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 운영 종료 후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겨울철 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월곶에코피아 썰매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다양한 겨울철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시설이다. 눈썰매뿐만 아니라 빙어잡이 체험, 놀이기구 탑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운영하며 시설 정비 등 매주 2회(월, 목) 휴장하며 자세한 일정은 온라인(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는 시설 정비시간으로 운영된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이용 인원을 하루 최대 440명으로 한정하여 온라인(네이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일부 미판매분은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유아 및 어린이(3세~12세) 4000원, 청소년(13세~18세) 6000원, 성인(19세 이상) 8000원이며, 시흥시민은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온라인(네이버)에서 ‘월곶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AI 기반 옥외영업 가능대상 자동 판단 및 인허가 검증 시스템(출원번호:10-2025-0195063)’을 특허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특허출원으로 이어진 첫 사례이다. 이 특허는 옥외영업 인허가를 신청할 때 필요한 건축물 정보, 도면, 법령 기준 등을 AI가 자동 분석해 영업 가능 여부와 필요한 절차를 제시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담당자가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법령·조례 요건, 건물 구조, 제한구역 여부, 오수·정화조 산정 등 복잡한 검토 과정을 AI가 보조하도록 설계됐다. 나아가 실제 소프트웨어로 구현이 될 경우 유사 민원과의 비교를 통해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례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방법도 가능해 행정 효율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안영선 기획정책관은 “현장에서 시민 불편을 가장 가까이 경험하는 공무원의 아이디어가 특허 출원까지 이어진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공무원의 우수 아이디어를 정책과 기술로 연결해 AI 기반 행정혁신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탄천변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야외 주차장에 썰매장을 각각 조성해 오는 12월 20일 문을 연다. 스케이트장은 이날 오후 1시, 썰매장은 오후 3시 개장식 이후 운영을 시작한다. 개장식 당일 스케이트장은 피겨 스케이팅 댄싱, 썰매장에선 팝페라 등의 축하 공연이 열리고, 두 곳 모두 스티커 타투싱, 풍선아트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용료는 스케이트, 썰매, 안전모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000원이다. 야탑동 탄천변 스케이트장은 4000㎡ 규모로 조성됐다. 일반용 링크(길이 58m×폭 16m)와 민속 썰매 링크(길이 38m×폭 16m)를 갖췄다. 스케이트를 처음 배우는 이들 위해 펭귄 등 동물 모양의 보조 기구를 빌려준다. 성남종합운동장 썰매장은 10개 레인의 슬로프(폭 28m×길이 55m)를 갖췄다. 경사진 얼음판을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방식이다. 두 곳 레포츠 시설엔 양호실과 매점, 푸드트럭,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안전요원(총 50명)이 곳곳에 배치된다. 운영 기간은 내년 2월 15일까지 58일간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
(경인미래신문=김진희 기자)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장보기 방식에서 벗어나 주문한 상품을 집 앞까지 신속하게 배달해주는 새벽배송, 로켓배송 등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유통산업의 무게중심은 빠르게 플랫폼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해당 기업은 물론 정부와 소비자 모두에게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플랫폼 기업이 져야 할 법적 책임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감당해야 할 도덕적 책임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플랫폼 기업들은 구조적으로 항상 해킹과 정보 유출의 위험을 안고 있다. 이들 기업은 방대한 고객 정보를 보유·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신뢰도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 이번 쿠팡 사태는 단순한 시스템 오류로 단순 치부하기에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을 이용하는 회원 337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이 사실에 대해 회사가 5개여 월 동안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5개월간 회사가 정보 유출 자체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이 참으로 놀랍다"며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정지선 위반 알리미’와 ‘우회전 감응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시설을 도입한 곳은 신릉초·청덕초·마북초·나산초 등 4개 초등학교 인근이다. 구는 최근 3년간 교통 데이터를 분석, 어린이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큰 곳으로 해당 지역을 선정했다. ‘정지선 위반 알리미’는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을 때 정지선을 넘는 차량을 감지해 전광판에 위반 차량 영상을 송출,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법규를 지키도록 유도한다. ‘우회전 감응 시스템’은 우회전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보행자가 있거나 필요한 경우에만 신호를 부여해 불필요한 대기를 줄이고, 보행자 사고도 줄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키고 생활밀착형 교통 시설 개선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