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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시민 5000여 명 반월호수에서 갑진년(甲辰年) 기운 받아

해맞이 행사, ‘2024년 소망과 변화 기원마당 성황리에 마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1일 반월호수에서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갑진년 첫 일출을 함께했다.

 

당초 주최 측에서 준비한 떡국 3000그릇이 모두 동나는 등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반월호수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사단법인 군포시새마을회(회장 서태연)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했으며 하은호 시장과 서태연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신년 덕담, 남사당패 사물놀이, 진도 북춤, 일출맞이 대북공연 및 새해 떡국 나눔으로 2023년 계묘년 행사 때보다 한층 풍성하게 구성,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군포시에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장과 둘레길에 안전요원 200여 명을 배치하고 질서 통제를 실시하는 등 행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며 부상자 발생 등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행사가 무사히 성료됐다.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여러 사람들과 어우러져 맛있는 떡국을 먹으니 뜨끈한 국물에 추운 줄 몰랐다. 활기찬 새해를 출발할 수 있게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여러 시민들께서 찾아주시고 만족하셔서 보람을 느낀다. 갑진년 새해 시민들의 소망이 이뤄지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