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6개국 외신기자단이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다문화마을특구 일대를 방문해 시의 선진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을 취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미디어협력과 주관으로 이뤄졌다. 6개국 8명의 외신기자를 포함한 11명의 방문단은 이날 오후 안산시 외국인지원본부를 방문, 시의 외국인 주민 정책 현황 보고를 청취한 뒤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취재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예산만으로 최초의 다문화 도시 정책을 주도해 온 시의 노력 배경과 임금 체불·산업재해 등 외국인 주민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에 있어 신속한 해결을 위한 상담 지원 창구 운영에 대한 집중 조명이 이뤄졌다. 아울러 캐나다 등 외국 사례를 참고해 이민자 가족에 대한 신중한 지원책 마련 등 국가 이민 정책 고도화에 대한 다양한 제언도 논의됐다. 기자단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와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등 외국인주민지원본부의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제공 중인 통합지원 서비스를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외신기자단 방문을 계기로 선진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 모델을 알려 상호문화도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일본의 인기 밴드 ‘요루시카’ 공연 실황 무대를 CGV에서 만나보세요! CGV는 '요루시카'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요루시카 라이브 2024 '전생''을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고 17일 밝혔다. 요루시카는 프로듀서 ‘n-buna(나부나)’와 보컬 ‘suis(스이)’로 구성된 일본의 신비주의 2인조 밴드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주제곡 ‘좌우맹(Left-Right Confusion)’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아직 내한 공연 이력이 없어 이번 공연 실황 개봉에 대한 한국 팬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CGV에서 개봉하는 영화 '요루시카 라이브 2024 '전생''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오사카 성 홀, 피아 아레나 MM 등에서 진행된 '요루시카 LIVE TOUR 2024 '전생'' 공연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나부나의 낭독과 곡 연주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지는 콘셉트 라이브 형식으로 구성돼 요루시카 특유의 서사성과 감성을 극대화했다. '요루시카 라이브 2024 '전생''의 러닝타임은 135분이며 CGV강변, 광주금남로, 대구아카데미, 대전터미널, 마산, 서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교사의 다양한 학습 경험 인정과 현장 중심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 2기’ 운영을 본격화한다.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는 교사가 직접 단기 학습 자료(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디지털 자료를 생산·공유하는 비정형 학습 연수 과정이다. 올해는 유치원 2명, 초등 36명, 중등 11명, 특수 1명 등 총 50명을 선발해 학교급과 교과를 아우르는 자료를 개발한다. 선발 교사들은 안내 교육을 시작으로 20시간의 연수와 팀 협력 활동을 통해 교실 수업과 교원 연수에 활용할 수 있는 단기 학습 자료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기에서는 도교육청 본청 부서 및 학교 현장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주제와 내용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실효성과 활용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내용 및 기술 심사를 거쳐 경기도교육청 남부연수원 및 교원역량통합지원시스템(하이코칭)에 탑재하며 도내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유병직)이 웨어러블 로봇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표준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2025년 웨어러블 로봇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2차년도 상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산업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책임자 등 유관기관과 웨어러블 로봇 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1일 차에서는 주관/공동협력기관 상반기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성과발표 진행과 위드포스㈜ 정래훈 대표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 동향' 발표, 현대로템 이지석 책임의 '웨어러블 로봇 실증과 발전 방향' 특강이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실증센터의 향후 운영 방향과 지원 전략에 대한 심층 논의가 진행됐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웨어러블 로봇 산업은 첨단 제조, 물류, 재활·돌봄,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혁신을 불러올 핵심 분야"라며 "이번 워크숍이 각 기관과 기업 간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의약품·백신 분야에서는 전남 화순의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전국에서 단 두 곳만 지정된 것으로 이는 센터의 전문성과 차별화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지정은 식약처가 추진 중인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는 향후 식의약 안전 및 품질관리, 인허가, 규제 대응 등에 필요한 규제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인력난 해소는 물론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규제 대응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7일 개소한 센터는 서울대학교, 경기도, 시흥시가 공동 협력해 설립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에 선정되며 국제적인 위상을 확보했다. 센터는 총 1477㎡(약 447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부합하는 실습장, 가상현실(VR) 실습실, 이론 강의실 등 첨단 교육 기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시흥시 전통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객의 발걸음이 끊겨 시름이 깊어지던 상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1인당 적게는 15만원에서 많게는 55만원까지 소득별 차등 지급하는데 연 매출액 30억 이하인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등 소상공인 운영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기대감이 특히 높아지고 있다. 시흥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율적인 지급을 위해 이달 초 소비쿠폰 전담(TF)팀을 구성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시흥시 내 소비쿠폰 지원 대상자는 약 51만 명(내국인 기준) 가량으로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지급방식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고 11월 30일까지 소진해야 한다. 시흥시는 신청이 시작되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차 신청·지급 창구를 마련해 운영한다.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지원 인력도 현장에 배치해 시민에게 신청부터 지금, 문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202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친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한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7월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된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 최상의 서비스로 연결하고 소비자 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16일 밤부터 경기도 전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도로와 하천변 출입이 대거 통제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 기준 평택시에는 157㎜, 안산 135.5㎜, 화성 114.5㎜, 군포와 안성은 각각 109.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현재 평택, 화성, 안성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 저녁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에서 성토부 보강토 옹벽이 붕괴되며 차량 2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기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용인, 성남, 오산, 양평 등 11곳의 도로를 비롯해 평택의 지하차도 2곳, 세월교 23곳, 오산의 징검다리 4곳을 통제 중이다. 둔치주차장 역시 총 9곳이 통제되고 있으며, 하천변 15구역의 출입도 차단됐다. 또한 17일 오전 5시를 기해 안성시 전역과 평택시 13개 읍·면·동에 산사태 경보가 발효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명구조, 도로장애 제거, 배수 지원 등 58건의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며 "거주지 중심으로 예찰 활동과 사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2025 미국 텍사스주 전기전자·반도체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 모집 기업은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총 10개사다. 이번 조사단 파견은 자동차·자동차부품 등에 이어 미국 트럼프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품목 관세에 따른 기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알루미늄은 50%, 자동차·자동차부품에 대해서는 25%의 고율의 품목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품목 관세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는 자동차에 이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2위 품목이자 경기도의 대미 수출 2위 품목으로 관세 부과가 될 경우 도내 기업의 통상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 파견을 통해 참가 기업의 미국 현지 통상 환경 점검과 다각적 통상·수출 전략 수립을 지원함으로써, 관세 리스크에 대한 기업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텍사스주는 반도체·에너지·바이오·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군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내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건물이 없는 시설물이나 장소 등 위치파악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주소를 뜻한다.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예시:강성로 256 민방위대피시설]으로 나타낸다. 올해는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놀이시설 ▲소공원,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비상급수시설 등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총 74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사물주소판에는 큐알(QR)코드가 인쇄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안내 및 원터치 문자 신고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범죄발생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은 고양특례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공서비스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