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특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이재준 시장 임기내 이전 계획이 사실상 물거품 됐다. 29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자원회수시설을 전면 또는 시설보수를 통해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을 이전할 적정 입지를 선정하고 주변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을 추진하겠다"며 "이전부지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합께 인근 도시와의 협의를 통한 광역소각장 설치에 대해서도 실무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회수시설 이전은 10여년 정도 소요될 것 같다"며 "이 이간 동안 기존의 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유해성 조사, 대기질, 토양, 악취 등 환경적 영향조사를 강화하고 검사결과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특례시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재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을 새로 이전할 부지가 없다"며 "수원군공항 부지에 이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갈등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갈등을 풀어가겠다"라며 마무리 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지난 27일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협성대학교 절주동아리 '낮음음자리'와 공동으로 미성년자 주류판매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주류 판매시설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진행했다. 시는 병점 1동·2동·진안동 일대 편의점 등 주류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미성년자 주류 판매 금지 교육 및 스티커 부착을 실시했다. 김연희 보건소장은 "지난 2019년 동탄1동에서 시작해 20년에 봉담권역, 22년 동부권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팔탄면행정복지센터에서 28일 오전에 열린 가재리 위험물 저장시설 관련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집단반발로 20여분만에 무산됐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자가 주민들에게 위험물 시설과 관련해 충분한 설명을 하고 동의를 얻기 위해 준비했다. 주민들은 위험물 시설에 대한 <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 9월 14일자 화성시, 폭발위험 시설 인·허가 조건부 승인... '공청회 및 설명회 없어' 주민 반발, 9월 19일자 화성시 市도시계획위원회 '위험물 시설 조건부 수용' 미흡... 비판의 목소리 날로 커져> 사업자측의 설명은 듣지도 않은 채 20여분만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날 100여명의 팔탄면 주민들은 설명회에 참석, 78명이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설명회는 인·허가 과정은 명분 쌓기다"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화약고로 돌변해 모든 피해는 주민들이 떠 안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차 市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입지 부적절로 부결된 사항을 2차에서는 사업면적만 줄여 조건부 승인을 했다"며 "서학산은 10년 동안 3~4번의 대형화재가 발생한 장소로 주민들의 안전은 뒷전이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교복사업에 대해 학부모·학생·교육관계자 등 다양한 곳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7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지난 3년간 무상교복사업으로 2020년 582억여원, 2021년 581억여원, 2022년 573억여원 등의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무상교복사업은 경기도교육청 50%, 경기도 25%, 시·군 부담금 7만 5000원(별도) 등 총 30여만원의 예산으로 학생들에게 동복과 하복을 지원해 준다. 이와 같이 매년 수백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육계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정책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학생들은 동복과 하복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껴 70%이상 생활복과 체육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학교 생활지도 현장에서도 등·하교 및 수업시간에 동·하복이 아닌 생활복과 체육복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일선학교의 생활지도에 학생들은 체육복 또는 생활복을 2벌이상 구입해 번갈아 입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무상교복사업은 생활복 또는 체육복을 지원하지 않아 학부모들은 체육복과 생활복 구입에 또다른 비용을 지출을 할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양보는 져 주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의 리더십이다. 여야 5:5 상황인 지금 반드시 필요한 리더십이다. 꼼수 정치로는 도민은 물론 상대방을 설득할 수도 없고 이길 수도 없다고 자신의 정치 철학을 밝혔다. 지난 21일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종섭 대표는 시종일관 미소를 띄우며 정치뿐만 아니라 기후환경·협치·교육 등 경기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및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교육 등 구체적인 계획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 한반도 17배 규모의 쓰레기 바다위 떠다녀 먼저 남종섭 대표의원은 기후위기로 병들어 가고 있는 지구가 몹시 아프다는 표현을 기상이변으로 나타내고 있다며 이제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기후재난을 대비하는 것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다. 한반도의 17배에 달하는 쓰레기가 바다위를 떠다니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경기도에서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재난이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며 동시에 잦은 재난에 대비한 재난관리기금의 충분한 확충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시민·자연·지역경제가 어울어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시흥시 장곡동 150만 6500㎡ 규모의 공원으로 1996년 7월까지 우리나라 소금 생산량의 30%를 차지했다. 이 같은 특성을 살려 시는 염전에서 소금모으기 등 갯골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행사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즐기는 요가·멍때리기·소금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시민들과 인근 지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푸드코너를 3곳으로 분산시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했으며 1회 용품을 없애고 다기용품을 사용하는 등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데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어 '나무숲 클래식', '어쿠스틱 음악제', '수영장 예술극장', '추억의 어쿠스틱음악제' 등 볼거리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아울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홍보와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도 선사했으며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도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2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을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용인실내체육관 등 5개소에서 31개 시‧군 생활체육동호인 1236여명이 참가해 5개 종목(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볼링)에서 자웅을 겨룬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경기도체육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 장애인 및 비장애인 구분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스킨십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운영해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 편견과 차별을 줄이는 어울림 기회 확대를 기대한다"며 "스포츠 참여‧교류‧혁신을 통한 도민의 건강한 삶의 구현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2022년 희망화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화성시·화성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화성시일자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케이에스티이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160여명을 채용 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일자리센터에 사전 면접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면접 및 채용, 키오스크를 활용한 온라인 화상면접, 이력서 작성 컨설팅, 무료 노무 상담,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현배 일자리정책과장은 "서부권 소규모 일자리박람회에 이어 동탄, 동부권에서 열리는 희망화성 일자리박람회가 지역균형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하가등천 및 보통리저수지 유역 환경오염 사전예방 및 하천⸱호소 수질개선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주간 폐수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지도과 지도1·2팀, 2인 1조 총 6개조가 하가등천 및 보통리저수지 유역 폐수배출사업장 72개소를 현장점검 한다. 시는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실태,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여부, 무단폐수 유출 여부, 공공수역 오염 여부, 환경관리 취약업소 환경기술 지원 등을 지도·확인을 한다. 이어 물환경보전법 등 위반 시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 고발조치, 행정처분 이행여부 확인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승현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사업장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하천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는(HUG)의 보증제도가 깡통전세를 유발한다는 지적에 정부는 공시지가 150% 보증을 140%로 하향 적용키로 했다. 일명 '깡통전세'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뛰어 넘는 매물로 특히, 일정한 시세가 잡히지 않는 신축빌라를 임대계약을 할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1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신축빌라의 경우 전세가격이 공시가격의 최대 1.5배에 달해도 HUG의 전세반환금보증 가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집주인이 전세금을 사실상 집값 수준으로 부풀려 받는 악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연 1%대의 저금리로 목돈을 빌려주기로 했다. 또한 보증료 가격이 높아 이용이 어려운 HUG 보증상품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보증료를 지원해주고 전세사기를 당해 당장 살 곳이 없어진 임차인을 위해 임시 거쳐를 제공키로 했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방안'을 발표하는 등 전세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가 급증해 대책안을 마련했다. HUG의 전세금보증 사고액은 2018년 792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