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인사혁신처가 오는 10일과 11일 2일간 수원컨벤션센터 B홀에서 ‘2025 공직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이나 개별 학교 순회 방식으로만 진행되던 박람회가 6년 만에 범정부 차원의 대규모 행사로 열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직채용관에서는 공개경쟁채용(공채)·경력경쟁채용(경채) 제도를 비롯해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채용제도를 안내하며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별로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채용관도 운영된다. 모의시험 부스에서는 공무원 면접을 직접 체험하고 현직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도는 박람회 기간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경기공직’을 주제로 2023년 경기도가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우수인재 선발제도’와 고졸자 채용, 장애인 공무원 편의 지원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현직자 상담은 기존 공채·우수인재·고졸경채 3개 분야에서 장애인 공무원과 소방직 공무원이 추가된 총 5개 분야로 확대된다. 이 밖에도 공무원증을 배경으로 한 ‘경기공직 인생네컷’,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채용제도 관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13일 오후 4시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무(舞)에서 유(有)를 짓다’를 공연한다. ‘무(舞)에서 유(有)를 짓다’는 우리 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도무용단의 무용 공연이다. 경기도무용단은 1993년에 창단한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로 정재와 전통, 창작무용 등 우리 춤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태평무 △한량무 △요고무 △농악무 등 다양한 우리 춤이 지닌 서사와 울림을 전한다. 또한 무용수들의 몸짓 하나, 시선 하나에 담긴 시간의 흐름, 그리고 절제된 선과 여백, 순간을 채우는 호흡 등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유산 제92호인 '태평무'는 왕과 왕비가 국태민안을 기원한 춤이다. 장단 구성이 복잡하고 까다롭지만, 그 속의 디딤새 기교가 절묘한 춤이다. 단아한 자태와 기품 속 발 디딤새의 절제미를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한량무'는 원래 시류를 풍자한 극적인 군무였으나 세월이 흐르며 독무 형태의 남성 춤으로 발전했다. 시적이고도 묵직한 춤사위가 인상적인 '한량무'는 옛 선비의 자태와 삶의 무상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도포와 갓을 쓴 남성 무용수들이 보여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청년인턴 사업 참여자 57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앞서 청년인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사업취지, 근무조건 등 사업에 대한 안내와 안산시 청년공간인 ‘경기내일스퀘어 상상대로’ 소개의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청년인턴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올해 하반기 채용 동향 및 취업 준비 전략’ 특강도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9일부터 18일까지 청년인턴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200명이 접수해 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1차 서류심사로 정원의 1.5 배수인 86명을 선발한 뒤 면접을 거쳐 최종 57명을 선발했다. 특히 합격자 중외국인 청년인턴 1명이 포함됐다. 안산시 청년인턴사업 도입 이후 처음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오는 12월 30일까지 4개월간 시청, 상록구청·단원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서 민원 안내 및 행정실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청년인턴에게는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1만 1480원)와 4대 보험이 지원된다. 허남석 안산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한양대학교 ERICA 컨퍼런스홀에서 한국어 수강 외국인 연수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필수인 범죄예방 지식과 한국 사회의 안전 수칙을 알리고 범죄 피해 예방 및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학생 비자 및 체류 관련 법률 ▲일상생활 속 범죄 예방법 ▲유학생을 노린 보이스피싱·사기 사례 ▲성범죄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외국인들의 관내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과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해 외국인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시민 참여형 영상 콘텐츠 발굴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5 군포시 숏폼영상 공모전 ‘군포숏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를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대상으로 하며 군포에 관심 있는 전 국민과 등록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 단위로 응모 가능하며 출품은 1인(팀)당 1작품으로 제한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 21일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12월 중 진행되며 총 8팀에게 시장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규모는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3팀 각 30만원 ▲장려상 4팀 각 10만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가자 가운데 10팀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소통 수단”이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군포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군포시 홍보실 뉴미디어팀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1일부터 ‘시화호 방조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정비 대상은 시화호 방조제 자전거도로 구간(덱 초입~시흥 경계 일원, 연장 3.8km, 폭 6m)으로 노후화된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고 차선 도색을 새롭게 진행한다. 실질적인 공사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해당 구간 자전거도로 통행은 불가피하게 제한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구간 통제, 우회로 안내, 안전 관리 대책을 병행하고 특히, 주말 자전거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시화호 방조제 자전거도로가 더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공사로 인한 불편이 다소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달 28일 모바일(카카오톡) 전자문서 발송시스템을 도입하고 약 2만 건의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며 ‘모바일 지방세입 전자고지 서비스’의 본격 시행을 알렸다. 이번 서비스는 납세자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부과·체납 정보(세목·세액·납부기한 등)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알림톡을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문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등 연계된 납부 수단을 활용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기존 종이 고지서는 우편물 분실·방치, 주소 불일치, 개인정보 유출 우려, 송달 지연 등 다양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종이 제작 및 우편 발송에 드는 행정비용도 약 5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자 송달은 비용 절감을 넘어선 의미가 있는 만큼, 디지털 기반의 K-행정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시작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세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전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일부터 27일까지 가천대학교에서 교육 환경·사회 변화에 따른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예술 심리·정서 전문성 강화 선도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협력형 예술 활동 및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예술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가천대와 함께 기획했으며 초·중등 교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초․중등 교육과정을 고려해 학교급별 예술 교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 분야와 과정을 구성했다. 연수 분야는 ▲초등 미술 ▲초등 음악 ▲중등 미술 ▲중등 음악이다. 연수 과정은 음악·미술 교과와 예술치료 연계를 위해 가천대학교 미술 치료 임나영 교수와 음악 치료 윤주리 교수가 함께 연수 과정 개발에 참여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정서행동 그림검사(EBDT) 이해 ▲내면 탐색 미술 평가 기법 ▲사회정서교육의 핵심 전략과 음악 활용 ▲치유․회복을 위한 통찰력 강화 ▲마음 건강 이해와 자기 인식 음악 전략 ▲자기표현 강화를 위한 음악 활용 등이며 실습형 연수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추후 예술 교과 연계 심리·정서 수업 사례를 발굴·공유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하고 차 년도 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지난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과 화성국민체육센터에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스마트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현장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은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주요 위험요소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MSDS(물질안전보건자료)를 비치하고 근로자 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종이 게시물은 내구성이 낮고 오염·훼손 가능성이 크며 최신 정보 업데이트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HU공사는 현장 근로자의 요구를 반영해 MSDS를 전산화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누구나 손쉽게 화학물질 정보를 검색·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안전관리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도입된 키오스크는 ▲취급 화학물질 검색 ▲작업공정별 관리요령 확인 ▲유해·위험물질 배치도 안내 ▲비상대응 정보 제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작업자는 이외에도 비상전화, 대피 요령, 안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가수 임영웅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해 팬클럽 ‘영웅시대 인천 응원방’이 지난달 29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김장한마당 행사’에 써달라며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가수 임영웅이 앨범 제작 시 과대 포장과 플라스틱 낭비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해 CD 앨범 없이 음원만 발매하기로 함에 따라, 이에 공감한 팬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11월 연수구가 개최하는 ‘김장한마당’ 행사에 사용될 예정으로 팬클럽 회원들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준 ‘영웅시대 인천 응원방’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기탁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