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운영 실적 평가에서 ‘지역화폐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비를 교부받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오산시는 ▲국비 집행률 우수 ▲발행액 확대 ▲운영성과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국비 6억 7500만원(균특 100%)을 추가로 확보해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색전 인센티브 추가 지급’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화폐 결제 시 결제액의 5%를 추가로 지급하는 행사로 1인당 지급 한도는 10만 원이다. 지급된 인센티브의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시민들은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에 결제 인센티브 5%가 더해져 최대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색전으로 100만원을 충전해 사용할 경우 1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체계적인 지역화폐 운영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1일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오산시 여성안전 T/F 운영 회의’를 시청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산시 여성안전 T/F는 2022년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부서별 여성 안전 증진사업의 통합적 운영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23년 3월 구성됐으며 매년 실무회의를 통해 관련 사업을 점검·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여성친화도시 주관부서인 가족보육과를 비롯해 안전정책과, 주택과, 스마트교통안전과, 오산경찰서 관계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사업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범죄 취약지역 발굴 및 안전공간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관내 범죄취약지역 실태 점검, 안전환경 조성 방향, 여성안심귀갓길 활성화 방안, 도시재생사업 추진 지역의 개선 필요사항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정길순 가족보육과장은 “여성안전 T/F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시민의 안전 증진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운영되는 실무협의체로 유관부서와 기관이 함께 대응 방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1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 인공지능(AI) 정책제안 공모전’의 최종 발표심사를 끝으로 약 3개월간 이어진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드는 AI 도시, 화성을 목표로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및 시민 생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시민 부문 61건, 공무원 부문 31건 등 총 92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시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서면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3건씩 최종 6건을 최종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발표심사에서는 정책 제안자들이 정책 제안사항을 직접 발표하고 AI·데이터·행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창의성, 효율성,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시민 부문 대상으로는 ‘화성특례시 지능형 통합 콜센터’가 선정됐다. AI 음성 인식 및 분류 기술을 활용해 시청 및 산하 공공기관 민원을 단일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내용으로 한다. 공무원 부문 대상으로는 ‘피지컬 A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앞서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한파 대비 건강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고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이 잦아짐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해 계절성 건강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서부·동탄·동부보건소를 중심으로 만성질환자·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한파 취약계층인 방문건강관리등록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기 대응에 나섰다. 한파대책 기간 동안 방문, 유선, 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 모니터링과 한파 예방 교육을 병행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랭질환 예방 수칙과 낙상 예방 운동 등 겨울철 건강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보온, 담요, 핫팩, 양말 등 한파 대비 물품을 준비해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한파나 대설로 인한 빙판길 낙상으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기후재해사고’로 인정돼 보상받을 수 있는 ‘경기기후보험’ 제도도 함께 안내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한파는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건강 피해로 이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지난 10일 사회혁신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육성 사업의 지역 편차 완화 노력 부족과 핵심 사업의 기획력과 성과 분석이 미흡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우선 최민 의원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조례 제4조의 취지가 지역 편차 완화에 있었음을 강조하며 현재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사업의 기업 참여가 북부 9% 대 남부 91%로 심각하게 편중된 상황임을 지적했다. 최민 의원은 사회혁신경제국에게 "기업 및 인구 모수가 남부에 치중된 현실은 인정하지만 그에 대한 사회혁신경제국의 능동적인 전략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이어 "지역 편중을 보완하기 위해 접근성 개선, 북부 거점 인근 지자체 셔틀 운행, 바우처 사업, 네트워크 개선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등의 구체적이고 개량화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단순히 시군 재정 지원에 의존하며 책임을 시군에 이양하는 식의 '반복적이고 안이한 답변'으로는 광역 단위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최민 의원은 "개량화된 지표와 이를 뒷받침하는 대응 전략이 부재한, 예산 집행은 공허한 수준에 머무르며 남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11일 동탄 여울공원 국제작가정원에서 열린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과 함께하는 여울공원 전시 온실 기공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경기도 최고의 생태 문화 거점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상균·명미정·배현경·조오순·유재호·이해남·이은진·이용운·차순임 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보타닉가든 화성' 첫 걸음의 시작을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무대는 식전 공연과 홍보영상 상영, 기념 식재, 기념 촬영 등 공식 행사에 이어 ‘가든 콘서트’가 열려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복합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의 첫걸음, 여울공원 전시 온실은 시민의 쉼과 배움, 예술적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 도시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생태 문화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온실은 총사업비 537억 원이 집행됐고 총면적 7272제곱미터, 지하 1층과 지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주최하고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정기연주회 '피노키오와 파란마녀'가 오는 15일 오후 5시 우경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와 그를 변화시키려는 ‘파란마녀’의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재구성한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오르며 시립소년소녀합창단만이 낼 수 있는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백운 호수’, ‘아직도 내겐 음악 있네’ 등의 합창 무대를 선보이고 2부에서는 뮤지컬 가수가 함께하는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창작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마녀'가 이어져 풍성한 음악과 다채로운 연출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찬 의왕의 미래를 노래할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이며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예술적 잠재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11일 삼정동 공업지역의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을 위해 오정로 700m 구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정로 클린로드’를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클린&쿨링로드 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30%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시는 대형차량 통행이 많은 오정로의 특성을 고려해 노후 도로를 재포장하고 측구 정비와 배수 개선을 병행해 기반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클린로드 시설을 설치해 도로 분진 저감 효과도 함께 높였다. ‘오정로 클린로드’는 미세먼지, 기온, 습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원격제어를 통해 분사 시간, 구간, 횟수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정화 처리된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하고 태양광 기반 측정스테이션을 설치해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한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한 만큼,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기상 상황에 맞게 최대 11월 중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삼정동 공업지역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환경개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근무지 이탈·출근시간 미준수 등 복무실태 △무사안일·책임회피 등 소극행정 △재해·재난 대비 태세 △갑질·직장 내 괴롭힘 예방 추진 △부정부패·부당청탁 등 청렴문화 정착 이행실태 등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비위행위 적발 시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과학문화 확산은 도민이 과학을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며 행사 운영의 실효성과 도민 참여 확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말 열린 ‘경기과학문화페스타’ 현장이 평일 낮 시간대에 개최되면서 관람객이 많지 않아 행사 참여율이 낮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행사 관계자와 운영인원에 비해 참여한 도민의 수가 적어 아쉬움이 컸다”며 “도민이 과학문화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과 홍보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가 청소년과 가족 단위의 참여를 유도하는 자리라면, 학교나 지역기관과의 연계 홍보를 강화하고 주말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참여하는 경험 중심의 구조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행사라도 도민이 알지 못하면 참여로 이어질 수 없다”며 “홍보와 접근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