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부터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소통하며 문화를 즐기는 ‘거북이 걷기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인권증진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시는 함께 살기 좋은 ‘장애공감도시’로 장애 감수성 확산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제2회 거북이 걷기대회’가 선정돼 보호작업장,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여러 장애인복지시설이 협력해 운영한다. 걷기대회는 은계호수공원 3km 구간을 완주하면 메달과 기념품이 주어지며, 코스 중간에는 장애 인식 퀴즈와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장애인복지시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너·나·우리 페스티벌’을 통해 공연과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화합의 장을 이어간다. 고일웅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향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걸음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명절 연휴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e-gen.or.kr), 시흥시 누리집, 스마트폰 앱(App) ‘응급의료정보제공’ 및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전화상담실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다만 병의원 및 약국의 진료시간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유선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및 점검을 통해 7일간의 장기간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및 블로그에 게시된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수원고등법원 제6민사부(재판장 차지원)는 지난 17일 원고 평택시가 제기한 미승인 상수도관 관련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제1심 판결을 유지하고, 피고인 경인미래신문의 항소를 기각했다. 평택시는 평택시에 사용된 상수도관이 미승인 제품이 아니라며 경인미래신문이 보도한 “2023년 8월 7일자, 평택시, 국민 안전과 직결된 상수도관 ‘미승인 제품’ 사용 파문”과 “2023년 9월 17일자, [단독] 경기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상수도 경영평가 개선의견 전달”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와 함께 평택시 직원 4명도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9일 경인미래신문에 따르면 평택시가 소송을 제기하자 평택시에 납품된 미승인 상수도관 제품 관련 증거를 법원에 제출했다. 해당 자료에는 A스틸에서 생산된 상수도관이 평택시에 납품됐다는 수주대장(생산, 출고)을 비롯해 해당 제품에 표기되어 있어야 할 위생안전기준 인증번호가 없고, KS 인증번호가 확인이 되지 않는 상수도관 사진 등이다. 또한 공사대장상 지급금액과 공사업체의 지급요청금액이 불일치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가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기사 내용이 허위라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시내·외버스 노조가 9월 30일 최종 협상 결렬 시 10월 1일 첫차부터 시내·외 버스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는 통상임금을 포함한 서울시 수준의 임금 인상, 민영제는 탄력근로제 연장 반대와 1일 2교대제 전환, 공공관리제와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임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9월 3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까지 결렬되면 시내·외 버스 50개 업체 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10월 1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전체 시내·외 버스 1만 575대 중 약 8437대(80%)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최대한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파업 실행 직전까지 노·사간 합의를 적극 중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를 중심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파업 기간 각 시군과 함께 버스 이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4일 0시부터 7일 자정까지 나흘간(총 96시간) 면제한다. 경기도는 고향방문, 성묘 등 도민 편의 제공과 도내 주요 관광지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통행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료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일산대교 1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본선 기준 26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는 1000원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번 추석 연휴 무료통행 기간에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55만 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94만 대, 일산대교 29만 대 등 총 178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 설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설부터 해당 정책을 중단했으나 2022년 추석부터 다시 시행하고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귀성객, 관광객 등 도로 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미 신품종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경기미 소믈리에 2기’ 교육생 72명을 모집한다. 경기미 소믈리에는 와인의 품질과 맛을 감별하고 안내하는 소믈리에 제도를 경기미에 도입한 것으로 다양한 쌀 품종별 차이를 이해하고 올바른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 과정은 11월 4일 ‘인플루언서’ 반, 11월 5~6일 ‘외식업·소비자’ 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참드림·여리향 등 경기미 주요 품종 이해 ▲식미평가 훈련 ▲솥밥짓기 실습 ▲품종별 밥맛·술맛 비교 등이며,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배민아카데미 누리집(academy.baemin.com)에서 접수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2일부터 개별 통보된다. 전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11월 개최 예정인 경기미 품평회 식미 평가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 1기 모집 당시 정원 30명에 전국에서 330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교육 후에도 참가자의 93%가 ‘만족’ 이상을 응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만큼, 이번 2기 과정은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0월 1일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9월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10월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고양시 관내에서 32개 노선, 350여 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대상 노선으로는 △ (숭례문 방면) 1000, 1200, 1900, 790, 799, M7119번 △ (김포공항 방면) 85번 △ (여의도·영등포 방면) 1100, 1082, 1500, 830번 △ (공덕 방면) 921, M7731번 △ (인천공항 방면) 3300, 3200, 7400, 7500번 △ (신촌 방면) 65, 82번 △ (강남 방면) 9600, 9700, M7412번 △ (상암DMC 방면) 66, 730번 △ (의정부 방면) 3800번 △ (고양시내) 11, 55, 67, 850, 999(N999), 60번이다. 시는 파업 기간 중 마을버스, 전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수정·중원구 원도심의 생활권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 따라 선정된 5개 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수진2구역(12만 2172㎡) △태평2·4구역(18만 3849㎡) △산성구역(5만 2090㎡) △단대구역(3만 9901㎡) △상대원1·3구역(10만 2325㎡) 등 5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정비계획은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한 건전한 도시 기능의 회복, 정비,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계획이다. 성남시는 토지·건축물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 현황은 물론 사회·경제·문화 등 비물리적 현황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각 구역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비계획에는 토지 이용계획, 도시계획시설 및 생활SOC 확충 방안, 건축물 계획, 교통계획, 환경보전 및 재난방지 대책, 교육환경 보호 계획 등이 포함된다. 성남시는 이번 5개 후보지에 대해 2026년 12월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민선8기 3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26년도 주요사업 계획 수립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시작한다. 주요 업무보고는 오는 10월 1일, 10일까지 총 3회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완성해 나가야 할 때”라며 “성과는 시민이 체감하도록, 정책은 미래와 이어지도록 내년도 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는 민선8기 4년 차를 맞아 지난 3년간의 성과를 확산하며 공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동시에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시민 밀착형 신규사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도 집중했다. 시정과 방향을 같이하는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적극 연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 예산 운용까지 정책의 실행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 6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정책 전담팀(TF)’을 구성한 이후 부서 간 긴밀한 협조 아래 자체 토론을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서울경제TV ‘백상을 듣다’에 출연해 용인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프로젝트와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조성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단지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3곳에서 진행되고 있고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합쳐서 세 곳에 총 502조 원이 투자된다“고 답변하며 대담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778만㎡(약 235만 평) 규모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산단 계획 승인은 통상 4년 6개월이 걸리는데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정부 승인을 받아서 지금 보상 공고 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는 시간이 곧 보조금이다.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선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은 속도를 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팹(fab)이 순차적으로 6기가 들어서고 10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도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상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