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2025년 대학생 여름방학 행정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는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생 및 휴학생들에게 시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적응능력 배양하기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특화직무(자격증 또는 전공, 경력을 살려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와 일반직무(행정업무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 전산DB화 등)를 포함해 73명을 선발한다.(일반직무 54명, 특화직무 19명) 선발된 연수생들은 시·구청, 도서관, 의회 등에 배치돼 일선에서 시정을 보고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연수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실근무 23일)이며 연수시간은 일 5시간으로, 배치부서의 근무여건에 따라 요일과 시간은 조정할 수 있다. 연수수당은 고양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급 1만 1020원이 지급돼 연수종료 시 실수령액은 147만 4320원이다. 신청은 고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고 1차(무작위 전산추첨) 및 2차(연수부서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최종 선발된다. 모집개요 및 선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의 혁신적 개발을 위해 미국 피츠버그를 첨단 산업도시로 변화시킨 톰 머피(Tom Murphy) 전 시장을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총괄기획가란 개발사업의 비전 설정부터 전략 수립, 정책 조율, 민관 협력 구조 설계까지 전반을 아우르며 프로젝트의 통합적 추진을 책임지는 핵심 기획 리더를 말한다. 톰 머피 전 시장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피츠버그를 이끈 3선 시장으로, 도시재생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한때 ‘철의 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피츠버그는 1980년대 철강산업 붕괴로 인구 50만 명 이상이 이탈하며 급격한 쇠퇴를 겪었다. 머피 전 시장은 강변 공장지대 약 600만㎡를 공적으로 매입해 10년에 걸친 대규모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를 재건했다. 그는 미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포츠·컨벤션 센터, 상업·주거·공공이 결합된 복합단지, 40km 이상의 수변녹지 조성 등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대학, 기업,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45억 달러(약 6조원) 이상을 유치하고 4차 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머피 전 시장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노력으로 시청 앞 처인구 삼가동의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가 임시 개통됐다. 역삼지구 조합원 간의 갈등과 분쟁으로 아파트를 지어놓고서도 진출입 도로를 마련하지 못해 입주가 오랫동안 지연됐던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관련해 가장 골치 아팠던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이 아파트 진출입 도로 개설과 관련해 역삼지구 조합 사업과의 연계성을 끊고 대체도로를 만들기로 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를 마무리한 뒤 대체도로 건설에 나섰다. 지난 2023년 용인특례시,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로 역할을 할 대체도로를 개설키로 합의하고 도로 건설을 진행했다. 이 대체도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도로 문제 해결로 아파트 입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사회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방치됐던 문제가 해결돼 보기 좋다”, “이제 힐스테이트에도 활기가 넘치겠네”, “시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에 감사드린다” 등의 긍정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변화하는 도시 구조에 발맞춰 버스노선체계 개편에 본격 돌입한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에 맞춰 시민 중심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명시 버스노선체계 개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하안2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 철도망 확장에 따라 환승 체계를 강화해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시는 시 전역과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운행 현황, 이용 실태, 시설 현황 등을 분석해 현 대중교통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통카드 이용 정보와 운수사 운행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승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거나 신설할 방침이다. 노선별 적정 통행시간, 왕복 운행 시간, 운행 적정 대수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또한 장래 교통체계 변화와 수요를 예측해 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에서 ‘의왕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예산담당관, 의왕시청, 의왕 도깨비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왕 도깨비시장 내 아케이드 구조물 피해 복구와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신속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 도깨비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해온 전통시장으로 지난해 11월 폭설로 기존 아케이드 구조물이 붕괴되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김옥순 의원은 “의왕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는 상인들의 생계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도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왕 도깨비시장 상인회장은 “아케이드 붕괴 이후 상품이 비와 눈, 햇볕에 노출되어 상품 손상과 매출 감소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아케이드 설치 동의서에 적극적인 동의가 이루어진 만큼 도민들도 신속한 복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옥순 의원은 “도민의 안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의왕 도깨비시장 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20일 공포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대해 “지방의회 운영 현실과 행정 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라며 “특례시의회의 독립성과 기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 개정으로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의회는 사무기구 내 하부조직에 복수의 담당관을 둘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입법지원과 정책기능 강화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창원특례시의회를 제외한 4개 특례시의회에서는 복수담당관 설치가 법적 근거 부족으로 제한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화성특례시의회를 비롯한 수원, 용인, 고양특례시의회에서도 복수의 담당관을 둘 수 있게 되어, 의회 운영의 자율성과 유연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특례시는 급속한 도시 성장과 복합 민원 증가로 인해 의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은 광역시에 준하는 의정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의 5개 특례시의회 의장이 공동 건의한 결과이자, 지방의회의 기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오는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간, 화성시 내 18개 사업장에서 CEO가 직접 현장 직무를 수행하는 ‘일일 현장 업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현장 중심의 경영 강화와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애로사항 파악을 통한 경영 개선 ▲업무 특성에 대한 CEO의 직접 체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현장 중심 정책 및 의사결정 기반 강화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조직 내 실무와 경영 간 간극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조직운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각 사업장의 핵심 업무를 CEO가 직접 수행하는 ‘일일 업무 체험’, 실무자와의 직접 소통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선 방향 논의 및 관련 부서와의 협의 연계가 포함된다. 더불어 고객 응대 상황, 시설·안전 관리 실태 점검도 병행하여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CEO가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입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행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 ‘창현지역주택조합’ 관련 민원과 일부 매체에서 제기한 '주택법' 위반 여부에 대해 법률 검토 등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해당 조합이 '주택법' 제11조의2 제3항에 따라 자금의 보관 업무를 신탁업자에게 위탁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민원과 관련해 법규 위반이 있는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주택조합은 다수의 시민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비법인사단으로 총회와 대표자를 통한 다수결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 자금 운용이나 토지 경매 등 민간 자산 관련 사항에 행정기관이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구조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한 “창현지역주택조합이 조합 가입비 등을 신탁업자에게 예치하도록 규정된 주택법 제11조의6 제1항을 위반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창현지역주택조합은 해당 규정이 시행되기 이전에 조합원 모집 신고를 완료해 개정된 신탁 예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이래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꼭 확인할 사항’ 홍보자료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1일 신청사 건립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청사 건립에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문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외부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자문위원회의 운영 취지 및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신청사 설계 단계에 참여해 방향 설정, 공간 구성, 시민 의견 수렴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맡아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추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은 청사 건립의 투명성과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신청사는 시민에게 신뢰를 주고, 직원에게는 자부심을,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희망을 주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열린 공공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1일 인천논현중학교 급식실 현장을 점검하고 급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 상태를 선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 교육감은 식재료 관리, 작업 위생, 조리 과정 등 급식 운영 전반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지난 4월 설치된 조리 로봇시스템의 운영 상황도 직접 점검했다. 조리 로봇시스템은 급식 종사자의 폐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도입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조리실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하절기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비해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교급식의 안전은 현장에서 노력해주는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노고를 격려하고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