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민의힘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한 한미 통상 협상과 관련해 “국민을 기만하고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한 결과”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부와 미국 백악관의 발표가 상충되며 국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협상은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무능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직격탄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한미 간 상호 15% 관세율 합의를 성과로 선전하고 있지만 이는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기존 미국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는 무관세, 일본은 2.5%의 관세가 적용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합의는 한국에 훨씬 불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대부분의 차량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어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한국은 약 60%를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어 이번 협상이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농산물 시장 개방과 관련해서도 정부는 쌀과 쇠고기를 지켜냈다고 주장하지만 미국 백악관은 쌀을 포함한 농산물 시장 개방을 발표했다며 국민 앞에
◇홍보기획관 ▲이영주 -이상 2025년 8월 1일자.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관련해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지난 7월 28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 접수부터 소비쿠폰 지급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다. 전체 지급 대상자 75만 4331명 중 93%인 69만 7642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금까지 지급된 1054억 원 중 약 337억 원(32%)이 사용돼 경기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소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절차 간소화를 위해 기존 2회 방문 체계를 1회 방문으로 개선했으며 읍면동별로 ‘찾아가는 신청 전담반’을 구성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2인 1조로 방문을 진행 중이다. 또한 요양원과 같은 시설 거주자의 경우에는 해당 시설장이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하도록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시는 교정시설 수감자와 군 복무 중인 병사 등 특수 대상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고 외국인과 출산 예정자 등도 누락없이 지원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캠핑카·카라반 등의 장기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동탄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을 1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주차장은 화성시 오산동 989번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4300㎡ 규모에 총 64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캠핑카 및 카라반 등 장기 주차가 필요한 차량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기존 주택가나 도심지 주변의 무분별한 장기 주차 문제를 공공의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동탄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은 전면 정기권제로 운영되며 8화성시 통합주차포탈(smartparking.hscity.go.kr)을 통해 주차장 정보 및 이용안내, 정기권 접수가 가능하다. 초기 접수는 조기 마감됐으나 정기권 포기면 등 잔여석에 대한 상시 접수는 현재도 가능하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 개장은 변화하는 시민 생활환경에 맞춘 주차 인프라 개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도시환경 변화에 발맞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영주차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너와 나의 연결고리'(대표의원 황은화)가 지난 7월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외국인주민센터를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황은화, 송바우나, 유재수, 선현우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관계자와 용역사 연구원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서울외국인주민센터는 2014년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지역의 외국인주민 종합지원 거점기관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돕기 위해 다국어 상담·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방문단은 김동훈 서울외국인주민센터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 외국인주민 정책 4대 마스터 플랜과 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문화도시 안산시의 사회적 통합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운영 현황과 지역별 맞춤 정책 추진 경험,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사례 등을 상세히 파악했으며,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 지원 및 이주여성·동포 고령화 문제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두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황은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에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입장권이 전량 매진되며 여름철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동구는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7월 21일 발매를 시작한 8월 입장권(일 1200매) 전량이 판매와 동시에 빠르게 매진됐다고 1일 전했다. 구는 7월 개장 초에는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을 병행했으나 더운 여름철 장시간 기다리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전량 온라인 예매로 전환했었다. 이후 개장 18일간 누적 1만 3149명 주민이 입장했고 주말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인기 명소가 됐다. 특히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 대규모 야외물놀이시설로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로 185m의 유수풀과 함께 수영장, 유아물놀이장도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는 온 가족이 집 근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한 점을 인기의 비결로 보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물빛놀이터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처음 개장한 만큼 미숙한 부분도 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지사장 조영진)는 지난달 31일 ‘엔젤스데이’를 맞아 노숙인요양시설 다사랑의집(원장 김남순)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해 시설 거주인들의 생활공간을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달된 기부금은 거주인의 위생 관리에 필요한 생필품 구입에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남순 원장은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의 봉사활동과 생필품 지원 덕분에 위생 관리에 취약한 노숙인들이 더욱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고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조영진 지사장은 “폭염과 폭우, 감염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인천교육연수원에서 초·중등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122명을 대상으로 ‘AI 주도 시대, 읽걷쓰가 답이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도 교육감은 ‘올바로·결대로·세계로’라는 인천교육의 핵심 비전과 함께, AI‧STEAM 기반 진로교육 확대, 1인 1프로젝트 교육,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인천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어 ‘읽걷쓰 기반 AI 인재 양성’을 핵심 교육 정책으로 제시하며 관찰·질문·탐구·행동의 과정을 담은 ‘읽걷쓰’ 교육 모델을 통해 창의성과 시민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읽걷쓰 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해 온 교감 연수생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시대일수록 인간다움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더욱 절실하다”며 “대전환의 시대를 대비해 인천의 학생들이 나다움과 인간다움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감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감 자격연수는 학교 현장의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7월 11일부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평택 EVERYONE 축제’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부서, 축제 감독단, 용역사, 축제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행사 구성안과 주요 일정,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가칭으로 진행돼 온 축제 명칭이 시민의 뜻을 모아 정체성을 담은 공식 명칭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축제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 투표를 하고 축제 자문위원회의 평가를 반영해 최종 명칭을 결정했으며 총 6427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나의 평택, 하나의 평택. 평택EVERYONE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축제 명의 ‘EVERYONE’은 평택 시민 모두 하나되어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One’에는 하나의 평택, 함께하는 축제, 최고·으뜸의 의미까지 함께 부여되어 시민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번 ‘평택 EVERYONE 축제’는 평택시·송탄시·평택군의 행정통합 3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이 주도하고 함께 즐기는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되며 오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과 직원들은 1일 오전 8시 40분 시청 정문 앞에서 반팔셔츠의 가벼운 옷차림에 양산을 쓰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했다. 안양시는 계속되는 폭염에 공직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쿨맵시 데이’를 시행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가 하절기 공직자 복장 간소화 지침으로 넥타이 미착용 등 편안한 복장을 매년 권장하고 있지만 주변의 시선, 고정관념 등으로 직원들의 참여가 크게 늘지 않자, 올해 안양시는 7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는 ‘쿨맵시 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양산을 쓴 최대호 안양시장의 인사를 받은 직원들은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시원한 복장으로 마음 편히 출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폭염 대응 일환으로 시민 대상 양산 무료 대여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만안구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7일간 양산을 대여할 수 있다. 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양산 착용을 독려하고자 양산 사용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봉사활동을 인증받는‘폭염 예방 실천 사회관계망서비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