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전체 학과장 회의에 원격으로 참석해 평택시의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에 대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KAIST 평택캠퍼스 설립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마련된 자리다. 평택시 측에서는 정장선 시장과 주요 국·과장이 참석했으며 KAIST 측에서는 이광형 총장을 비롯해 약 50명의 학과장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KAIST 평택캠퍼스와 주변 지역이 만들어 낼 미래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평택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 5공장 착공,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 대규모 도시숲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제시하며 “KAIST가 평택에서 함께할 미래는 그 자체로 큰 시너지”라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KAIST 교수진이 평택의 정주환경과 교육 기반 시설(인프라) 전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정 시장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교육·생활 환경 개선 정책을 설명하며 “KAIST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회의를 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최근 CCTV 관제센터 요원들의 신속ˑ정확한 상황 판단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총 10건의 중요 상황 해결에 큰 성과를 거두는 등 구민 안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 CCTV 통합 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기반으로 서부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하며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음주운전 차량 추적, 뺑소니 차량 동선 파악, 위험에 노출된 주취자 조기 발견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범죄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11월 3일 새벽 주취자로 보이는 남성이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차량에 탑승해 절도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즉시 112에 절도 신고했다. 이후에도 약 두 시간에 걸쳐 도난된 차량의 동선을 추적하고 주차된 차량 위치를 파악하여 경찰에 전달하며 차량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구 CCTV 관제센터 관계자는 “관제요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책임감 있는 대응이 사건 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신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범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첨단 관제 시스템 확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학부모 맞춤형 12월 진로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학생 대상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특강’ ▲학부모 대상 ‘자녀의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특강’으로 운영한다. 학생 대상 특강은 겨울방학을 성장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초등학생 ‘겨울방학 생활 계획’과 ‘AI와 친구하기’, 중학생 ‘국어 공부 및 독서 전략’과 ‘학습·진로 체력 기르기’, 예비 고3 ‘2027 대입 전형 분석’ 등 학년별 주제를 다룬다. 학부모 대상 특강은 자녀 진로 지도를 위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등 학부모에게는 가정 독서 환경 조성 및 학년별 지원 전략을, 고등 학부모에게는 입시 변화 흐름을 안내한다. 특강은 인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12월 3일부터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누리집(cyberjinro.ice.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강의는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로진학직업교육과 진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조직의 안전관리 수준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인천시교육청의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국제 표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글로벌시스템인증원 박성진 원장이 참석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ISO 45001은 산업현장의 위험을 줄이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위험요인 사전 파악과 체계적 관리 절차를 갖춘 조직에 부여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본청을 중심으로 재해예방 절차 정비, 위험요인 관리체계 구축, 비상대응 계획 마련 등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인증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조직 문화가 국제적으로 확인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고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리자 책임 강화와 직원 참여 확대를 바탕으로 ‘안전이 일상화된 행정문화’를 추진해 왔으며 향후 시스템 이행성과 개선 효과를 지속 점검해 실질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한다. 이번 가격 인하 대상은 일반용 및 재사용 종량제봉투이며 ▲5리터 봉투는 190원에서 150원으로 ▲10리터 봉투는 350원에서 300원으로 ▲20리터 봉투는 680원에서 55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50리터 봉투는 1700원에서 1400원으로 ▲75리터 봉투는 263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가격 인하 이전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고 음식물 종량제봉투, 공사장 생활폐기물 포대, 대형폐기물 신고필증은 가격 등은 변동 없다. 김성제 시장은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격 인하 시점이 2026년 1월 1일이므로 그전까지 각 가정에서 필요한 양만 구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일 시민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이 법률, 건축, 노무, 회계, 사회복지, 공동주택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13대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옴부즈만 제도는 시민이 시와 소속 행정기관의 행정행위로 인해 겪는 고충 민원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하고 시정권고, 의견표명, 제도 개선 권고, 조정·합의 등을 통해 시민권익을 보호하는 제도다. 제13대 자문위원회는 변호사 2명, 공인노무사 1명, 건축사 3명, 세무사 1명, 보건 전문가 1명, 사회복지사 3명, 재건축 전문가 1명, 교육 전문가 1명, 문화체육 전문가 1명, 행정사 3명, 공인정책분석평가사 1명, 공동주택관리사 1명 등 12개 분야 19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회는 민원의 전문적 검토와 제도 개선 자문 등을 통해 시민옴부즈만의 직무에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민원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전문적·기술적 자문을 통해 고충민원 발생 시 시민옴부즈만의 중재와 조정 역할을 지원하고 시민권익 향상에 힘쓸 예정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광주3)은 지난 2일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 신설, 공간 재구조화, 시설 환경 개선 등 주요 사업이 본청과 교육지원청 사이에 뒤섞여 편성되며 책임성과 투명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 성격은 동일한데도 국고보조나 예산 항목에 따라 추진 주체가 달라지는 현 구조는 납득하기 어렵고 권한은 현장에 주되 책임은 더 명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창준 의원은 학교 설립과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시작으로 “기구 개편 이후에도 동일한 유형의 사업이 본청과 지원청에 혼재돼 있어 책임 소재가 흐려진다”며 구조적 문제를 연속적으로 지적했다. 시설 환경 개선 사업에 대해서도 “수백억 원이 목적지정으로 지원청에 내려가면서 세부 사업이 뭉뚱그려져 의회가 사업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금액만 내려놓고 지역청이 다시 재편성하는 방식은 예산 통제 기능을 약화시키는 전형적인 ‘보이지 않는 예산’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창준 의원의 가장 강한 질타는 BTL(민자 학교) 임대료 삭감 문제에서 나왔으며 이는 “행정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수준의 심각한 예산 사고”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일방적인 행정과 고질적인 '불통'이 민생예산 삭감 및 행정사무감사 거부 사태를 낳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한 의원은 현재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국민의힘, 성남4)의 투쟁에 동참하며 민생예산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최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은 경기도가 어르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생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행정사무감사 출석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에 항의하며 무기한 삭발 및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백 대표의원의 투쟁에 연대하며 민생예산 복구와 김 지사 정무·협치 라인의 파면을 요구했다. 한원찬 의원은 2025년 12월 2일, 백현종 대표의원의 단식 농성 현장에서 "김동연 지사의 고질적인 '불통' 행정이 결국 경기도의회와의 대결 구도를 넘어 도민의 삶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농성 현장의 모습을 언급하며 "백현종 대표를 비롯한 동료 의원들이 차가운 도의회 로비에서 삭발과 단식으로 '민생예산 원상복구'를 외치고 있다"며 "이는 김 지사가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8500억 원 규모 ‘AI 인피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 올해 6월 카카오 ‘디지털 허브’에 이은 세 번째 대형 민간 투자 유치 성공 사례로, 시는 1년 만에 누적 2조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센터는 신한금융그룹의 미래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9만 7000㎡ 규모로 조성돼 AI 데이터센터, 연구개발(R&D) 시설, 사무공간이 함께 들어선다.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핀테크·AI 기업과의 신기술 협의체 구성 △공유 업무 공간 조성 △산학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신도시 입주민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약 620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과 5159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약 500명의 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J CGV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역할을 할 새로운 영화관을 선보인다. CJ CGV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4층에 CGV파주운정이 오는 5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5일 그랜드 오픈에 앞서 3~4일에는 프리 오픈으로 관객을 만난다. CGV파주운정은 총 5개관 464석 규모로 전 좌석 리클라이너를 도입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CGV파주운정은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지상 2층 보행 데크로 연결돼 접근성이 좋으며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주거시설과도 연결돼 있어 가족 단위 고객이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또한 ‘걷고 싶은 골목(LANEWAY), 머물고 싶은 광장’ 콘셉트를 적용해 로비에서 라운지와 상영관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골목을 따라 걷는 듯한 여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CGV파주운정은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을 넘어, 한 편의 영화가 끝난 뒤에도 지역 주민이 머물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형 영화관으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 CGV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프리 오픈 기간인 3~4일에는 ‘나우 유 씨 미 3’, ‘윗집 사람들’, ‘나혼자 프린스’ 등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